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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제주맛집

제주 동문시장 도넛 맛집 도넛킹! 제주핫플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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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시장 맛집, 제주 핫플 포토존이 있는
도넛킹 동문시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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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문시장 나들이

와이프가 가사일만 하던 시절엔 자주 다니던 동문시장이었는데, 이젠 조그만 사업을 한다고 하는 바람에 독박육아를 하느라 자주 가지 못했다. 어느날 오랜만에 다녀와보고 싶어서 라온이와 함께 떠났던 동문시장 나들이 이야기.

 

동문시장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동문시장 나들이 스타트 

 

라온이가 아기아기하던 시절에 샀던 귤모자가 지금은 완전 인기템이 되었다. 제주스런 소품들도 많은 동문시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청귤 우도땅콩 팔던 할머님도 여전히 그자리를 지키고 계셨고, 지금 한창 제철인 한치회가 아주 저렴하게 판매중이다. 

횟집에 가면 비싼 활어회도

동문시장이라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맛보기 힘든 갈치회와 딱새우회도 보인다.

 

오랜만에 방문한거라 사진한번 찍어보려니, 처음엔 소극적이다가 적극적으로 자세를 취해준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너무 귀엽다며 웃어주니.. 왜 그런지 모르겠다는 듯이 라온둥절...

 
 

아빠와 함께 사람이 없는 길을 뛰어다니며 나잡아봐라 놀이를 서로 번갈아가며 해보기도 한다. 

 
 

그러다가 도착한 제주동문시장 12번 게이트.

 

 
 

그 앞에 대형튜브만큼이나 큰 도넛모형이 있다.

한입 베어물 것처럼 입을벌려 먹는 시늉까지 하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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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킹 동문시장점

[주소] 제주시 동문로 4길 1

(일도1동 1137)

동문시장 12번 게이트

[영업시간] 11:00 ~ 18:00

[B.T] 없음,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휴무일] 매주 일/월요일 휴무

[연락처] 0507-1463-1283

요즘 이 주변에 아베베같은 핫플가게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어서 젊은이들이 꽤 많이 몰리고 있는데, 도넛킹이라는 가게도 꽤 핑크핑크한 것이 눈에 띈다. 여기도 새로운 핫플이 되려나 보다. 


가게 외부

제주 동문시장 맛집 도넛킹 동문시장점

 

도넛킹 동문시장점 한켠에 마련된 핑크한 포토존. 도넛은 사지도 않았는데 일단 사진부터 찍어보려는 라온이.

 

 
 

동문시장 구경하느라 지쳤는지 잠시 앉아서 쉬어보기도 한다. 사진찍을 땐 참 무심한 것 같다가도 알아서 포즈를 착착 취해주는 귀염진 녀석


주요 메뉴

제주 동문시장 맛집 도넛킹 동문시장점

포토존도 이용했으니 도넛구매하는 것도

인지상정.. 

 

오전 포장손님이 많아서 방금 만들어 온

도넛들로 조금밖에 안채워졌다. 

 

제주 특산물 한라봉도넛 우도땅콩도넛ㅡ 성읍녹차도넛을 비롯하여 딸기도넛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오레오도넛과 초코칩 도넛, 레인보우도넛마시멜로우 도넛도 보인다.

 

그리고 블라썸 도넛돼지바도넛, 티라미슈 도넛이 먹음직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오리지날까지... 1,500원에서 ~ 3,000원 사이의 도넛들이 준비되어 있다.

 

음료는 차와 커피 등도 있지만 제주특산물로 만들어진 에이드와 차도 보인다. 

어떤 도넛을 먹고 싶냐고 물으니. 자기가 직접 선택을 하겠다 한다. 그러세요. 

라온이가 선택한 레인보우 도넛과 딸기도넛, 그리고 오리지날. 그리고 내가 선택한 오리지날과 티라미수. 그리고 방금 갓나온 츄러스 도넛으로 선택했다. 

 

가게 시그니처 핑크 색깔처럼 핑크핑크한 박스에 도넛을 포장해 주신다. 

라온이가 딸기를 좋아해서 딸기라떼도 주문하려 했는데, 딸기가 끝물이라고 한다. 차선택으로 한라봉에이드로 주문! 

 
 

박스 문구가 딱 너를 위해 준비된 것 같다. 넌 이쁘니까 이쁜것만 먹어!


원래 돈주고 판매하는 제품인데 라온이가 귀엽다며 볼펜한자루를 서비스로 주신다.

"그런데 이건 왜 주는거에요?"

"너 예뻐서... 이모가 주는거야.."

"그런데 이건 뭐에요?"

"저... 라온씨.. 선물을 받으면 감사합니다부터 하세요.."

"감사합니다~ ^^"


원래 계획은 동문시장 구경하고

밥을 먹으러 갈 예정이라

도너츠는 포장만 해서

집으로 가져가 먹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주차된 차에 탑승하자마자..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듯 했다.

이미 배가 너무 고픈 녀석은 차에 타자마자 조르기 시작해서.. 결국 포장박스 언박싱!

그리고 딸기도넛을 움켜쥐자마자

 

딸기 시럽이 엄청 뿌려진 도넛.. 라온이 녀석이 너무 맛있다며 한입 양보해서 먹어보는데,

딸기맛이 제대로다. 딸기 좋아하는 라온이가 무조건 좋아할 맛이다. 너무 맛있으니 아빠도 먹어보라며 주는게 참 고맙네..

 

밥먹으러 갈 계획을 잠시 잊고 나도 도넛 맛에 빠져보기로 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을 좋아하는 내게 오리지널 맛은 완전 딱이다. 라온이가 잘 먹으니 덩달아 먹기 시작한건데... 와...

 

라온이와 나는 걸신들린 사람마냥 도넛먹느라 말이 없다.

 

도넛을 먹다가 갈증날 땐 한라봉에이드. 그러고보니 빨대도 하트하트하네?

내친김에 티라미수 도넛까지 먹어본다. 아이한텐 절대 먹이면 안된다고 했으니 나혼자만 냠냠~

 

같이 먹으면서 라온이에게 맛있냐고 물어보니.. 당연한 걸 묻냐며 엄지척이다. .

볼에 묻은 딸기크림? 그건 언제 먹을 거니? 딸기도넛의 맛은 라온이의 볼탱이가 답을 해주고 있다. 


 
 

밥을 먹으러 가는 길, 구엄리 해안가에 잠시 내려 또 한번 찰칵해본다. 이미 사라진 3개의 도넛 빈자리가 크긴크다... 없어빌러티네...

 

 

그래도 개별적으로 찍어보니 뭐 조금은 있어빌러티 하구만...


식사 후 디저트로 먹는 도넛킹

제주 동문시장 맛집 도넛킹 동문시장점

 

"아빠 우리 도너츠 먹을까?"

"뭐라구???"

계획했던 대로 우리는 오늘의 목적지였던 식당에서 무려 3가지 메뉴를 시켜서 방금 밥을 먹고 나왔다. 그런데 이녀석.. 나오자마자 도넛을 또 먹겠다고 한다. 못말려 정말...

 

넌 이쁘니까 이쁜것만 먹어가.. 맞긴한데...  우리 방금 밥 먹었잖아... 

 

또 맛있게 먹어주니... 아빠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네.. 그냥 디저트라 생각하고 먹자꾸나.. 모르겠다 이젠...

 

밥을 먹고 나왔음에도 또 들어간다... 츄러스 도넛... 시나몬 참 좋아라 하는데.. 딱 시나몬 풍부한 츄러스의 그 맛이다. 캬.. 이거 몇개를 더 가져올 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딸기 도넛도 입에 묻혀가며 먹더니, 레인보우 도넛도 양볼에 가득 묻혀가며 먹는다. 참 우린 위대한 부자지간이다. 

도넛킹은 구남동에 본점도 있다고 한다. 동문시장점을 새롭게 오픈한 것이라고 하는데, 동문시장 구경하러 간다면 아베베나 도넛킹 등도 방문해서 디저트맛집 탐방을 해보는 것도 참 좋을 듯 싶다. 아이와 가볼만한 동문시장 빵 맛집으로 추천.

 

 

 

 
제주 동문시장 맛집, 제주 핫플 포토존이 있는
도넛킹 동문시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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