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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제주여행

아이와가볼만한 가성비 좋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영주십경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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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가볼만한 실내관광지, 영주십경과 더불어 볼만한 테마가 많은 박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여행 #주말나들이 #아이와가볼만한 #지금가볼만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영주십경 #소풍장소 #가성비

라온이 생일 전야제를 맞이하여 어디로 다녀올까 싶어 함덕으로 가보았더니, 오랜만에 햇살이 나와 있어 좋긴 했지만, 바닷바람은 여전히 차가웠다. 급히 방향을 돌려 어디로 가볼까 싶었는데.. 마침 눈에 들어온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아직 우리의 발길이 한번도 닿지 않은 곳이기도 했고, 나름 볼게 많다는 후기도 눈에 들어와 서둘러 달려가보았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주소) 제주시 삼성로 30
(관람시간) 09:00 ~ 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
(연락처) 064-710-7708
  1984년 개관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1만 500평 부지에 마련되어 있고, 자연사 자료 9,000점. 민속자료 3,200점 등 총 1만 2,000여점의 자료를 갖춘 대규모 전시공간이다. 
  민속유물 외에 동·식물 생태 및 지질에 관한 자료까지 있어서 제주의 생성과정뿐만아니라 제주의 동식물, 무속, 풍물 민속과 제주사람들의 일생, 생업기구, 음식까지 두루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네이버 업체 정보 참고]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관람료

성인(25세 이상 ~ 64세 이하) 2,000원, 청소년(13세 이상 ~ 24세 이하) 1,000원, 도민 50% 할인 
12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관람료 면제

  무료입장은 아니지만, 거의 무료입장에 가까운 관람료다.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가 편하다. 유료로 운영중이나 대략 1,000원 정도의 비용이라 부담스럽지 않다. 출차하기 전 무인 정산기에서 정산하면 된다.


 

  라온이와 둘이서 관람하러 들어가는데 1,000원이다. 안그래도 싼데.. 도민이라서 더 싸다. 가성비 짱이다.

 

  오늘은 햇살마저 좋은 날.. 함덕해수욕장에서 바닷바람만 안불었으면 라온이와 바닷가에서 더 놀다가 왔을텐데 아쉽지만 오늘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따뜻하게 관람을 해보자꾸나

 

  할머니가 뭐하고 있는거냐며 뛰어가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할머니가 등에 무거운걸 지고 있어서 힘들겠다고 하니, 안무거워 보인다고..

 

  제주의 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엄청나게 큰 암석들이다. 어떻게 가져다 놓았을까?

 

  바로 전시관으로 들어가자길래 호랑이 포토존에서 사진한번 찍고 가자니, 흔쾌히 수락해준다. 오늘은 참 말을 잘들어주네. ^^

 

  식물 전시장도 있긴 한데.. 날도 쌀쌀하고 하니 일단은 전시관 구경부터~


박물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니 저만치 멀리가서 포즈를 취하는 개구쟁이 라온. 결국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명패 앞에서 사진한번 찍고 가자니 오만 포즈는 다 취하면서 모델이 되어 주기는 했다. 마치 안내라도 하듯이 좋은 포즈가 나왔는데.. 눈이가 부시다며 얼른 가자고 재촉한다.

 

   마치 오기를 학수고대했던 사람마냥 엄청 빨리 계단을 뛰어오르더니 서슴없이 박물관 안으로 진입하는 라온.


민속자연사박물관
참고래 전시

  엄청나게 큰 참고래 뼈대가 전시되어 있다. 처음엔 공룡뼈인줄 알았는데.. 고래라니.. 2019년에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길이 12.6m 몸무게 약 12톤의 고래사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생물이 참고래라고 하는데 조사결과 어린암컷이라고 하며 어미 참고래와 떨어진 뒤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어미를 잃고 얼마나 외로웠을까.. 지금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위해 이렇게 또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구나. 


 참고래 전시 옆에는 대형화면을 통해 참고래 뼈대가 오게된 과장과 제주의 모습에 대한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어 잠시동안 앉아서 관람하기 좋았다.


 

  로비에서의 관람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전시관 탐방 GoGo!


민속자연사박물관
자연사전시관

  첫번째 자연사 전시관에는 제주의 탄생 이전 지구의 탄생까지 거슬러 올라가 어떻게 지구가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커다란 지구본을 보면서 내핵, 외핵, 맨틀이 뭐냐며 물어본다. 아직 어리니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얘기해주긴 했는데, 끄덕끄덕 거림이 이해하고 하는 것인지 알수는 없다.

 

제주 지역에서 발견된 각종 화석과 암석의 분포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다.

아빠도 어려운데.. 너도 어렵지?

 

그래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료들이 있어서 좋다. 아직 팔이 짧아서 모든 버튼을 다 누르지 못하고 해안가에 있는 것들만 확인 가능하지만... ^^

 

암석의 모양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서 엄청 신기해하는 라온이. 현미경 관찰은 나도 참 오랜만이다. 

 

 동식물 전시관은 아주 신박한 도구가 있었다. 실제 전시관을 그대로 비추고 있는 증강현실을 적용시킨 듯한 이 화면. 전시관 안의 동물과 똑같은 배치이지만 살아움직이는 동물들이 보여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냥 보고 있으면.. 아 그렇구나 하고 지나갈 곳이건만 이 장치 하나로 재미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식물의 분포는 잘 모르지만, 버튼을 누를때마다 불빛이 들어오는 모양이 신기해서 눌러보는 라온. 조금 더 커야 이해하겠지?

 

제주의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새들과 노루가 표본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마찬가지로 화면을 통해 보면 움직이는 새들로 인해 완전 신기방기.

 

노루가 움직인다며 이쪽저쪽 움지여보면서 아주 좋아한다.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뭔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것 같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는데 갑자기 반달곰 한마리가 나타났다. 벽에 가려진 코너에서 갑툭튀라 넋놓고 있다가는 진짜 깜짝 놀랄 수 있을 것 같다. 

 

빨간 딸기 같은 저건 뭐냐고 물어봐서 독버섯이라고 얘기해줬다. 맞나? ^^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곤충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이건 뭐야?" 질문이 끊임없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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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전시실 1관

  자연사 전시실을 벗어나니 다음은 민속전시실 1관이다. 민속전시실은 총 1관과 2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민속전시실로 향하는 통로 우측엔 이렇게 바깥 정경이 훤히 보이는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운치있다. 

 

  통로 좌측엔 제주의 민속에 대한 영상이 나오는데, 그다지 흥미가 없는지 바로 이동하자는 라온.

 

이게 뭐냐고 물어봐서 민속에 대해 알려주었다. 전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재미있는거라고 얘기해주었다. 

 

민속전시실에는 이렇게 제주 민속과 풍속을 알려주기 위해 밀랍인형들이 많이 있다. 밤에 보면 무섭겠단 생각이 든다. 

 

민속전시실 가운데엔 이렇게 옛 제주에서 사용하던 전통 배와 어부들의 삶이 재현되고 있다. 

 

제주의 풍속을 속속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가 깔금하게 되어 있고, 설명 역시 잘되어 있다. 너무 많은 정보는 관람의 재미를 떨어뜨릴 수 있어 일부만 촬영해서 업로드해 보았다. 

 

아주 신박하게 영상과 음향이 흘러나오는 장치. 직접 방문해서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냥 전시만 되어 있으면 빠르게 스쳐지나갈 수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궁금한 내용이 잘 풀이되어 있어 제주의 민속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민속전시실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어,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면 된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대략 이런 느낌.

 

그동안 제주에 살면서 제주음식을 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민속전시실에서 본 제주음식은 너무 생소한 것들이 많다. 이름도 희한한 것들이 너무너무 많다. 존다니회, 도새기새끼회 같은 음식은 처음에 욕인줄...

 

영주십경이라는게 있다는 것도 이날 처음 안 사실. 단양팔경, 관동팔경 이런 것 처럼 제주도 내의 좋은 경치를 일컫는 말인것 같다. 

 


영주십경

 

  제1경 성산일출봉의 해돋이

  제2경 제주시 사라봉의 해넘이

  제3경 방선문 일대의 봄의 꽃

  제4경 서귀 정방동의 여름폭포

  제5경 감귤원의 가을 빛깔

  제6경 백록담의 늦겨울 눈

  제7경 영실의 기이한 바위

  제8경 산방산의 굴과 사찰

  제9경 제주시 산지포구에서의 고기잡이

  제10경 한라산 자락에서 뛰노는 말떼


오늘 처음 들어 본 영주십경인데, 이 10경중에 가본 곳이라곤... 정방폭포, 산방산, 그리고 말떼 성산일출봉은 보았지만 해돋이는 못봤고, 사라봉은 얼마 전 올라가보았지만 해넘이는 못봤고, 한라산은 한번도 오르지 못해서 그 어느 것도 보지 못했다. 그러고보니 산방산도 산만 보았지, 굴이나 사찰엔 올라가본 기억이 전혀 없다.

  영주십경. 언젠가는 꼭 전부 돌아볼 날이 있겠지?

 

현재, 국립제주박물관 내 실감영상실에선 영주십경을 주제로 만들어진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굳이 방방곡곡 다니지 않아도 앉아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으니, 국립제주박물관 투어도 아이와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해 본다.

[여행정보/제주여행] - 드디어 바뀐 국립제주박물관 실감영상! 이번엔 영주십경! 제주의 절경을 편하게 볼 수 있는 곳! 아이와가볼만한 제주 무료관광지

 

영주십경을 뒤로하고 제주의 초가가 어떻게 지어지는가에 대한 영상과 설명을 살짝 관람하고  민속전시실 1관의 관람도 마쳤다. 


다음으로 넘거가는 통로에는 아이들의 그림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의 그림이라는 것만 알겠고, 어떤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다. 역시 예술의 세계는 어려워..

 

박물관의 외부 전경이 고스란히 보이는 통유리창. 그리고 따뜻한 햇살. 얼마전 강릉의 한 카페에서 보았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 나서인지 라온이가 자리를 잡고 앉아본다. 

 

  "여기 음식 좀 가져다 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떠는 라온.

 

  따뜻함이 좋았는지 아니면 오래도록 걸어서 힘들었는지 조금 더 휴식을 취하려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앉아있을 것 같아 앞에 앉았더니.. 바로 일어서며 "아빠 얼른가자!"라고 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전시실 2관

 

  이번에 갈 곳은 민속전시실 2관. 

 

 제주의 전통의상이 보인다. 아주 깔끔하게 정돈된 전시시설이 눈에 띈다. 개관한지 꽤 오래되어서 노후화되어 있지 않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박물관 전체가 아주 깔끔하다. 

 

농기구의 모습이 신기했는지 유심히 쳐다보는 라온. 

 

민속전시실 2관은 사계절별로 제주사람들이 어떻게 지내왔는지에 대한 옷가지, 생활도구, 음식에 대한 전시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의 사계절 문화를 엿볼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체험관

다음은 제주체험관으로 들어가보도록 한다.  

 

  가장 먼저 제주의 민요를 비롯한 제주의 소리가 영상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물허벅을 등에 지고 다니는 옛 제주 사람들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고, 

 

제주도의 옛 뒷간. 돗통시. '돗'은 돼지를, '통시'는 뒷간을 뜻하는 제주도 말이다. 볼일도 보고 돼지도 키우는 1석 2조의 화장실인셈.   

 

  선사시대의 사람발자국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라온이도 꽤 즐거운 모양이다. 

 

  해녀할머니 좀 도와주라고 하니, "어유 무거워"라며 힘든시늉을 내어본다. ^^

 

  제주도 속담과 말을 들어보며 퀴즈를 맞추는데.. 거의 외국어 수준이라 아빠도 맞추기 어렵다. 

 

  제주의 옛모습을 사진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끝으로 제주체험관 관람도 마무리~


 

   이제 모든 관람이 끝난건가 싶어 밖으로 향하려다가 보니, 큰 갈치가 보인다. 세상에.. 이렇게나 큰 갈치가 있다니..라는 신기한 구경을 하고 있는데, 밖으로 향하는 문으로 또다른 전시실이 있다는 안내가 눈에 들어온다. '제주바다전시관'

 

   끝난 줄 알고 그냥 갔으면 큰일날뻔 했다. 밖으로 나가니 바다전시관이 아니라 제주 전통가옥이 한채 보인다. 그리고 안에는 연자방아같이 돌아가는 게 보이는데 소가 아니라 말이 끌고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좀 전에 안에서 보았던 외부 정경이었는데 이제는 바로 눈앞에서 보이는 풍경이 되었다. 

 

도대체 바다 전시관은 어디에 있는건가 싶어 찾고 있다보니, 아래로 내려가는 저곳이 의심(?)스러워 가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진짜 있다! 제주바다전시관.

 

내려가는 계단에서 물소리가 나길래 보았더니 조그만 인공폭포와 연못이 만들어져 있다. 신기한지 라온이는 한참이나 그곳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바다전시관

  아래공간에 이렇게 꽁꽁 숨겨놓고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없어 그냥 나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늦지않게 찾아서 천만다행. 

 

  제주 지역별 포구에 대한 위치 안내가 보인다. 제주 해안도로는 웬만한 곳을 전부 다녀본터라 알고 있는 곳들이 꽤 많다. 

 

로비에서 참고래 뼈를 보긴 했는데, 이곳에는 더욱 많은 종류의 고래뼈가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수중생물 표본도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생태학습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라온이도 이거저거 물어보면서 무언가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보였다. 

 

다양한 고래뼈도 전시되어 있다. 진짜 공룡뼈를 보는 것처럼 엄청나게 크다. 

 

산호의 모습이 신기한지 갸웃갸웃. 색깔이가 엄청 이쁘다며 좋아한다. 

 

고래뼈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에 모래가 있다면서 들어가 보고 싶다고 한다.

아니됩니다!

 

  수족관인줄 알았는데, 물고기 모형이 있는 전시공간이다. 진짜 수족관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생동감 있는 전시.

 

다금바리 다금바리 해서 도대체 어떻게 생긴 물고기가 다금바리인가 궁금했는데, 여기에 와보니 다금바리가 무엇인지도 볼 수 있다. 이게 뭐라고 그렇게 비싼건지.. ^^

 

고래상어와 대형가오리들도 만날 수 있다. 너무 큰 상어가 있는데 너무 커서인지 라온이는 그냥 통나무인줄로만 안다. ^^

 

시청각자료들이 곳곳에 잘 준비되어 있으니, 심심해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는 볼게 많다고 얘기하는지도 모르겠다. 


전시실의 모든 관람을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오징어게임'이 그려진 공간에서 아빠와 오징어게임도 해보며 잠시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본다. 

 

 식물전시장 쪽으로는 돗통시와 산책로가 있고, 담 넘어로는 신산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옆에는 이렇게 신산공원도 있고, 삼성혈도 있어 아이와 함께라면 산책도 하고 제주의 전통과 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다.

 

  얼마 전 라온이네 어린이집에서 이곳으로 소풍을 다녀오기도 했는데, 어린이집 소풍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볼거리 많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아이와가볼만한 실내관광지, 영주십경과 더불어 볼만한 테마가 많은 박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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