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제주여행

부처님오신날 정실마을 제주 월정사 소원빌기

반응형

부처님오신날 정실마을의 제주 월정사에서 소원빌기
제주 월정사

#제주사찰 #부처님오신날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아이와 #가볼만한 #정실마을 #월정사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가

규모도 크고 더 유명하지만

제주도 정실마을에 또다른 월정사가 있다!

부처님오신날 라온이와 함께

소원빌기 하고 온 곳!

주요 사진으로

 
 
 
 
 
 

정실마을 조그만 월정사

제주도로 이주하여 정실마을에 정착했을 때부터 라온이와 함께 동네산책을 많이 다녔다. 제주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마을 산책이 좋았는데, 그렇게 우연히 찾아간 월정사. 처음엔 강원도 오대산의 월정사가 생각나 피식 웃었던 적도 있다. 

그곳과 규모면에서나 유명세에서는 뒤쳐질 지 몰라도 아이와 산책하듯이 다니기엔 이만한 곳도 없다. 무엇보다 제주의 멋을 간직한 제주사찰이라 좋다. 

 

부처님오신날 라온이와 라온이의 친구, 그리고 친구의 언니와 함께 소원빌기하러 다녀왔다. 

 

원래 라온이와 둘이서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만난 여사친도 동행해야 된다며 둘이서 가다가, 여사친의 언니까지 만나게 된다. 결국 애들 셋을 동시에 데리고 소원빌기하러 가는 길...

 

 
 

제주 월정사

[주소] 제주시 아연로 216-5

(오라이동 656-2)

[연락처] 064-742-7755

정실마을의 조그만 제주사찰 월정사. 동네의 조그만 사찰인데, 날이 날인만큼 오늘은 방문객이 꽤 많다. 드넓은 주차장이 만차가 되었고, 도로변에도 소원빌기하러 온 불자들의 차량이 많다. 

 

 
 

부처님오신날이라 사찰 내에도 연등이 많다. 한껏 신이난 녀석은 앞서가기 바쁘다. 

제주 월정사는 작은 규모의 사찰이지만 사찰로서의 기본은 다 갖추고 있다. 대웅전과 석탑, 대불상 등

 

만든지 얼마 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이렇게 불탑도 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독실한 불자는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다니던 곳이 절이다 보니, 반쯤은 걸쳐 있는 상태. 그리고 왠지 사찰을 관람하다보면 마음이 편해지기도 해서 굳이 불공을 드릴 이유가 아니더라도 사찰구경하는 것은 좋아했다. 어머니를 따라 내가 다녔던 것처럼 이제는 아빠를 따라 라온이도 함께 절에 다닌다. 

라온이에게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자고 하니  어설픈 솜씨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외치며 기도드린다. 

대웅전엔 이미 불자들이 너무 많아 들어갈 틈이 없다. 개구진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가기는 힘들 듯 하여 밖에서나마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웅전 앞에 놓여진 애기불상에 물을 부어 목욕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되어 해보았더니,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한다. 

 

재미있는지.. 계속하겠다는데.. 이건 재미로 하는게 아니란다. 기도드리며 하자꾸나.. 

 
 

여사친과 함께 나란히 서서 부처님께 기도드리는 두녀석. 귀엽다. 우리의 건강과 행복과 더불어 멀리 대구에서 난임으로 고생하는 블로그잇님에게도 라온이와 같은 귀여운 천사가 오기를 간절히 기도드리자며 또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기도는 많이 할수록 좋으니 거대 불상 앞에서 또 한번 큰절을 해 보았다. 

 

제주사찰 월정사의 전경.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이지만, 아이와 함께하기엔 이만한 사찰도 없다. 원래 부처님오신날엔 비빔밥을 먹어줘야 하나, 이 아이들을 데리고 밥먹기란 쉬운 일은 아니라 오늘은 패스!

원래 오늘 계획은 서귀포의 이국적인 제주사찰 "약천사"에 가보려 했으나, 막상 동네의 조그만 사찰에도 이렇게 어마무시한 방문객이 있는데, 인기있는 제주사찰인 약천사엔 여기보다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이 뻔할 듯 하여, 살짝 포기해 본다. 

 

 
 

나오는 길에 다시한번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오늘 우리 라온이 정말 소원빌기 기도를 열심히 했으니 올 한해는 순탄하게 흘러가겠지?

부처님오신날 정실마을의 제주 월정사에서 소원빌기
제주 월정사

#제주사찰 #부처님오신날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아이와 #가볼만한 #정실마을 #월정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