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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엄리 돌염전 맛집 아란치니 파스타 돈까스 맛있는 뷰맛집
애월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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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치니 먹고 싶어서 찾아간 그곳!
오래 전 호텔뷔페에서 처음 먹어보고 놀랬던 아란치니... 호텔뷔페를 오랜동안 가보질 못해서 먹어볼 기회가 없던 어느날 아란치니가 있다는 애월의 맛집을 찾아 떠났다.
애월리에
[주소] 제주시 애월읍 엄수로 8-11
(구엄리 912-2)
[영업시간] 11:00 ~ 21:00
[B.T] 16:00 ~ 17:00
[휴무일] 매주 수요일 휴무
[연락처] 0507-1346-7623
가게 외부
제주 구엄리 돌염전 맛집, 애월리에
붉은 벽돌 외관의 애월리에 모습과
바로 옆에 위치한 주차장의 모습
제주의 하늘과 구름과
잘 어울린다.
맛난거 먹으러 들어가보자~
가게 내부
제주 구엄리 돌염전 맛집, 애월리에
역광이라 아쉽긴 하지만.. 실제로 보면
햇살과 참 잘 어울리는 창가자리다.
애월뷰맛집으로도 손색없어 보인다.
테이블엔 컵과 접시 수저세트가 기본으로 세팅.
이런 느낌 좋아하는 사람들은 참 좋아할 인테리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였으나
준비중인지 오를 수는 없다고 한다.
한적한 시골동네의 애월리에.
창밖에 비친 제주의 모습마저 예쁘다.
입장과 동시에 와이프가 가게가 너무 예쁘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보는 재미도 쏠쏠한 애월리에
아기의자도 있고
유아식기도 따로 내어주셨다.
화장실은 내부에 준비되어 있는데
깔끔해서 이용하기 좋다.
주요 메뉴
제주 구엄리 돌염전 맛집, 애월리에
애월리에 주요메뉴
샐러드부터 파스타, 라이스, 스테이크 등
식사와 음료로 준비된다.
별도로 준비되는 메뉴판은 앨범스타일로
음식사진과 특징을 설명해 놓아서 확인하기 좋다.
우리는 이중에서
해물 로제 파스타(20,000원)
한치/왕새우/홍합 등 해물과
매콤한 로제소스(맵기 조절 가능)
제주 뿔소라 아란치니(19,000원)
제주 뿔소라/먹물/크림치즈를 넣어
튀겨낸 애월리에 시그니처 라이스 메뉴
비쥬얼 제주 흑돼지 수제 돈까스(21,000원)
두툼한 제주산 흑돼지 등심을
24시간 저온숙성시켜 만든
비쥬얼 수제 돈까스
(1.5~2인분)
이상 세가지로 주문해봤다.
천혜향 라시, 천혜향 에이드,
아포카토, 레몬차, 국화차 와 같은
음료도 있으니 기호에 맞춰 주문하면 될 듯 싶다.
식전빵
제주 구엄리 돌염전 맛집, 애월리에
피클과 식전빵이 먼저 나왔다.
따끈따끈한 식전빵엔 조그만 치즈들이
박혀 있어서 고소하게 먹는 재미가 있다.
제주 뿔소라 아란치니
제주 구엄리 돌염전 맛집, 애월리에
뿔소라 아란치니를 포함한
주문요리들이 전부 나왔다.
아란치니는 이미 한덩어리
먹고 난 뒤의 모습이다.
제주 뿔소라 아란치니
제주 애월 핫플
뿔소라 아란치니 세알이
접시에 담겨져 나왔다.
반으로 살짝 갈라보면
먹물이 스며든 밥 사이에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비쥬얼이다.
한입 먹으려는데..
라온이가 먹고 싶다는 바람에..
그냥 사진만 찍어봤다.
내가 먹을라고 시킨건데...
잘먹는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음미하며
너무 잘 먹네..
빼앗긴 아란치니를 대신해
로제파스타를 먹으려 했건만..
그것도 자기 거라며 접시채로
앞으로 갖다 놓으라 한다.
하.. 욕심쟁이...
아빠 아들 아니랄까봐.. 먹는 것에 있어서
양보란 없다.
먹물라이스와 뿔소라 그리고 치즈의 조합
호텔뷔페에서 아란치니를 처음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 먹고 싶어서 온건데..
아들래미에게 뺏겨서 못먹어 보다가.
찌끄레기 남은거 딱 한입을 먹어보는데
맛있다. 아란치니의 식감도 너무 좋은데
소스도 일품이다. 아란치니와 환상궁합.
아쉬운 마음에...
플레이팅 채소와 소스만 박박 긁어 먹어본다...
해물 로제 파스타
제주 구엄리 돌염전 맛집, 애월리에
해물 로제 파스타.
신선한 해물이 듬뿍 들어간
모두가 아는 꾸덕한 로제 파스타 그것이다.
더 매콤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
아이가 먹을거라 보통맛으로 만들어주셨다.
뿔소라 아란치니에 빠져버린 라온이
자기를 위해 시킨 로제파스타는
엄마와 아빠의 몫이 되어 버리는 건가..
사진 찍어보려고 한포크질 하는데
아란치니 먹던 녀석이..
"그것도 내껀데 왜 먹을라고 해~~"
한입만 먹어본다고 겨우 설득해
진짜 딱 한입만 먹고
고스란히 넘겨줘야 했다.
앞접시에 조금 덜어주었건만
굳이 큰접시째로 먹어야겠다고 한다.
야무지게 먹고
흡입하듯 먹고
중간중간 물 마시고
또 먹고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는게
딱 이런 느낌이겠지..
하지만 아빠도 배가 고프긴 하다.
결국 나에게 돌아온건 로제파스타 안에 있던
왕새우 한마리 뿐...
로제 파스타... 맛있다..
소스와 왕새우.. 진짜 맛있다...ㅜㅜ
흑돼지 비쥬얼 돈까스
제주 구엄리 돌염전 맛집, 애월리에
제주 흑돼지 비쥬얼 등심돈까스!
이름 그대로 비쥬얼 적으론 엄청 맘에 든다.
돈까스를 중심으로 양쪽에
다른 소스 두개로 나뉘어져 나온다.
양이 많다고 그랬는데
일단 보는 비쥬얼로는 그런지 잘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접시자체가 진짜 어마무시하게 크긴하다.
집게를 이용해 한덩어리 들어보니..
꽤 묵직하다.
돈까스 단면을 보니..
굵기도 어마무시하다.
와.. 이정도면 진짜 양이 많겠다 생각이 든다.
입안에서도 묵직한 식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묵직하지만 부드럽고 바삭한 비쥬얼 돈까스...
비쥬얼로만 맛있는 돈까스가 절대 아니다.
질기거나 두터운 고기 싫어하는 와이프도
"이게 돈까스지..."라며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양쪽 소스들도 엄청 매력적이라
찍어먹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돈까스 밑 고구마가 화룡점정.
소스와 같이 곁들이면
고구마돈까스로 먹을 수 있다!
아란치니와 로제 파스타를 아들에게 빼앗긴 허탈함을
흑돼지 돈까스로 달래었다.
아란치니와 로제파스타 배불리 먹은 라온이
흑돼지 돈까스 나눠먹은 엄마와 아빠..
처음 입장할 때 바로 옆의 커플이
음식을 거의 남겨서.. 맛이 별론가란 의문이 들었는데
전부 먹어보고 나서 내린 결론은...
"아.. 소식하는 애들이구나.." 라며.. 웃었다.
우리 같은 대식가 가족은
이렇게 3메뉴 무난하게 먹을 수 있지만
소식가들은 돈까스 하나만 시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암튼...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맛집 Tip
아이와 함께 간다면 뿔소라 아란치니와 해물로제파스타 보통맛으로 선택하면 좋다.
시그니처 메뉴는 애월리에파스타와 뿔소라 아란치니라고 한다.
뿔돼지 짬뽕도 엄청 땡겨서 주문하고 싶었지만.. 이번엔 포기! 굉장히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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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엄리 돌염전 맛집 아란치니 파스타 돈까스 맛있는 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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