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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제주여행

드디어 바뀐 국립제주박물관 실감영상! 이번엔 영주십경! 제주의 절경을 편하게 볼 수 있는 곳! 아이와가볼만한 제주 무료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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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가볼만한 무료관광지, 어린이박물관과 미디어아트 영주십경!

국립제주박물관 실감영상 추가!

#제주여행 #주말나들이 #아이와가볼만한 #지금가볼만한 #국립제주박물관 #미디어아트 #어린이박물관 #실감영상 #영주십경

지난 토요일 라온이 체육활동을 마치고, 하르방짬뽕에서 맛나게 식사도 하고 그냥 집으로 가기엔 아쉬워서 국립제주박물관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했다. 입장료가 무료라 라온이와 가끔 갈 때 없을 때마다 들리는 곳인데, 오늘은 미세먼지도 너무 심한지라 야외 나들이는 꿈도 못꾸니 선택지가 여기 밖에 없기도 했다. 

 

운동 후 식사까지 야무지게 한 뒤라.. 다소 피곤해 보이길래

 

"라온아 그냥 집으로 갈까?"

"아니야 안 피곤해 제주박물관 가고 싶엉.."

 

그러더니.. 스르르 잠이 들려한다.

그래서 자도 된다고 하니.. 집으로 갈까봐 안자려고 눈을 크게 뜨는데...

 

"괜찮아 집에 안가고 제주박물관 갈거니까 아빠가 가서 깨워줄게.. 코코해"

 

그제서야 안심이 되었는지.. 깊은 잠에 빠져든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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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주소) 제주시 일주동로 17
(관람시간) 09:00 ~ 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입장

 

주말이라 주차장에 차량이 꽤 많다. 예전엔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그래도 몇번에 걸친 나의 포스팅이 조금은 일조하지 않았을까란.. 자부심을 가져본다. 

 

국립제주박물관 이전 포스팅은 아래링크 참조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제주국립박물관, 미디어아트도 무료관람!

안녕하세요. RaonisM입니다. #제주국립박물관 #무료입장 #미디어아트 네이버의 RaonisM 블로그의 7월 14일 포스팅을 재포스팅합니다. 폭염주의보가 한창이던 지난 7월 자외선 수치도 강하고, 너무 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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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여행, 아이와가볼만한 국립제주박물관 &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안녕하세요. RaonisM입니다. RaonisM은 라온이 아빠와 라온이가 직접 다녀 본 제주 맛집과 여행 장소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포스팅 공간입니다. #크리스마스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부영호

ssaulavi.tistory.com


30여분 푹 자고 일어난 녀석은 컨디션 최고조! 얼른 가자며 앞장서고 있다. 


국립제주박물관
실감영상실(B1)

 

오늘은 입장하자마자 바로 지하에 위치한 실감영상실로 향했다! 자주 방문하던 곳이지만, 실감영상실의 영상 두가지가 1년이 넘도록 고정되어 바뀌지 않고 있어 나름 식상해 있던 터였는데, 어제부터 실감영상 하나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바로 영주십경! 19세기의 한 선비가 선정했다는 영주십경과 관련된 영상이 만들어져 이제야 조금 달라짐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좋다. 


짤막상식! 영주십경이란?

(출처 : 위키백과)

 

영주십경(瀛州十景)은 제주에서 경관이 특히 뛰어난 열 곳을 선정한 것으로, 다음과 같다.

  • 제1경 성산일출 (城山日出) - 성산의 해돋이
  • 제2경 사봉낙조 (紗峯落照) - 사라봉의 저녁 노을
  • 제3경 영구춘화 (瀛邱春花) - 영구(속칭 들렁귀)의 봄꽃
  • 제4경 정방하폭 (正房夏瀑) - 정방폭포의 여름
  • 제5경 귤림추색 (橘林秋色) - 귤림의 가을 빛
  • 제6경 녹담만설 (鹿潭晩雪) - 백록담의 늦겨울 눈
  • 제7경 영실기암 (靈室奇巖) - 영실의 기이한 바위들
  • 제8경 산방굴사 (山房窟寺) - 산방산의 굴 절
  • 제9경 산포조어 (山浦釣魚) - 산지포구의 고기잡이
  • 제10경 고수목마 (古藪牧馬) - 풀밭에 기르는 말

입장하자마자, 영주십경 영상이 시작되고 있다. 

 

영주십경 관람 시 유의사항!

미디어아트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그 화려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경험이 있을텐데, 영주십경 역시 그러하다.

다만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들도 있어, 일어서서 관람할 경우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앉아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리고 나머지 두가지 영상 역시 앉아서 관람하면 더 좋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서라도 앉아서 보시길~


영주십경에 대한 소개 영상부터 시작된다. 병풍처럼 영주십경이 펼쳐져 괜히 있어빌러티해 보인다. 

 

  • 제1경 성산일출 (城山日出) - 성산의 해돋이

 

  • 제2경 사봉낙조 (紗峯落照) - 사라봉의 저녁 노을

 

  • 제3경 영구춘화 (瀛邱春花) - 영구(속칭 들렁귀)의 봄꽃

 

  • 제4경 정방하폭 (正房夏瀑) - 정방폭포의 여름

 

  • 제5경 귤림추색 (橘林秋色) - 귤림의 가을 빛

 

  • 제6경 녹담만설 (鹿潭晩雪) - 백록담의 늦겨울 눈

 

  • 제7경 영실기암 (靈室奇巖) - 영실의 기이한 바위들

 

  • 제8경 산방굴사 (山房窟寺) - 산방산의 굴 절

 

  • 제9경 산포조어 (山浦釣魚) - 산지포구의 고기잡이

 

  • 제10경 고수목마 (古藪牧馬) - 풀밭에 기르는 말

 

그리고 영주십경의 마지막.. 대략 10여분간 진행된다. 

영주십경이 새롭게 추가되어 영상은 총 3가지.. 표해록을 모티브로 만든 '표해, 바다너머의 꿈'과 제주자연경관을 다룬 '제주 영상시 심원의 명상' 등 미디어아트 3가지가 연이어 펼쳐지므로 대략 30분 간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처음 경험해보는 사람들에겐 이보다 좋을 수 없으니 아이와 함께 한다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웬만한 미디어아트보다 낫다. 게다가 이 모든 것들이 무료관람! 관람 후에 날씨만 괜찮다면 바로 야외정원으로 이어지므로 아이들과 산책도 해보고, 뛰어놀기에도 좋다. 


 

국립제주박물관
옥상정원(2F)

실감영상관람을 마친 뒤, 어린이박물관으로 이동하려는데, 라온이가 층버튼을 잘못눌러 2층으로 향했더니,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옥상정원이 나타났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여기서 놀다가 갈텐데.. 오늘은 패스!


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1F)

오랜만에 어린이박물관에 들어왔는데, 백록 위에 올라타 인증샷도 찍어 본다. 아기아기 할때 왔었는데.. 제법 컸다..

 

매번 와서 물허벅 한번 등에 지고 사진찍어보자해도 안듣더니 오늘은 웬일로 잘 따라주지?

 

토기굽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신기방기한 라온이. 유심히 듣는 모습이 귀엽다. 

 

제주해녀 할머니들과 화상통화를 하는 곳에선 할머니들의 인사말을 경청하는 모습이다.  

 

제주 곳곳의 명소에 대한 안내도 신박한 종이컵전화기 장비를 이용해서 곧잘 듣는 녀석. 

 

오늘은 제주 해녀 할머니들께 엽서도 써보내고 싶다며 야심차게 무언가를 적기 시작하는데..

 

본인 이름만 큼지막하게 써서 넣는다. 라온이가 보내는 마음이란다...

 

그리고 어린이박물관에서 가장 좋아하는 종이배 만들기 코너에서 직접 종이배의 색깔과 무늬를 골라가며 커스터마이징하시느라 열심이다. 이젠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매번 아빠가 종이배이름으로 RaonisM을 적어주었는데, 요즘 자립심이 부쩍 늘어가는 녀석이 오늘은 자기가 스스로 해보겠다며 본인 이름을 적어넣는다. 

 

그렇게 만들어진 라온이표 종이배!


디지털로 변환시켜 벽을 타고 흘러가는 종이배를 보며, 자기가 만든 종이배와 같이 둥둥 떠내려보내기도 해본다.   

 

맷돌돌리기를 한참 하며, 두부도 만들어 보고..

 

창가자리에 앉아 색칠놀이도 한참이다. 매번 제대로 칠해보지도 않고 가더니.. 점점 집중력이 좋아지려나.. 


국립제주박물관
오아시스카페(1F)

 

국립제주박물관에 와서 한번도 이용해보지 못했던 오아시스카페. 오늘따라 갑자기 음료가 땡겨 방문해 보았는데, 커피 잘알못이라 복숭아아이스티로 선택! 여기도 가격대가 참 착한 것 같다. 복숭아아이스티만 마시려는데, 녀석이.. 자꾸 군것질거리를 사달라며 칭얼칭얼..

 

결국 솜사탕 하나 획득! 엄마한텐 비밀이다! 솜사탕도 먹고 아이스티도 나눠먹고.. 


국립제주박물관
상설전시관(1F)

 

 

그냥 이대로 나가기는 또 살짝 아쉬우니 상설전시관으로 입장해 본다. 안내도 앞에서 한참이나.. 서있다. 안내도에 적혀있는 글자 읽기 놀이중..

 

제주도 모양의 전시관 앞에서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이 제주도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렇게 자주 왔던 곳이건만... 상설전시관의 통로 사이에 이런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이 있다는걸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다..

 

"아빠! 저기 위에도 제주도가 있떠!"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를 마쳤으니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꾸나!

 

아이와가볼만한 무료관광지, 어린이박물관과 미디어아트 영주십경!

국립제주박물관 실감영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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