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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경상도 맛집

안동맛집! 맛있는 녀석들이 갔던 바로 그집! 신세계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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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aonisM입니다.

 

#안동맛집

#맛있는녀석들

#신세계찜닭

 


맛있는 녀석들 안동편의 그 찜닭집!

 

오... 괜찮네~

 


전날의 아쉬웠던 저녁식사를 뒤로하고

안동맛집을 찾아 다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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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나서니

거리에 엄마까투리 그림과 조형물이 많다.

"강아지똥", "몽실언니"로 유명한 권정생 선생이

엄마까투리도 만드신 분인가보다.

안동이 엄마까투리의 고향이라니..

라온이가 알면 엄청 좋아할 소식이다.

아이들과의 안동여행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안동구시장 안에

찜닭거리가 위치해 있다.


찜닭골목답게

찜닭집이 즐비하다.

전통시장치곤 아주 화려한 조명장치가

눈에 띈다.


찜닭집이 워낙에 많다보니

대한민국의 웬만한 정보프로그램

먹방 프로그램은 전부 다녀간 듯하다.

곳곳에 방송출연 홍보사진이 가득하다.


그 수많은 찜닭 맛집들 사이에서

오늘 찾은 집은 '신세계찜닭'

 

영업시간 보다 이른 시간에 방문했지만

식사 가능하다셔서 고픈 배를 부여잡고

입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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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찜닭]

(주소)경북 안동시 번영길 10 신세계찜닭

(영업시간) 9:00 ~ 21:00

매달 2,4번째 수요일 정기휴무

주차는 안동구시장공영주차장에 하면 되고

식사 후 무료주차권을 받아가면 된다.

(네이버 업체정보의 시간보다 30분 빠른 오픈)


이른시간이라 손님이 없지만

식사시간대엔 상당히 붐빌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단체손님이 와도 끄덕없을 정도로 넓다.


방송에 나왔던 홍보사진과

안동의 자랑, '영탁'의 사진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신세계찜닭 메뉴]

안동찜닭과 조림닭은

中 32,000원(2~3인)

大 48,000원(4~5인)

그외 마늘닭, 매운양념통닭 24,000원

양념통닭, 후라이드 22,000원

안동소주는 10,000원

 

방송에 같이 나왔던

조림닭도 궁금하긴 했지만

국물을 흠뻑 머금은 당면이 너무 땡겨서

찜닭으로 주문했다.

조림닭엔 당면이 안들어간다고..

매운맛 조절도 가능해서

가장 매운맛으로 주문!


밑반찬은 절임무 단 한가지!

반찬이 빈약하단 얘기가 많던데

찜닭자체가 최고의 반찬일테니

무하나만 있어도 괜찮을 듯 싶다.


먹음직스러운 찜닭이 나왔다.

누군가는 프랜차이즈의 그 맛이라고 하는데

맛이 있으니

프랜차이즈로 거듭나지 않았을까?

 

갑자기 어제 안동갈비가 생각난다

같은 32,000원짜리인데

엊저녁 안동갈비 1인분가격에

이만큼이라니

제법 가성비가 느껴진다.


매운맛을 선택한 것이 신의 한수였다.

국물이 쫄아들까봐

당면부터 먼저 건저먹는데

양념국물을 한껏 흡수한 당면은

ㅈㅁㅌ!

매콤함이 코끝으로 흘러나오며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당면의 맛은 일품이다!


 

그냥 건져먹기도 해보고

밥숟가락 위에 얹어서 먹어보기도 하고

허세가득 밥공기에 가득 올려서

와구와구 먹어보기도 한다.

당면 양도 많아서

먹는 맛이 있다.


맛뚱남녀가 퍽퍽살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고 방송에서 얘기하던데

참말이다.

치킨의 퍽퍽살과 달리 상당히 부드럽다.

금방 조리해서인지

양념이 속까지 베어있지 않아서

약간 슴슴하긴 하지만

한입 베어물고 소스에 또 찍어먹으면

매콤함이 올라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감자와 당근도 부드럽게 잘 익어서

소스와 같이 곁들이면 좋다.


당면도 먹고 고기도 건져먹고 하다보니

슬슬 바닥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음같아선 밥을 더 먹고 싶은데

안동에서 또 먹어야 할 음식이 있어서

바로 이동해야 할 것 같아

인내를 하며, 신세계 찜닭에서는 이렇게 마무리!

 

이근처에 있는 찜닭집들은

그래도 이정도 수준은 된다고 봐도 될 듯하다.

방송을 보고나서 찾은 집이었지만

찜닭골목 어느집에가도 좋을 것 같다.

어제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오늘의 첫 식사는 대만족!


술자리는 2차를 잘 안가지만

밥으로는 2차, 3차를 잘 가는지라

바로 이어서 맛집을 찾아가려했지만

아직 오픈 전이라 근처 월영교에서

잠시동안의 여유를 만끽해본다. 

강을 끼고 있는 도시라서 그런지

다리라던가 강변공원의 정비상태가  잘되어 있다.

 

시간이 되었으니

이제 다음 맛집으로 찾아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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