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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제주여행

아이와 가기좋은 브런치카페 “왓섬” 부처님오신날엔 “제주 월정사” 모래놀이하기엔 “김녕해수욕장 옆의 어느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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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어언 5개월차
업무로 인해 자주 라온이와 놀아주지 못하던 차에 부처님 오신날도 얼마남지않아서 불공도 드릴겸 한달살이 때 자주왔던 월정사에 방문!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은 날 그냥 막 찍어도 작품이 되는 날이다

핑크핑크한 옷과 월정사의 분위기 등이 너무 잘 어울려진다. 아이와 산책하기도 좋고 사진찍기도 딱 좋은 월정사(제주 제주시 아연로 216-5)

출출하기도 하고 몇일전부터 네이버에도 자꾸 뜨길래 한번가보려고 브런치카페 “왓섬”으로 향해본다. 노키즈존이 부쩍많아진 요즘에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카페는 반갑기 그지없다. 나처럼 커피문외한은 별로일 수 있지만 엄마들이 아이들 방치하고 놀기에 딱 안성맞춤일 것 같은 곳이다! 평점엔 수유방이 지저분하니마니하던데 내가보기엔 그냥 깔끔해보이는.. 정도의 차이인건가.. 평점시스템 얼른 사라져버렸음 좋겠다

왓섬(제주 제주시 오등4길 3)
10시부터 20시까지, 월요일 휴무
집에서 쉬엄쉬엄 산책한다고하면 걸어서 가도 무방할듯한 인근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생긴지 얼마안된곳 같다.

일단 들어오는 길목은 조금 좁아도 주차장은 넉넉해서 좋다.

출입문 ㅎㅎ 라온이는 뒷짐지고 무얼하는겐가

메뉴판! 가격이 사악하지 않아서 좋다! 시그니처 메뉴인 왓섬브런치는 라온이가 좋아하는것들로 구성되어있어서 사진보자마자 바로 선택!

내부는 깔끔하다! 아기의자도 있고

이렇게 단체손님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내부도 넓직넓직 하지만 이집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외부!

짜잔~ 드넓은 마당이 있고 테라스도 있다

한쪽에서는 공을 차고 놀 수 있을만큼 넓고

반대쪽에는 타프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야외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것을 감시(?)하면서 브런치를 음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드디어 나온 브런치세트!

감자튀김! 라온이 최애음식인데 ㅎㅎ 스크램블과 너무너무맛있던 저 소시지!! 완벽한 맛은 아니더라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에 이 정도의 만찬(?)은 적당하다! 이런류의 음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라온애비도 일단은 만족!

겨울엔 눈썰매장으로 변신할 것 같은 언덕에서 썰매타기를 너무너무나 좋아라했던 라온이!
바로 옆엔 토끼 먹이체험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와 반나절 놀기엔 딱 좋은 브런치 카페였다!

너무 한곳에서만 놀기 그래서 모래놀이를 좋아라하는 라온이를 위해 자주가던 김녕해수욕장을 찾았다..
하지만.. 왓섬에서 너무 놀았던 탓일까..
완전히 뻗어버려서 그냥 바다만 보다가..
어? 저긴 뭐지 하면서 가본 이곳!
김녕해수욕장이 사람이 많지 않아서 모래놀이하러 자주 갔었는데 그렇게 오면서도 이곳을 왜 오늘 처음 보았을까란 아쉬움이 남던 곳!
정확한 지명은 없으나 고즈넉하기론 최고고
바다색깔도 너무 이뻤던 곳!

위치는 “세기알”이라고 되어 있는 저곳!
김녕해수욕장은 모래유실 방지를 위해서인지 백사장에 비닐하우스같은 포장이 덮혀 있어서 조금 보기 흉해졌는데, 저곳은 너무너무 이뻐서.. 멍 때리기가 좋았다

아이와 놀기에도 김녕보다는 여기가 더 아담하고 바다빛깔도 이쁘고 놀기엔 여기가 딱! 앞으론 여기를 자주 애용해야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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