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 김포공항 롯데몰 맛집 용호동낙지 낙곱새 어린이돈까스

​ 아이와 가볼만한 김포공항 롯데몰 맛집! 매콤한 낙곱새와 어린이돈까스! 용호동낙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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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의 경영난 악화에 따른

결항으로 어쩔 수 없이 강릉여행을

위해 긴급하게 선택하게 된

김포공항행!

그리고 오랜만에 찾은 김포공항

롯데몰에서 얼마 전 잇님이 포스팅한

용호동낙지집을 발견!

아이와함께 맛있는 한끼 식사를 마친

그곳의 이야기!

주요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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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김포공항 롯데몰, 밥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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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8년 정도가 걸린 듯 하다. 김포공항 그리고 롯데몰을 다시 보게 되는건...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김포공항과 롯데몰.. 반갑기도 하고 약간 어색하기도 한 느낌.. 참 이상야릇하다. 주말마다 나들이 삼아 다니던 롯데몰. 갑자기 서울향수병이 도지는 기분. 주책이다.. 나이가 들었나.. 오랜만의 서울 방문에 울컥할 줄이야..

 

동생차를 얻어타고 강릉으로 향하기 전, 간단하게 식사라도 하고 가자길래 롯데몰 식당가로 향하다가... 문득 얼마 전 잇님 포스팅에서 보던 용호동 낙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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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시쳇말처럼 하게 되던 "기회가 되면 한번 들려봐야겠어요"라고 하던 인사말이.. 현실이 될 것 같은 순간... 솔직히 그때만 해도 이렇게 빨리 오게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마침 매콤한 음식도 땡기기도 했고,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어린이돈까스 메뉴도 있고 하니 후다닥 내려가보기로 한다. 

 

 

용호동낙지

[주소] 서울 강서구 하늘길 38 롯데몰 김포공항점 GF(B2)

(김포공항역 2번출구 197m)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B.T] 없음

연중무휴

02-6116-5532

멀리서 봤을 땐 용호낙지로 보였는데, 가까이에 와 보니 동이라는 한자가 조그맣게 쓰여있다. 용호동낙지가 정식 명칭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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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롯데몰 주차장을 이용하면, 식사 후 이용시간 제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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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에 놓인 메뉴판을 봤을 때부터 침이 고이더니 얼른 주문하고 배부터 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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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시간이라 한산한 모습. 우리 옆엔 일본인 가족이 한국으로 여행을 왔는지 맛있게 식사중이었다. 제법 매울텐데 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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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테이블의 일본아이가 반가운지 연신 싱글벙글이다. 그래서 잘 볼 수 있는 바로 옆테이블에 먼저 달려가 앉는 녀석. 참 사람 좋아하고.. 또래 친구들이나 동생들 보는걸 좋아한다.

 

 

 

용호동낙지의 시그니처 메뉴인 낙곱새 가격은 14,000원(1인분) 본고장인 부산처럼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새우튀김과 공기밥 포함된 세트메뉴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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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요리 낙곱새 뿐만 아니라, 사이드메뉴인 매콤감자전, 낙지만두와 아이를 위한 어린이돈까스도 있다. 오늘 우리의 주문은 동생과 함께먹을 낙곱새 set(가장 매운맛)과, 라온이를 위한 어린이돈까스로 주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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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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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요리가 압도적이다 보니

본고장의 낙곱새맛집과 비교해도

별 차이는 없어보이는 구성이다.

 

 

 

 

낙곱새가 담긴 냄비가 끓여지고

반대편엔 따끈한 새우튀김이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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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와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콩나물, 부추, 김가루와 김치가 있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동치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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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밥이 영...

이렇게 큰 대접에

밥양이 너무 한거 아니오??

일반사람들에겐 적당한 양인듯 보이는데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을 것 같은 나에겐

심히 부족해 보이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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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끓기 시작한 낙곱새

낙곱새를 판매하는 곳은 국룰인 것인지

항상 이렇게 조리를

직원분들이 대신해주셔서 편하다.

 

 

 

바사삭한 새우튀김!

낙곱새가 끓는 동안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새우튀김을 먹어 본다.

소스에 찍어서 한입 먹으니

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없없이다.

 

튀김 옷 안의 새우 속살도 두툼, 촉촉하니..

 

 

드셔도 됩니다~

네.. 너무너무 듣고 싶었던 소리에요

현기증 나서 미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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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밥 위에

낙곱새 한국자 떠서 올려보니

낙지와 곱창과 새우의 탱글탱글한 

모습이 확연히 눈에 들어온다.

거기에 양념을 머금은 당면까지..

괜히 더 맛있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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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낙곱새 한국자를 더 퍼서

올려보는데.. 진짜 아쉽다.. 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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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밥 추가는 돈내야 되나요?"

"저희 냄비가 코팅이 안되어 있어서

볶음밥은 안되요~"

"아뇨.. 대접 밥 양이

너무 작아서 추가하려요.."

"아..;;; 네.. 더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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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이 오가긴 했지만

2인분 정도의 밥을 추가 획득했다!

 

 

이제야 제법 밥먹는 기분이다.

대접밥이 이정도는 돼야지!

뭔가 먹은 기분이 나려면

기본 양으로는 택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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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추가로 인해

양념이 살짝 부족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다!

시장이 반찬이라

지금은 무얼 갖다줘도 전부 맛있는 맛!

 

아쉬운건 가장 맵다는 단계임에도

맵지 않다..

정량으로 먹고 있는 동생도

그러하다고 하는 걸 봐선

매운거 좋아하는 우리 식구에겐

안매운 음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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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밥에 진심인 아이

아빠와 마찬가지로

아직 한끼도 먹지 못한 녀석도

배가 고플만 하다.

어린이돈까스를 스윽 훑어보는 모습이

마냥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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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로 돈까스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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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로 흰쌀밥 픽!

 

 

 

밥도 먹고 돈까스도 먹고!

"라온아 맛이 어때?"

 

라슐랭가이드의 답은?

라슐랭가이드의 선택을 받은

용호동낙지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맛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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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알아서 척척 잘 먹는다.

떠먹여주던 아기아기하던 시절은

이제 온데간데 없고

자립심이 커진 녀석은

이제 밥먹는 것도 혼자서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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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많이 고팠는지.. 밥도 많이 먹었다.

돈까스 소스가 맛났는지..

소스도 리필해가며 야무지게 잘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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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진실의 빈그릇

아빠와 고모는 이미 빈그릇!

라온이는 70% 정도 소진 중..

빨리 먹고 빨리 출발하려고 했지만..

녀석이 느릿하게 먹느라

결국 퇴근시간에 근접해 버렸다.

교통체증 오랜만에 경험해보는 것도 좋지 뭐

맛있게만 먹어라~

 

용호동낙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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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평은 가격대비

완전 맛있다 수준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나에겐..

아이와 함께 한끼식사를 할 수 있다는 곳

자체만으로도 후한 점수!

게다가 이렇게 내 배를 배불리 만들어주니

라온이와 나에겐 그냥 맛집이다!

맛있게 먹었으면 맛집!

추천해주었던 잇님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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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가볼만한 김포공항 롯데몰 맛집! 매콤한 낙곱새와 어린이돈까스! 용호동낙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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