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기타정보

강릉여행 전날 들려온 플라이강원 경영난 결항소식, 빡치는 분노..

반응형

안녕하세요 RaonisM입니다.
(모바일 작성중)

그제와 어제는 깊은 빡침으로 정신도 없고 경황이 없었는데 잠시 멀리 나와 있어 방문과 답방이 또 밀릴 듯 합니다. 복귀 후 방문과 답방 드릴게요~



이번주는 아버지생신이라 라온이와 단둘이 강릉본가를 다녀오려고 두달 전에 비행기표 예약을 했다. 그리고 전날 열심히 여행짐을 싸고 있는데 문자한통이 날아온다.

??? 뭐지?

처음엔 그저 늘상 오는 통지문 정도로만 알고
닫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 열어보니
결항이라고 한다...

그제부터 제주날씨가 좋지 않아서 날씨 때문에 비행기 결항되면 어쩌나 싶어 전전긍긍 했건만.. 날씨도 아닌 항공사 경영난으로 비행기가 없어서 결항이라니..
그것도 떠나기 하루 전날..


정말 깊은 빡침이 몰려온다. 그것도 콜센터 업무가 마무리되고 날라온 문자!
입안에서 온갖 육두문자와 저주스런 말들이 맴돌지만 아이를 앞에두고 하지 못하고 스팀이 점점 올라온다.




아무래도 자금이 없다보니 대량 환불사태를
막으려고 그런게 아닌가 싶다.
몇일 말미라도 줬으면 다른 항공편이라도
일아볼건데..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한 경영을
할 수 있는지... 경영난이 왜 일어나는지
알만한 대목이다..



결론적으로 여기에 적힌 모든 소리는
지금까진 개소리에 불과하다
이미 환불처리 진행했지만
전부 환불수수료 제하고 환불됐다
100%환불은 개소리
나와 같은 경우엔 공항에서
배상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공항에서 물어보니
배상금 지불할 돈이 없다고 한다.
그야말로 개소리 헛소리를 끄적여놓고
나몰라라 하는 안내문이라고 봐야 한다.


제일 어처구니 없는 대목 중의 하나가
이용도 못하는 양양공항에서
셔틀버스 운영을 왜 하는 것인가이다..
차라리 양양시내나 강릉시내를 경유해서
원주공항으로 가는 코스를 해도 될까 말까인데..
양양공항 이용하는 사람이 무슨
전부 공항근처에 살기라도 하는 것 마냥..
진짜 개념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까 싶다..
플라이강원이라는 이름을 쓰는게
정말 창피한...

고객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그냥 플라이강원을 이용한 죄
경영난에 허덕이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에서
예약한 죄로 하지 않아도 될 고민과 험난한 여정을 겪게 될 수 밖에 없다..
보통 같으면 참 경영난으로 인해
딱하게 되었단 걱정을 했을텐데..
이렇게 당하고 나니.. 일말의 동정심도 안생긴다
차라리 이대로 경영난에 허덕여 사라졌음 좋겠다.
서비스업에 대한 기본조차도 없는 이딴 식이라면 안하는게 낫다..

그래도 어떻게든 가야하니..
울며겨자먹기로 김포행 남은 비행기를
잡았다..

제주공항에 가서 한소리라도 하려했지만...
없다.. 아무도 없다..
한명이 지키고 있었지만..
돈더 없고,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안내된 대로만 나중에 요청해주면 된다는
답도없는 이야기만 반복한다..
그래.. 당신도 무슨죄니...
입만 아프고 정신수양에 도움 안되니..
그냥 가자...

안내문자는 진짜로 개소리였구나...

앞으로 플라이강원 경영난이 어떻게 될지
솔직히 궁금하지는 않다.
이런 회사는 차라리 망해버렸음 싶긴 한데
이로인해 나와 같이 피해를 보는 많은 분들이
겪을 상심과 분노..
이런 것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2시간이면 갈거리를 8시간이나 돌아와야하다니..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 서비스업을 하는 사람들아..
이렇게 엿먹이는건 진짜 아니라고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