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정보/제주맛집

제주 짬뽕맛집, 용담동 중국집! 제주신미짜장! 신선한 해산물짬뽕과 아이가 좋아하는 새우볶음밥!

반응형

 


제주 짬뽕맛집, 용담동 중국집! 제주신미짜장! 신선한 해산물짬뽕과 아이가 좋아하는 새우볶음밥!


#짬뽕맛집 #제주신미짜장 #새우볶음밥 #제주중국집 #용담동중국집

 

비오는 일요일 오후. 허기진 모두의 배를 부여잡고, 이웃님의 포스팅을 보고 찾아간 제주신미짜장. 온가족의 만족도를 채우고, 든든하게 먹고 나왔던 후기! 지금 시작해보려 한다. 

제주신미짜장 하이라이트 사진



제주신미짜장


제주 제주시 남성로 24 102호

11:00 ~ 20:30

매주 화요일 휴무

064-755-8862


아이와 함께 지저분해진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제주신미짜장'에 밥먹으러 갈거라고 하니, 와이프가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온다고 한다. '신미짜장'으로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 집. 반드시 '제주신미짜장'으로 검색해야 나온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지만, 주말은 대로변 주차해도 가능하다고 하여, 가게 앞에 주차완료.


가성비 좋은 제주신미짜장

오천짜장, 단돈 5천원! 그래서인지 다른메뉴도 전부 가성비 좋아보인다. 화교분들인지 주방과 서빙팀은 중국어로 대화하기 바쁘다. 대만식새우볶음밥이 있는 것으로 보아, 대만쪽 화교분인가보다. 우리는 해물간짜장, 짬뽕, 대만식새우볶음밥으로 주문해보았다.  

 

 

보통의 중국집? 인심이 후한 중국집!

동네에서 흔히 볼법한 중국집의 모습이지만, 원산지표시나 앞치마의 존재, 그리고 향신료를 쓰지 않는다는 표기가 잘 되어 있다. 탕수육의 경우, 기본적으로 부먹으로 나온다고 하니, 찍먹이 필요한경우엔 주문 시 이야기 해줘야 한다고.. 그리고 제주신미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무한리필 셀프바! 짜장소스와 계란탕, 짬뽕국물 그리고 공기밥은 셀프바에서 원하는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메뉴가격도 가성비 있는데 이런 서비스까지.. 포스팅에서 보았던 대로 인심이 후한 용담동중국집이다. 

 

아이를 위한 유아용포크도 준비되어 있고, 테이블마다 곁들일 양념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김치가 없는 것은 살짝 아쉽긴 했지만, 자챠이가 우리 입맛에 딱 맞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다. 와이프가 몇번이고 리필해 먹을 정도로 김치를 대신하기에 딱 좋은 반찬이었다.

 

 

춘장맛이 강한 간짜장, 해산물은 신선탱글!

셀프바의 짜장소스나 새우볶음밥에 곁들일 짜장소스는 옛날 짜장맛과 흡사하다. 간짜장에 나온 소스는 약간 춘장맛이 더 강화된 듯한 느낌인데, 묽은 것과 꾸덕함의 차이라고 해야될까? 내 입은 옛날짜장을 선호하는 편이라 약간 그랬지만, 아이와 애엄마는 너무 맛있다고 하는 걸로봐선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다. 

 


불향가득 머금은 얼큰짬뽕! 신선한 해물듬뿍!

이름은 그냥 짬뽕이지만, 해물짬뽕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신선한 해물이 가득 들어있다. 불향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짬뽕국물을 한입 들이킬 때부터 그냥 맛있음이 입안으로 흘러 넘어온다. 셀프바의 짬뽕국물을 맛봤을 때만 해도, 짬뽕에 대한 기대치가 약간 떨어졌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과는 완전 결을 달리하는 맛이다. 얼큰한 맛도 좋고, 무엇보다 면발이 너무 쫄깃쫄깃. 사진찍느라 한참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쫄깃함은 살아있다. 제대로 수타해 만든 내공이 느껴지는 식감이다.  제대로 짬뽕맛집이다!


고슬고슬한 밥과 채소, 계란의 고소한조화!

대만에서 향신료로 한참 고생을 할 때 야시장에서 맛보았던 볶음밥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딱 그맛이다!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밥의 식감도 좋고, 채소와 고소한 계란의 조화는 볶음밥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준다. 여기에 옛날짜장소스 한숟갈 끼얹어 먹으면 꿀맛! 용담동중국집 맛집이로세~

 

 

반응형

 

 

칼집낸 오징어와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신선해도 너무 신선하다. 얼큰한 국물을 잔뜩 베어문 면발과 함께 들이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불향가득 짬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면발 흡입 후에 남는 국물을 그냥 마셔버리기엔 너무나 아까운 것! 당연히 공기밥을 잔뜩 퍼와서 말아줘야 국물에 대한 예의이다. 슥삭슥삭말아서 먹다보면 그릇의 바닥이 드러나는건 순식간이다. 짬뽕맛집은 국물도 남기는 법이 없어야 한다! 제주중국집 참 많이 다녀보지만, 아직도 짬뽕맛집은 무궁무진하다. 용담동중국집에서도 이런 짬뽕을 만나게 될 줄이야..


 

아이가 잘먹는 새우볶음밥과 간짜장!

원래 라온이를 위한 음식은 간짜장이었다. 볶음밥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새우볶음밥을 시켜준 것인데, 볶음밥을 한번 맛본 녀석은 계속 달라고 하면서, 결국 간짜장과 새우볶음밥 두가지 모두 자기꺼라며 본인 앞에 놓고 먹는다. 대만식새우볶음밥엔 각종 채소도 듬뿍 들어가 있는데도 잘 먹는 녀석, 몇숟갈 먹고 난 뒤에 채소는 안먹고 싶다고 투정을 부리다가도, 그것때문에 지금까지 맛있게 먹었다고 해주니.. 군말없이 잘 먹는다. 아이와가볼만한 용담동중국집! 대만식새우볶음밥 주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잔반처리반 출동!

세가지 메뉴밖에 주문하지 않았지만, 셀프바의 리필 덕에 온가족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짜장 한 젓가락분과 새우볶음밥이 조금 남았다. 짬뽕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었지만.. 오늘 첫끼다보니 부족한 라온파파는 잔반처리반으로 투입! 남은 음식을 죄다 먹어치운 후 우리 가족의 점심식사는 끝이났다. 

 

맛있게 비워낸 제주신미짜장. 우리 모두를 만족시켰으니 맛집이다. 짬뽕은 있는 그대로도 참 좋았지만, 비오는 날이라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우리처럼 가족단위로 밥을 먹기 위해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이미 용담동중국집으로 주변사람들에겐 익히 알려진 곳인가보다. 모두들 탕수육시키기 바쁘던데.. 다음엔 탕수육도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다.  

 

제주 짬뽕맛집, 용담동 중국집! 제주신미짜장! 신선한 해산물짬뽕과 아이가 좋아하는 새우볶음밥!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