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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수도권 맛집

스시가 땡길 땐 "동해도" 강남역점에서 물리도록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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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가 엄청 땡기던 와중에 후배녀석이 줄게 있다면서 만나자고 하네요.

강남역이 좋다면서 본인이 장소 물색해본다더니만 선택한 곳은 "동해도" 강남역점

오호라.. 마음이 통했는가... 잘되었구만.. 질보다는 양이다! 오늘 질려서 당분간 생각 안날 정도로 한번 먹어보자꾸나!!!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부쩍 많더군요. 그래도 시간제한을 두고 운영하는 곳이니 곧 자리가 나겠지 하고선 기다려보는데.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도 어찌나 많던지...

 

일단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에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5가지를 골랐습니다. 회전초밥은 그 후에 천천히 즐기면 되니까요.

참치, 맛살, 문어, 새우, 연어 등등 세트로 나와버리니까 좋더군요. 먼저 굶주린 배부터 달래줘야 되겠기에.. 흡입!

 

후배녀석도 롤을 비롯해서 생각할 거 없이 마구마구 체크해서 주문한 덕에 뭐 비쥬얼이 좋은 녀석들만 골라서 나오긴 했더군요.

이것도 바로 흡입흡입! 이제 회전초밥을 즐겨봐야겠군요

 

 큰 회전레일에 정말 사람들이 꽉 찼더군요. 음.. 지금 보니 또 먹어보고 싶어지는군요. 사실 예전 여의도에 있는 동해도에서는 그리 좋은

 기억이 없어서 그냥 스시만 많이 먹으면 된다고 큰 기대 없이 왔는데..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여의도 보다는 조금 낫단 생각이 드네요 ㅎ

 솔직히 스시의 질을 엄격하게 따지시는 분이라면 좋은 곳에 가서 드시는게 맞구요. 여기는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맛이나

 질이 엄청 떨어지진 않는다고 봅니다. 각종 롤, 참치, 광어, 새우, 가리비, 소고기, 유부초밥, 양갱, 브라우니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무엇보다도 밥보다 큰 싱싱한 회가 길죽하니 놓여 있어 좋네요. 사실 뷔페에 가봐도 밥이 너무 커서 배부를까봐 스시를 많이 못먹는 편인데

 여긴 회가 더 크니 먹음직먹음직.. 쫄깃 쫄깃... 어차피 스시로만 배채울거니 큰 부담없이 다양한 종류를 맛보다가 맛나는것만 집중해서 계속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연어도 맛나고 광어도 맛나고.. 진짜 쫄깃쫄깃.. 광어만 10접시는 넘게 먹은듯해요 ㅋㅋ 전 희한하게 요녀석이 제일 좋더군요.

 

 유부초밥도 좋아하는지라 한접시 먹었죠 약간 유부의 맛이 강하긴 하지만 먹을만 하더군요. 가리비는 뭐 그냥 그런...  

 

진짜 다양하게 많이도 먹긴 했지만 광어스시를 제일 많이 먹은 것 같아요.. 회전초밥에서만 20접시 이상은 해치운 것 같습니다.

 완전 배가 너무 불러서 미칠 지경에.. 알밥을 하나 시켰죠.. ㅡ,.ㅡ

 이것도 무한리필이나 이미 배는 충만하기 때문에.. 한그릇만 먹고 진짜 시마이..

 집에 가는내내 스시가 입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을 정도로 질리게 먹고 왔어요 ㅎㅎ 다음에도 질리도록 먹고 싶을 때 한번 더 가봐야겠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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