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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제주여행

누구인가? 누가 공룡랜드 볼 거 없다고 하였는가? 아이와가볼만한 제주공룡랜드 Jeju Dinosaur Land: It's a perfect place to go with a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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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 누가 공룡랜드 볼 거 없다고 하였는가? 아이와가볼만한 제주공룡랜드

지난여름에 공룡랜드는 볼거 정말 없다고 하는 평을 보고선 날도 덥고 하니 실외테마파크는 가지말자해서 안가봤던 곳이다. 가볼만한 곳은 다 가본터라 갈 곳을 정하기도 애매했는데, 요즘 공룡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라온이가 생각나서 “제주공룡랜드” 출발 결정!

 

입장시간 : 9시 30분부터 18시까지
휴무는 별도로 없는 듯 하다.

들어올 때 본 지도만 보아도 규모가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온이가 안아달라고 하는 소리가 벌써부터 귀에 울리는 듯 하다.

동정기라서 할인을 많이 해준다. 이제 제주도민이라 이런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되어서 좋다. 민증만 있으면 할인되니 좋아좋아라~ 아기와 함께라면 결코 아깝지 않은 돈이라 생각된다. 집이나 숙소에서 놀아주는 것엔 한계가 있다. 2시간 동안.. 어쩌면 그 이상의 시간동안 스마트폰과 멀리할 수 있고 자연을 벗삼아 놀 수 있다면 이만한 곳도 없으리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공룡들이 즐비하다. 공룡을 좋아라하게 되신 라온이는 브로셔 꼭 쥐고선 수학여행 나온 학생마냥 열심히 구경이다.

아는 공룡이라곤 티라노사우르스밖엔 없어서 “티” “티” 밖엔 못하지만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다.

시그니처 공룡! 진짜 엄청나게 크다! 실물 그대로인건지 모르겠으나 고개가 뒤로 확 젖혀질만큼 커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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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테마파크답게 여기저기 공룡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한참 좋아라할 아이들에겐 더할나위없는 체험공간이다.

분수대 앞에 위치한 공룡에게도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마치 물에 뛰쳐 들어가기라도 할 모양처럼 어찌나 저돌적이신지..

공룡동굴도 준비되어 있어서 탐험(?)하는 재미도 있다. 이정도면 비교적 잘 정돈되어 있단 느낌인데 도대체 어디서 볼게 없다 소리가 나오는지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

나오는 길 쪽엔 아이가 뛰어놀기 좋은 잔디밭도 있다. 나중에 들려봐야겠다

실내전시관도 있어서 공룡 외 볼거리도 있다. 다보여주면 재미없으니 직접가서 보시길 추천드린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 미로공원이 있다. 아주 크지는 않아도 아이와 놀기에도 좋고 연인들 사진찍기에도 좋은 장소가 아닐까 한다.

이런 곳에서 구도만 잘잡고 사진찍으면 굿굿!

조금 더 위쪽엔 허브하우스가 있는데, 정말 추운날에 들어가면 딱 좋을 곳이다! 저 출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숨이 막혀온다! 고온다습! 동남아에 온 것마냥 너무 습한 열기가 온몸을 감싼다. 두꺼운 옷이라면 온몸에 육수가 샘솟을 수도 있다. 내부엔 아주 앙증맞은 토끼들이 깡총깡총 뛰어다니는데, 사람 손을 잘 안타서인지 도망다니기에 바쁘다. 더위를 많이 타는 관계로 오래 있지는 못하고 나왔는데 바깥공기가 시원하다 느낄정도로 너무 더웠던 곳!

여기까지 올라오는 사람은 우리밖엔 없었다. 미로공원 이후로는 아무도 안올라온다. 아무것도 없겠지란 생각과 더불어 힘들어서 가고 싶지도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올라와보면 참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분홍빛깔의 촌스런 전망대에 올라야지만 비로소

이런 뷰가 나온다. 멀리 보이는 파란색은 전부 바다와 하늘이다. 실제로 보면 훨씬 멋진 이공간을 오지 않아서 못보는 건 안타깝다. 실제로 여길 다녀온 지인들이 이런 곳이 있었냐며 되물었다.

내려 오는 길에 먹이 체험장에 들렸다. 여러가지 볼 것 외에도 먹이체험까지 할 수 있다니 만능엔터테이너 같은 테마파크다.

천원짜리를 무한대로 흡수해가는 먹이체험장! 얼마 안하는 것 같은데 한참 후에 내돈 어디갔지 싶은..

토끼 우리가 보이고 더 위에는 라마, 양, 말, 염소 등 갖가지 동물이 먹이달라고 보채고 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말들은 자기한테 먹이 안주면 달라고 발로 울타리를 걷어차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하지만 라온이는 발로차는 그 모습이 무서워서 한동안 먹이체험을 하지 못하다가...

토끼먹이 주면서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역시나 먹이체험의 갑은 토끼토끼!

미니 동물원 앞에는 이렇게 모자가 사진찍기에도 좋은 의자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가성비 진짜 좋은 곳이 아닌가.

수목원 야시장에 온 것 마냥 내려오는 길도 블링블링하게 잘 꾸며져 있다. 나들이하러 오기에도 딱좋은 공룡랜드! 나가는 길에는 앵무새 체험장도 있어서 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룡랜드 재방문의사 완전 있는 곳이다. 진작에 와볼 것을...

영상은 여기에 있어요!
https://youtu.be/E17rcQvthmc

 

누구인가? 누가 공룡랜드 볼 거 없다고 하였는가? 아이와가볼만한 제주공룡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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