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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경상도 맛집

대구호텔뷔페는 인터불고가 대장이네! 런치뷔페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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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볼일이 있어 비행기타고

제주에서 날아갔다가

초대아닌 초대를 받아서 가게된
“더뷔페 앳 인터불고” 런치뷔페

인터불고는 대구에 3년 사는 동안에도

늘 버팀목(?)이 되어주던 곳이라서

정이 가는 곳이다.

 

뷔페매니아에겐 너무 불모지 같았던 대구..

경주나 부산정도는 가줘야

호텔뷔페 먹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인터불고가 저를 살린(?)셈이었죠 ㅋㅋ

암튼 맛집 기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당

맛집기행 : 대구 더뷔페 인터불고 런치
https://youtu.be/7x-xPgQsf5w

 




인터불고는

대구 최초의 5성 호텔이라고 하네요


제기억에도 여기말고 제대로 된 호텔이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광역시 치곤 이런 공간은 다른 곳에 비해
좀 미흡하지 않나 싶어요


내부도 새단장을 한것인지

테넌트매장들도 생기고
조명이 열일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더군요


시간이 좀 남아서 옆동 구경갔는데
호텔내부에 이런 공간이 있어요
전에도 와본 곳이긴 하지만
뭔가 더 운치있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직사각형의 하얀건물과
얼어버린 폭포와
나무들도 둘러싸여진 원형건물...
부조화 속의 조화라고 해야되겠지요..


마치 그래픽인양

인터불고 문자가 떡하니 있어
사진찍기에도 딱 좋더군요

폭포는 얼어버리긴해도
나름의 멋스러움은 잃지 않았네요
마치 여기서 사진이라도 찍으라는 듯
의자 두개가 ㅋㅋ


뭔가 있어보이는 건물 ㅋㅋ

여기 앞에서도 구도만 잘잡으면

명작하나 나오겠죠?
이제 밥먹으러 가봅니다


로비에서 왼쪽으로 간 뒤
한층만 내려오면

대형 상젤리에가 반겨주는
큰 공간이 나오죠


이곳이 바로 “더뷔페 앳 인터불고”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자가 하나도 없네요
평일런치는

12시부터 15시까지이고,

가격은 사진에서처럼 할인행사중이니
지금 활용하시면 굿!!
한사람당 10만원인

호텔뷔페에 비하면
둘이먹어도 10만원 안되니

이보다 좋을 순 없죠 ㅎ

가성비 갑!


시간에 맞춰 입장!! 멋진 나무 조형물..
역동적이네요

첫번째로 입장하는것 뿐인데

왤케 기분좋은지..

얼렁 음식부터 조사들어갑니다


육회와 연어롤 카나페
한입에 쏙 넣기도 좋고 맛도 일품!


스시종류도 많고 퀄리티도 나쁘지않아요
밥양도 적당해서 부담없이 즐기기엔 딱입니다


회코너 퀄리티도 좋아요 두툼하고 싱싱한
회들이 다기중입니다
국민횟감 광어부터 빨간 참치


말랑말랑 연어와

아삭아삭 점성어


멍게와 쫄깃문어숙회까지!
회만 제대로 쓸어와도

값어치는 톡톡히 하는거죠
이런건 한접시 듬뿍 담아

먹어줘야 해요


독특한 음식들도 있어요

참치육회라던가
모듬해초 그리고 해파리냉채인마냥

목이버섯냉채가
상큼발랄하게 준비중입니다


대게는 따뜻함이 조금 부족하지만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살을 발라놓아서
좋답니다


추운날씨에 딱인 어묵... 이 왠말이냐 싶어도
이집 어묵은 꿀맛이에요

육수도 아주 시원합니다


바지락탕과 게살스프, 전복죽과 옥수수스프 등은
가마솥에서 뜨끈뜨끈하게 출격 준비중입니다

코로나때문에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제가 이렇게 사진이랑 영상찍고있으니
메인쉐프님이 잘좀 찍어 올려달라고
뚜껑도 손수 열어주시고.. 몸둘바를 몰랐네요..
아직은 미약한 조회수이긴하지만
여기오시는 몇분에게라도 홍보가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시국에 왜 이렇게 돌아다니냐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안전을 잘 지키면서
어느정도는 소비가 되야 너도 나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안그래도 불경기였는데..

코로나가 진짜 여럿 골탕먹입니다..

하루빨리 사라지길!


샐러드 종류가 꽤 많은데 사진은 몇컷 안되네요

시저샐러드는 베이컨의

극강짭짤함에 한번 놀랜 ㅎ


하아.. 요녀석.. 에그 베네딕트..
레시피를 배워서 집에서 해먹어보고 싶은 맛..
몇개 싸가지고 집에가져가고 싶은 맛이에요
아니 무슨 빵이 이렇게 상콤하고 크리미한것인지
이거 만든 사람 칭찬해~
한입에 다넣어먹음 풍미작렬이라 젤 좋긴한데
데이트라면 자제해야겠죠?
암튼 개꿀맛


차돌박이와 참나물은 환상의 조합!

너무 건강해질까봐 새싹삼은 패쓰


육회.... 진짜 미친맛이죠...
강렬함이 아주!! 딱 좋아요


한식반찬도 많아요 사진이 없지만(영상엔 다있어요)
나물종류 김치종류 잡채 젓갈 등등


밥은 잡곡밥 흰쌀밥

두가지가 있어요


가리비구이와 전복구이도

접시에 담겨져있어서
가져가기 수월합니다


중식류엔 볶음밥부터 왜 이라인에 있는지 모를
갈비찜과 관자살볶음 새우볶음 닭날개구이 등등
많구여 딤섬류도 준비되어있답니다


튀김은 새우 오징어 수삼 종류가 있고
먹물활용한 튀김옷은 특색있어요 ㅎ


고기류의 느끼함을 잡아줄 줄 알았던
부추겉절이는..... 풀맛이에요 ㅋㅋ
솔잎맛 ㅋㅋ 조금만 상큼매콤하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지나치게 건강한 맛이랍니다


새우구이는 여느호텔 뷔페못지않게 큼직큼직
먹음직스럽게 구워놔서
놓여지기 무섭게 동나더라구여


장어구이는 정말 맛있게 생겼는데
비주얼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맛이 아쉬웠어요
아직까지 장어구이 맛있는 뷔페는 못본듯하네요


양갈비가 맛있게 구워지고 있네요
이제 양갈비는 어딜가나 맛있다는거..
평준화되어가는 것 같네요
사진은 없지만 이집 스테이크 고기도 좋아요
근데 고기보다 소스가 더 좋답니다
반드시 그 소스를 끼얹어야만 꿀맛!
(영상엔 다있어요)


고기와 같이 먹음 좋은 소스들
개인적으론 바베큐소스가 가장 무난하고 존맛!


과일쥬스 삼총사(파인/토마토/망고)

아이스크림도 다섯종류!


과일이랑 묻여먹는 초코퐁듀
진한 다크초콜릿의 여운이 감돌죠


달달구리 디저트들..

기분 좋아지는 맛입니다

마카롱도 있구요


무스케익 젤리 등

한입 디저트류가 많아요


과일도 8종류

준비되어 있고


가장 좋은 탄산음료..
값비싼 호텔뷔페에서 굳이
탄산을 몇천원이나 다시
돈주고 사야했던 다른 곳들과 달리 여기는 무한~~
뭐 시도때도 없이 먹는건 아니지만
없으면 아~~~ 주 허전한게 탄산 아닌가싶네요
그리고 여긴 생맥주도 무제한입니다 ㅎㅎ
진짜 가성비는 끝판왕...


팥빙수도 있구요!
전체적으로 호텔급에 맞는 퀄리티는 분명합니다
종류도 10만원짜리들과 비교해도 아주 다양하구요
일단 전체요리를 한번씩 다 먹어본다고 해도
배부를겁니다.. 근래엔 비싼 뷔페에서 약간
실망한 기억도 있어서인지 여기가 더 나은것 같기도 ㅋ
왜냐면 먹어치운 접시수가 증명하니까요

8접시 정도 먹었네요.. 한창먹을땐 10접시는
기본이었는데.. 양이 많이 줄긴했어요..
작은 접시까지 치면 12접시라고 봐야되려나요 ㅎ
암튼 근래들어 갔던 뷔페중엔
가장 많이 먹어치우고 온듯합니다
뭔가 토속적인 맛의 뷔페라고 해야될런지 ㅎㅎ
암튼 정감있는 호텔뷔페에요


첫접시는 싱싱 회들로 가득 준비해서
야무지게 먹어줬구요


두번째엔 육류 듬뿍 담아서 한식반찬들과
냠냠꼭꼭하면서 가리비와 전복구이을 곁들였죠
고기류도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고
곁들이는 소스가 일품!!
느끼함을 부추겉절이가 아닌 한식반찬들이
아주 잘잡아줍니다 ㅋㅋ


세번째엔 다른 사람들은 처음에 먹을 샐러드를
이제야 먹어요 ㅋㅋ 풀떼기류는 원래
안먹었는데 요즘에 조금씩 먹게되더군요
풀의 맛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라고 해야될까요 ㅎ
음.. 아스파라거스는 아직 왜 먹는진 모르겠더군요
씁쓸하기까지해서..
앙쿠르트스프는 뜨끈하고 부드러워서 꿀맛!
에그베네딕트는 진짜 최고!!! 배가 허락하면
계속이고 먹고싶은 맛이지만 다른 음식을 위해 남겨둬야..


다음은 초밥류로 가득! 밥양이 적어서 종류별로
담아와도 큰 부담은 없더군요
생강을 간장에 촉촉이 적셔서 초밥위에 바르고
한입넣으면 세상 존맛이죠
그래도 느끼할땐 간장새우로 쓰윽 처리해주면 끝


튀김 중식류와 전복죽 어묵도 퍼왔죠
배가 점점 부르기 시작하니 맛있었던 음식도
조금씩 맛없어 지기 시작할 타이밍 ㅎㅎ
이때 맛있는 건 진짜 맛있는건데...
어묵이랑 갈비찜이 바로 그것!!


이제 막바지로 치닫는 중이네요
디저트류들.. 왠만하면 전부 맛보고 싶어서 담아오는데
이곳엔 레몬케익과 초콜릿무스 티라미수
그리고 과일초코퐁듀가 아주 달달하게
기분좋게 만들어준답니다 참고하세요


마지막은 아이스크림과 과일
그리고 퐌타스틱한 퐌타!!
아이스크림은 배불러서인지 좀 덜 맛있었고
수박이야 이시기에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
전체적으로 기름지고 비려진 입안을
아주 완벽하게 정리해주는 것은 자몽!!
극강의 상큼달달씁쓸함으로 입안을 정화시켜줍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환타죠.. ㅋㅋ

10만원짜리 뷔페보단 가짓수도 많고
퀄리티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데
가격은 반값이다.. 라는

가성비 호텔뷔페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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