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가볼만한 제주 신라호텔 둘러보기 : 쉬리의 언덕 외
제주 신라호텔 둘러보기 : 쉬리의 언덕 외
https://youtu.be/iDVkWGFm9CQ
참고 참았던 호텔뷔페 예약은 했는데 밥만 먹고 오기엔 뭔가 아쉬워서 호텔 구경 괜찮을까 싶어 여기저기 검색을 해봐도 투숙객 후기밖에 없어서 갈까말까 망설이기만 했다. 누군가 속시원히 주차장 이용은 어떻고 구경은 어떻게 하면 된다 해주면 좋은데 다들 투숙후기다보니 주차이용시간이나 요금 설명해줄리 만무하고 당연히 투숙객이니 주변 둘러보는 것도 공짜일테니 일일이 설명도 안하주는게 당연지사! 그럼 그냥 부딪혀보는 수밖에!!
들어가는 입구를 헷갈려서 약간 돌아가긴 했지만 무사히 주차장을 잘 찾아갔다. 다행히 차단기가 없는 주차장이다. 다른 곳은 차단봉이 있어서 밥만 먹고 후다닥 나오기 바빴는데 그래도 여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좋다! 하긴 여기까지 들어와서 차를 새워놓고 다른 곳으로 가는 밥5는 없을테니...
암튼 주차는 공짜!!
그리고 로비출입구 도어맨들 정말 친절친절! 멀리서부터 우리 라온이한테 상냥하게 인사해주고 쉬리의언덕 가는 방향도 너무 알기쉽게 안내해주는데.. 과하지 않은 친절이 인상깊었다는 후기의 의미를 알겠더이다.
내부에 들어서니 뭐라고 해야할까 고풍스러운 열대기후 어느 호텔에 와 있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싶다. 창밖에 보여지는 풍경도 참으로 이국적이다.
쉬리의 언덕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야한다. 로비 중앙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이곳에서 앨리베이터 타면 굿!
1층 외부로 향하는 문을 나서면 이런 광경이!!
이건 사진 찍어야 한다. 여러번 찍어야 한다. 길을 정말 이쁘게 만들어 놓았다. 왼편엔 야외수영장을 즐기는 투숙객들 천지! 오른쪽은 정원 가는 방향!
가는 길에 이렇게 관상어들이 큼지막하게 있어서 한동안 다리를 떠나지 않았던 라온이
길목마다 멋들어진 나무들이 잘 관리되어 있어서 운치있는 산책길을 만들어준다
어쩜 나무들이 이렇게 멋있을 수가!
쉬리의 언덕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그네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찰칵!
와.. 프라이빗 해변이 이런건가.. 호텔 투숙객이나 구경하러 일부러 오지 않으면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전에 거제도 쏠비치에서 프라이빗해변보고선 정말 감탄이 나오던데 여기도 어마어마하구나.
쉬리의 언덕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다들 오는 거였군.. 왜 쉬리의 언덕일까 싶었는데, 진짜 쉬리 영화에 나온 마지막 장면 촬영지라서 그랬다고...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호텔의 풍경이 좋아보인다. 갑자기 투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투숙후기도 써보길 기대해본다.
가는길에 햇살이 좋아서 갑자기 포토존이 되어버린 곳! 사진 진짜 잘찍으면 건질 수 있을 곳이다.
산책길이 각각 다른 모습들을 보여줘서 걸어다니는 맛이 있는 곳이다. 풍경 어쩔거야 정말!
아이들을 위한 미니 동물원도 준비되어 있다. 금계, 앵무새, 기니피그, 다람쥐, 토끼 등 몇가지 없어도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엔 충분하다. 사육사분들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잘 볼 수 있도록 먹이통을 움직여주는 세심함도 멋진!! 이래서 신라신라하나보다.
밥먹으러 가기 전 산책할겸 둘러보았는데 천천히 구경한다면 한두시간 정도는 들여서 돌아다닐만한 곳이다. 혹시나 우리처럼 신라호텔 구경해볼까 했던 분들에게 도움되기를! 곧 더 파크뷰 디너뷔페 후기도 올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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