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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의 본고장 부산 해운대 맛집 개미집 국제시장본점직영점 솔직후기
개미집 국제시장본점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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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길에 다녀온 부산
그래도 나름 부산여행이니
부산 본고장의 음식을 먹어줘야하니까!
해운대 맛집 개미집으로 출동!
본고장에서 맛본 낙곱새!
주요 사진으로
다시 찾은 부산 그리고 해운대
부산출장으로 왔지만, 그냥 돌아가기엔 살짝 아쉽다. 업무를 마무리하고 동료와 나는 근처 해운대로 이동해 잠시 거닐어 보기로 했다.
지난번 방문때 한참 준비하고 있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조형물과 모래작품이 이제 완성되어 부산여행객에 선보이고 있다.
이제 곧 여름 시즌인데, 이 조형물은 괜찮으려나 싶다.
동료에게도 이미 언급하긴 했지만, 해운대... 우리가 외국에 온 것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외국인들이 정말 많다..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것인가.. 이대로라면 세계박람회 유치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
해운대 마천루.. 오랜만이다. 전망대 구경은 꼭 해보라던데.. 오늘도 그저 건물만 구경해보고.. 더운 날씨로 인해 그늘에 앉아 잠시 쉬며.. 저녁식사를 위한 맛집 검색에 돌입.
늘 먹던 것이 아닌 색다른 음식에 도전해 보고 싶은데, 아직 금수복국을 먹어보지 못한 동료에게 추천해주고 싶었으나 매콤한 음식도 땡긴다는 동료를 위해 낙곱새맛집도 한군데 알아보고 어디로 갈지를 저울질해본다. 금수복국은 이미 경험해본터라 낙곱새의 본고장에서 제대로 맛보고 싶어.. 의견통일! 결국 낙곱새 맛집으로 향한다.
가게 외부
해운대맛집 개미집 국제시장본적직영
조금 전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가려고 지나면서 봤던 건물인 개미집. 전층이 개미집건물인가보다. 원래 국제시장에 본점이 있는듯 이곳은 본점에서 운영하는 직영점이라고 한다. 일단 맛은 어느정도 보장이 될 것 같다. 오기 전에 여러 후기를 보며 밑반찬이 시원타는 등의 글을 보긴 했지만, 내가 먹어보고 맛없으면 두번다시 안가면 되는 법.
개미집 국제시장본점직영
[주소]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34
(우동 1338)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B.T] 없음
연중무후
[연락처] 051-747-8569
후기는 일단 잊어 버리고, 내돈내산 솔직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가게 내부
해운대맛집 개미집 국제시장본점직영
주차하기 힘든 해운대임에도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편한 개미집. 식사 후 1시간 무료 혜택을 준다고 하니 주차걱정은 덜한편이다.
이른 저녁시간이긴 했지만 이미 1층엔 사람들이 많다. 부산여행객보다는 현지인이 더 많은 분위기. 곳곳에서 부산사투리가 들려온다. 윗층은 뷰가 조금 더 좋아보이긴 하지만, 낙곱새에 술한잔 걸치려는 계획이다 보니 안전한 1층 자리로 착석완료!
주요 메뉴
해운대맛집 개미집 국제시장본점직영
개미집 주요메뉴
낙곱새 14,000원
낙새/낙곱/낙삼
각 14,000원
낙지볶음/낙삼새
각 14,000원
해물전골/불낙버섯전골
각 17,000원
지난번 김포공항에서 낙곱새를 살짝 맛보긴 했는데, 거기와 가격은 거의 동일하다. 메뉴형태도 거의 동일. 본고장이나 지역 체인점이나 가격대가 비슷하나보다.
우낙곱새 2인분에 대선소주1병 주문. 모든 메뉴엔 공기밥 포함. 같이 간 동료는 너무 매운맛은 무리라고 하여, 보통맛으로 ㅈ주문해보았다.
낙곱새가 담긴 냄비를 테이블 위에 세팅해 주신다. 아직까진 김포공항에서 보았던 비쥬얼과는 큰 차이는 없다.
요즘 부산에서 핫하다는 대선소주. 예전 기억을 떠올려보면 부산하면 시원소주라 생각했는데, 원래부터 있었던 것인데다 요즘은 순한소주가 대세이다 보니, 요즘 부쩍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과연 맛은 어떨런지...
밑반찬?
해운대맛집 개미집 국제시장본점직영
개미집 후기엔 밑반찬이 별로라는 이야기가 꽤 있었다. 그런데... 도대체 밑반찬이 어디에 있지? 샐러드를 제외하곤 전부 낙곱새 양념에 비벼먹을 부재료 밖에 보이지 않는데... 하... 설마 이걸 밑반찬이라고 별로라고 한건가... 역시.. 후기는 믿을게 못된다. 반찬도 아닌 것들을 양념도 별로라고 하는 똥멍충이들...
물김치는 시원한 맛이 좋다. 이집의 흠이라고 하면 김포공항의 그집처럼 밥양이 적다는 것 밖에 없다. 이것도 지극히 내 개인적인 양 기준. 아직까진 큰 흠은 발견되지 않는다. 먹알못들 후기는 믿고 걸러도 될 것 같다.
낙곱새
해운대맛집 개미집 국제시장본점직영
낙곱새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이모님이 뒤섞어 주신다. 낙지, 새우, 대창이 채소와 함께 먹음직스럽다.
양념이 아직은 걷도는 느낌이라 비쥬얼적으로도 아직은 맛있는 느낌은 없는 편..
어느정도 양념과 재료들이 혼연일체 되어가니 그제서야 맛있는 비쥬얼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냄새도 굿!
이제 조금만 더 끓이면 완성인데, 아쉽던 부분의 개선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죄송한데.. 이모님... 밥을 좀...더.. 주실 수 있나요? "
여전히 부족하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 전 없어보이던 밥에 비하면 굿이다.
"이제 드셔도 됩니다~"
드디어 부산의 낙곱새를 먹는 순간이다!!!
선심쓰며 동료의 밥 위에 먼저 퍼주고..
나는 밥양이 더 많으니까 몇국자 더 퍼주고... ^^
탱글탱글한 새우와 낙지, 그리고 대창을 한숟가락에 담아보는데.. 맛있어 보인다. 이게 본고장의 낙곱새로구나..
지난번 김포공항의 낙곱새보다 양이 꽤 많은 편이다. 지난번에도 밥추가를 했지만, 비벼먹기엔 살짝 양념이 부족했는데, 이것저것 때려넣고 비벼도 부족한 느낌이 없을 정도로 넉넉해서 좋다.
자! 그렇다면 맛은???
사실, 부산음식에 대한 기대치가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었다. 어릴때부터 자주 오던 곳이었지만, 완전 기억에 남을만한 음식은 손에 꼽을 정도였기에... 낙곱새도 다른 곳에서 맛보았던 것과 큰 차이는 없겠지라며 기대감이 낮았는데..확실히 본고장의 낙곱새는 다름을 알게되었다. 맛있다! 지난번의 그것보다 훨씬 맛있다.
점심식사 후 4시간도 안된 시간이어서 배가 완전 고프지도 않았음에도 진짜 맛있다면.. 여기 낙곱새는?
반성합니다. 맛있어요. 죄송합니다. 후기에서 보았던 불편러의 불평이나 내생각은 거기서 거기였다. 여기 맛있는 집이다.
그래도 김치 하나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김치를 요청했는데.. 음... 좀 쿰쿰하다. 김치가 맛없는 것도 살짝 흠이긴 했지만... 낙곱새가 맛있으니 일단 만족!
다시 추가 주문에 돌입!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번엔 낙곱새와 라면사리를 추가했다.
낙곱새 + 라면사리
해운대맛집 개미집 국제시장본점직영
완전히 바닥까지 비었던 냄비를 다시 채우고 보글보글 끓어 오를 때 라면도 투하!
"빨리 드시고 싶으면 뚜껑을 덮고 끓이세요~"
"네네 선생님!"
보글보글 끓는 낙곱새 위의 라면사리. 도저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후루룩짭짭 후루룩짭짭 맛좋은 라면~ 이노래 알면 옛날사람!
그렇게 우리는 두번째 냄비도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비워내고..
간단하게 1차를 마무리 해본다. 대선소주.. 달달한 맛이다. 새로소주를 얼마 전에 한번 먹어봤는데, 그 느낌과도 유사한 맛이다. 안주가 좋으니 술알못인 내가 술을 술술 먹을 정도로 좋다. 해운대맛집이다. 낙곱새맛집이고 해운대술집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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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의 본고장 부산 해운대 맛집 개미집 국제시장본점직영점 솔직후기
개미집 국제시장본점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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