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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제주맛집

제주 신촌마을 동카름에서 낙지볶음, 자연명소 뷰맛집 창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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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촌마을에서 낙지볶음 먹고, 자연명소 뷰맛집에서 사진찍고!

제주 낙지볶음 맛집 동카름과 창꼼

#제주 #신촌마을 #맛집 #동카름 #낙지볶음 #뷰맛집 #창꼼 #아이와 #가볼만한 #지금 

 

주말을 맞아 다시보는 지난 포스팅! 오늘은 작년 이맘때쯤 다녀온 신촌마을의 이야기다. 고즈넉해서 산책하기 좋은 제주스러운 신촌마을. 그곳엔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동카름이 있고, 조금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자연이 만들어낸 포토존 창꼼도 있어서 사진찍기 좋다. 

 

1년 전으로 거슬러 올가가...

 

제주도에 살다보니 관광지에 가기보다는 한적한 마을을 드라이브하거나 걷는 것이 더 좋을 때가 많다.

신촌마을도 그러한 곳 중에 하나인데, 무작정 해안가를 드라이브 하다가 '닭머르 해안길'도 알게 되었고, 이곳 신촌마을도 알게 되었다.

어딘가를 거닐다가 구경하고 나면, 배는 왜 이렇게 고픈 것인지..
기다리기라도 한 듯 핸드폰을 꺼내들어 '주변맛집'을 검색한다.
역시나.. 광고로 도배된 맛집들과 SNS 비쥬얼 맛집.. 배고픈데 카페만 주구장창...


그러다가 눈에 띈 한집.. 동카름! 낙지볶음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꽤 맛있어 보인다. 

마침 매콤한게 먹어보고 싶기도 했는데.. 리뷰를 보았다.

 

기름지다. 고추가루 범벅이다..

만족 못하면 꼭 이렇게 써야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는 것일까?


일단 가보자! 내입에 안 맞으면 다시 안가면 되는 것이니..


동카름

동카름

[주소] 제주시 조천읍 신촌9길 40-3

(신촌리 1942-1)

[영업시간] 11:00 ~ 20:00

[B.T] 14:3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연락처] 064-784-6939

 

신촌마을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주차장은 따로 없다. 바로 옆 조그만 포구의 공터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가면 된다. 

 

 

신촌 선착장을 조금 지나다 보니

작은 마을길이 나오고

저만치에 "동카름"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제주라서 볼 수 있는 돌담길.

아주 제주스러운 모습이다.

 

돌담 밖에서 들여다 본 가게 모습

역시 제주스럽다. 이런집..

왠지 느낌이 SNS용 맛집 같은데...
아니겠지.. 아닐거야 하면서 입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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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시간이 되어서인지 가게 내부에서

대기중인 사람이 더러 보인다.

다행히 줄 많이 서는 집 정도는 아니다. 


한적한 동네에 있어서인지

굳이 여기까지 오는 사람은

많지 않은걸까..

 

김가루가 있는 것으로 보아

밥 비벼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나 보다.
오랜만에 보는 김가루일세..


동카름 메뉴

낙지볶음
(소/2인기준)  21,000원
(중/3인기준)  30,000원
(대/4인기준)  40,000원

육지에서 온 지인과 단 둘이 간 것이라 소짜리로 주문했다. 

 

기다리던 낙지볶음(소)가 나왔다.

일단 양은 적당하다!

반찬들은 심심한 맛이다.
낙지볶음에 곁들일 반찬이니 당연한 소리다.
된장찌개 적당히 구수하고 슴슴한 맛이다.

역시 낙지볶음과의 조화가 잘 될 것 같다.

 

낙지볶음 맛은?

가장 매운 맛으로 주문했다.

개인적인 기준에선

아주 매운 맛까지는 아니었는데
보통 사람들에게는 매울 것 같다.

그래도 이 매콤함이 나쁘지 않다.

오히려 맛깔 스럽다고 해야 할까?

 

낙지도 신선한 것 같고,

심심한 미역이나 콩나물과

곁들여 비벼 먹으면 간도 적당하고

구수한 된장과 같이 한번!

미역냉국과 한번!

밥이 술술 넘어간다.

깍두기가 조금 큼직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집의 방침이니 그런대로~



리뷰를 보며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먹을 만한 집이었다.
전국 곳곳에 낙지볶음집은 많고

저마다 조리법도 천차만별일 것이다.
뭐가 정답일 순 없지만

굳이 자기 입이 정답인마냥

얘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것 같다.
지금 이러는 나도 그런 사람일 수 있겠지만..

정말 악랄한 수준이 아니라면

적당함이 필요해보인다. 


배불리 먹고 나서

소화도 시킬겸 근처를 배회하다

2년전 한달살기 하면서 놀러왔던 곳에 이르렀다.
그때는 바람도 불어서 엄청 시원했는데,

오늘은 너무 덥고 너무 습해서

숨이 막힐 것 같다...


그러다가.. 창꼼? 어? 창꼼?

매번 저곳은 어디인지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 했더니만
바로 옆에 있는걸 두고 그냥 지나쳤던 모양이다.

날이 더워서 이런 곳이구나 하고

살짝 살펴만 보고 돌아왔는데
나중에 다시 한번 가서 사진 좀 찍고 와야겠다..

잘만 하면 제대로 된 사진

건질 수 있을 것 같다.

자연이 만들어낸 제대로 된 뷰맛집

사진명소이다. 

더운 여름날이었지만

맛있는 밥먹고 좋은 구경하고 돌아온 신촌여행

천천히 하는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보고 싶다.

제주 신촌마을에서 낙지볶음 먹고, 자연명소 뷰맛집에서 사진찍고!

제주 낙지볶음 맛집 동카름과 창꼼

#제주 #신촌마을 #맛집 #동카름 #낙지볶음 #뷰맛집 #창꼼 #아이와 #가볼만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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