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야할 경주 여행 필수코스 불국사 단풍소식

경주 불국사
지금 가장 멋진 풍경을 보여줄 경주여행의 필수코스! 불국사. 단풍 소식과 더불어 사찰의 풍경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주소] 경주시 불국로 385
[관람시간] 09:00 ~ 18:00
[연락처] 054-746-9913
관람료 / 주차 안내


사찰의 입장료가 철폐되면서 불국사 역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출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1천원의 주차료는 지불해야 한다.
단풍 소식



천왕문까지의 산책로에 단풍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어 울긋불긋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직은 푸르름을 잃지 않으려는 나무도 있었지만, 아마 지금쯤이면 단풍이 절정에 치다를 것으로 보인다.

천왕문을 벗어나기 전 햇살 가득한 산책로의 모습이 멋져 찍어보게 된다. 단풍의 색감으로 인해 굳이 필터를 쓰지 않아도 작품이 되는 곳.
단체사진 명소


아마 이 사진을 모르는 옛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체사진의 명소 불국사의 모습으로 기억되는 광장 주변에도 단풍이 시작되어 관람객들이 사진찍기 바쁘다. 아름다운 불국사의 모습은 단풍시즌일 때가 아닐까 싶다.

극락전으로 향하는 곳에도 빨간물이 들은 나무가 사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

11월 임에도 여름날씨 같았던 이날. 극락전 앞을 서성이던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볍다.



불국사 최고의 유적 다보탑과 석가탑을 놓칠 수 없어 한번 돌아보고 성심을 다해 기도를 드려 본다.


들어갈 때 미쳐 보지 못했던 단풍의 모습이 나올 때가 되어서야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었나보다. 이런 울긋불긋함에 마음 한켠이 편안해 지는 것을 보면..

불국사 단풍 최고의 명소를 뽑으라면, 나는 이곳으로 정하고 싶다. 그 어느 곳보다도 제일 예뻤고, 인증샷 찍기에도 참 좋았던 곳.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지나가기 바빴지만 아는 사람은 전부 멈추게 되는 사진명소이다.

화장실이 바로 앞이라 급할 것도 같은데,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사람들을 붙잡고야 만다.

11월 초의 불국사의 단풍 소식은 이 사진으로 설명될 수 있다. 단풍이 시작되고 있지만 아직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나무도 있다. 11월 중순으로 넘어가는 시점엔 최고 절정을 찍을 것으로 보이니 서둘러 간다면 단풍구경과 더불어 예쁜 사진 많이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나가는 길에 다시 찍어본 천왕문에서의 풍경. 역시 예쁘다.
경주 불국사의 단풍 소식을 전해 드렸지만, 어제보다 오늘이 더 예쁠 그곳을 지금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해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