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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기타정보

가성비 울트라캡숑 카메라 비눗방울 버블건 어린이날 선물로 받고, 아이와 놀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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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비눗방울 놀이, 아이선물 추천! 이것만 있으면 놀이는 끝~ 

카메라 비눗방울 놀이

#비눗방울 #카메라비눗방울 #다이소장난감 #비누방울 #장난감추천 #아이장난감 #어린이날선물 #유아놀이 #아이와함께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인이 라온이 장난감 사주라며 상품권을 주었다. 

"라온아 이마트에 라온이 장난감 사러갈까?"

"이마트를 왜가! 다이소 가면 장난감 많은데..."

"어???? "

기특하다고 해야될까.. 인생2회차인 것 같은 녀석이 벌써부터 참 검소하단 말이지..

 

그런데.. 진짜 다이소가 가성비 좋은 아이장난감이 참 잘나오는 것 같다. 

또다른 지인이 어린이날 선물이라며 여러가지를 보내왔는데, 그중의 하나인 카메라 비눗방울 놀이 장난감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어린이날 선물로도 괜찮지만, 평소에 유아놀이 장난감을 찾거나 아이와함께 놀아줄만한 장난감추천으로 이런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초울트라급 가성비로 아이와함께 완전 신나게 놀 수 있는 완전 귀여운 비눗방울 놀이 장난감이다. 



혹시나 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가격이 정말 놀랍게도 착한 아이장난감이다. 몰별로 가격이 다양하긴 하지만, 진짜 저렴한 곳은 1,900원에도 판매한다는데.. 혜자선생님이 제대로 강림한 듯 하다. 


카메라 비눗방울 장난감 언박싱

지인에게 선물 받은 카메라 비눗방울 상자는 이렇게 생겼다. 

 

박스포장상태는 살짝 조잡하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정도는 무난하게 패스!

 

카메라 비눗방울 구성품

본체 1개와 스트랩줄 1개, 그리고 비눗방울 리필액 2개

 

일단 저렴이치곤 카메라 본체가 상당히 귀엽다. 개구리모양과 토끼모양 두가지를 보냈다고 했는데, 일단 언제 망가뜨릴 지 모르니 일단 개구리부터 언박싱해보기로...


 

여기저기 뜯어서 보려는데 자기 핸드폰으로도 찍어보겠다며 찰칵하더니.. 색감이나 구도가.. 아빠보다 더 잘 찍은 것 같다. ㅎㅎ 뒷편을 열어보니 이렇게 비눗방울 용액을 끼워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왼쪽은 배터리 넣는 곳인데, 조그만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자립심이 커가는 시기라.. 배터리는 스스로 끼워보겠다며 고사리손으로 열심히 넣어보는 녀석.(AA건전지가 필요하다) 아이와함께 이런 것들을 만들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비눗방울 용액까지 장착하고 스텐바이 완료! 그리고 저기 검정색 버튼을 누르면 음악과 함께 비눗방울 발사!!!!!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반응이 없다. 뭐지? 불량품인가? 선물받았다고 좋아라 했는데, 순식간에 분위기 급다운

한껏 들떠있던 라온이가 완전 실망한 눈치다..

 

"미안해 라온아.. 이거 고장난건가봐 ㅜㅜ"


혹시나 배터리를 잘못끼운건가 싶어 다시 열어보았더니...

AA건전지 세개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발견했다. 두개를 아무리 넣고 해봐도 되지 않더니만... 

 

세개를 제대로 끼워넣으니 작동된다!!

 

기분이 좋아진 녀석은 자기가 제대로 조립해서 되는 것 같다며..ㅎㅎ


집안에서 비눗방울 놀이하면 엄마한테 혼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인지, 일단 창밖으로 테스트 발사를 해보는데, 음악소리와 함께 큼직한 비눗방울이 뿜어져 나온다.

하지만, 창밖으로만 하는게 감질 났던지, 얼른 밖으로 나가서 해보자며 졸라대는 녀석. 


나오자마자 신이나서 비눗방울 놀이에 흠뻑 빠져버렸다. 

 

세상에 비눗방울 놀이가 이렇게나 재미있을 일인가... 맨날 틱톡과 유튜브에 빠져 살던 녀석은 오늘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다운 놀이에 흠뻑 빠져 본다. 오랜만에 아이와함께 실외에서 놀아보기도 하니 참 좋다. 

 

풍성한 비눗방울 덕에 사진도 참 느낌있게 잘 나온다.

 

간혹 카메라 기종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카메라가 없습니다.

RaonisM의 모든 사진은 아이폰 12 프로맥스로 찍은 것이며, 필터 사용도 안하고, 인물사진으로 찍는 편입니다. 

아이사진은 아이폰이 최고!

 

에헤이~ 혓바닥 내밀면 안되지! 결국 이날 비눗방울 용액 한통을 다 소진하고서야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아이와함께 놀기에도 좋고, 사진찍을 때 느낌을 살릴 수도 있으니 이만한 어린이날선물이 있을까 싶다. 삐까번쩍한 최신의 아이장난감을 사주지는 못했지만, 그저 아이가 즐거워하고 좋아하기만 하면 그게 진정한 어린이날선물이 아닐까 싶다며.. 스스로에게 위안을 해본다. 

 


다음날에도 어린이집에서 하원하자마자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싶다며 나가자는데, 이미 한통을 첫날에 전부 써버린 탓에 여유분으로 남겨두고, 집에 있는 손세정제를 이용해서 진하게 만들어보았더니.. 비눗방울이 작기도 하고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샴푸로 제조해보았는데, 원래의 것보다는 살짝 풍성함은 덜하지만 손세정제보다는 확실히 더 나은 느낌이다. 결국 이렇게 놀던 녀석의 머리에 샴푸 비눗방울이 한참이나 올려져 있어.. 결국 실컷 놀고 샤워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다.

 

가성비 좋은 비눗방울 놀이, 아이선물 추천! 이것만 있으면 놀이는 끝~ 

카메라 비눗방울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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