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에코랜드 밀면 맛집! 자연과 사람들 밀면, 아이와 가볼만한 떡갈비 맛집

 

​ 제주 에코랜드 맛집 아이와 가볼만한 떡갈비 맛집 자연과사람들 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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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밤중에 밀면도 아니고

아닌 제주도에서 밀면???

 

부산도 아닌 제주에서 밀면집을 간다?

제주여행객에게 하는 말이 아니다.

제주에 사는 사람들도 밀면은 먹고 싶고

그렇다고 본고장 부산을 찾아가서

먹기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지난해 여름에 다녀왔던 자연과사람들 밀면 이야기!

 

                                       

자연과사람들 밀면

[주소]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185

(와흘리 165-8)

[영업시간] 11:00 ~ 18:00

3월, 11월 11:00~16:0012월~2월 임시휴업

070-7798-2185

 

가게 입구 앞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하다.  네비게이션을 제대로 보고 주차장까지 진입했는데.. 막상 자연과사람들 밀면의 가게가 어디인지를 못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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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진입하여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다가 결국 발견한 자연과사람들 밀면의 출입구! 가게이름처럼 너무 자연속에 있어서인지 살짝 찾기 어려움이 있었다. 

에코랜드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곳에 놀러가는 제주도민이라면 아이와 가볼만한 맛집으로 소개하고픈 자연과 사람들 밀면!

 

에코랜드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제주 기차여행? 아이와 가볼만한 에코랜드! 여름의 숲속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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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들 밀면 내부는 여느 식당과 비슷한 모습이었고

테이블마다 주문할 수 있도록 테블릿 주문기기가 장착되어 있다. 

기본찬은 절임무 하나!

절임무는 그냥 절임무. 시큼한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식초 뿌려두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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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이 엿보이는 육수 소개와 보고도 믿기지 않는 메뉴 가격!

▣ 자연과사람들 밀면 가격 ▣ 

                               

육수에 대한 자부심 OK

메뉴판은... 응? 뭐지?

보통, 반곱배기, 곱배기 종류는 전부 다른데, 가격은 동일하다!

게다가 전부 8,000원밖에 안한다니... 세상에나 마상에나...

 

수제떡갈비 가격도 너무 착하다

양이 적긴 하겠지만.. 그래도 6,000원이라는 가격은 보기 힘든데.. 이집.. 좀 착하다...

 

비빔(곱배기)와 물(보통) 그리고 수제떡갈비까지!! 주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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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들이 차례로 나왔다! 정말 먹음직스럽다

사진으로는 조금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실제로 참 맑은 육수를 가진 물밀면과 선홍빛 가득한 비빔소스가 얹어진 무려 두타래가 들어간 곱배기 비빔밀면이다.

그리고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아이가 먹기에 딱 좋은 수제떡갈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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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사람들 밀면 맛 ▣ 

맑은 육수의 물밀면

아이랑 같이 먹기 위해 양념을 제외하고 요청했는데, 육수가 제주 바닷물만큼 맑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육수만 한입 먹어 보았는데,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맑은데 깊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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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의 육수와 비슷한 맛이다. 솔직히 평양냉면을 좋아라 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있다!'라고 할 수 없지만

깊은 맛이 난다는 점은 인정! 분명 어줍짢은 육수와는 격이 다르다.

 

초계국수처럼 고명이 올려져 있는 물밀면은 양념과 더불어 개인기호에 맞춰 먹는다면 분명 맛있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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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빛깔의 비빔밀면

명동교자 칼국수가 생각나는 맛이다. 서울 생활 시절 마늘김치에 중독되는 칼국수가 있다하여 따라갔다가 너무 이상했지만 두번째부터는 그 맛에 중독되어 완전 단골이 되었던 명동교자 칼국수의 마늘김치. 

처음은 정말 이상한데.. 왠지 끌리는 그 맛.. 자연과사람들밀면의 비빔밀면이 딱 그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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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밀면 소스 안에.. 엄청난 마늘의 기운이 숨어져 있는것 같다. 마치 마늘김치를 처음 먹었을 때의 그 느낌인데...

마늘의 매콤함과 감칠맛이 더해져 입안 가득 소스의 풍미가 작렬한다. 게다가 양이 엄청많다. 곱배기양이 일반인이 먹기엔

다소 많을 수 있으므로 대식가가 아니라면 반곱배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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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수제떡갈비

그냥.... 맛있다.

이 양에, 이가격이면, 군말없이 먹어야 한다. 사장님한테 고맙다고 해야되는 맛이다. 아이가 스스로 먹방을 찍을만큼

너무 잘먹기도 했기 때문에 이집은 그냥 맛집이다. 라슐랭가이드의 입맛은 거짓을 말하지 못하다. 한조각 몰래 먹어봤는데, 진짜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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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밀면과 같이 먹으려고 온육수를 떠왔는데, 진짜 진국이다.

차가운 물밀면의 느낌과는 다르게 따뜻하니 더 맛깔스러운 느낌이다. 비빔밀면이랑 찰떡 궁합이다.

 

자부심을 느끼고 안내문구를 써붙일만큼 육수의 진가는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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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완면!

배가 고팠던 것도 있지만, 충분히 맛도 있었기에 가능했던 완면!

물밀면, 비빔밀면 곱배기.. 진짜 싹싹 긁어 먹었다.

 

에코랜드를 가거나 돌문화공원, 제주동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밀면의 장인을 한번 만나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 제주 에코랜드 맛집 아이와 가볼만한 떡갈비 맛집 자연과사람들 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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