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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제주여행

유아숲체험하기 좋은 제주동쪽 여행지 천년나무 연리목 비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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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체험하기 좋은 제주동쪽 여행지 천년나무 연리목이 있는 자연명소
비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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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참 좋은 유아숲체험 자연명소, 비자림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어느 날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든데 제주 자연은 만끽하고 싶을 때 딱 좋은 제주동쪽의 자연명소 비자림으로 향했다. 제주의 독특한 숲을 볼 수 있어 보는 재미와 걷는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제주여행지!

 

평일인데도 차량이 많다. 제주도민을 포함한 무료관람객은 증빙서류만 지참해서 매표소로 가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고, 유료입장객은 유료 관람객은 무인발매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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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주소]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평대리 3161-1)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064-710-7912

천년 수령의 비자나무를 비롯하여 비자나무가 그득한 천년의 숲 비자림.

입장요금은 3,000원(성인)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청소년/어린이는 1,500원. 미취학아동, 제주도민, 만65세 이상의 관람객은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무료입장 가능하다. 가성비는 제법 있는 제주동쪽 자연명소 여행지이다.

 
 

지난번 주말 방문 당시보다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은편이다. 그래도 날씨 덕분인지 더위를 피하기 위한 제주여행객들의 발길은 꽤 많은 편이다. 

입구에서부터 큼지막한 비자나무가 반겨준다. 시작부터 피톤치드 뿜뿜하나 비자림.

비자림 안내지도.

송이길, 오솔길 중 택일하여 새천년 비자나무와 연리목을 보고 돌아오거나 돌멩이코스 등으로 다닐 수 있다. 여유있게 돌아본다면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경로.

길은 평탄화작업이 꽤 잘되고 있어, 유모차를 끌고 입장하기에도 좋다. 아이와 가볼만한 유아숲체험 장소로 딱 좋다.

 

숲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산책코스. 무더우니 얼른 숲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비자림 안에는 연리목도 꽤 있는 편인데, 산책길 앞에는 벼락맞은 연리목도 만날 수 있다. 수나무가 20세기 초에 번개를 맞았지만 암나무가 화를 면해 지금까지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산림욕의 효과.

나무가 배출하는 피톤치드와 테르펜이 유해한 병균을 죽이고, 스트레스를 없애 심신을 순화하고 여러가지 병을 예방한다. 숲속 물가에 많은 음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진정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울창한 숲속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리듬을 회복시키고 산소공급을 원할히 해 반사신경 등 운동신경을 단련시켜 인체 건강에 유익하다.

천년의 숲 비자림

밑동만 남겨진 곰솔. 아이들이 나무의 나이를 짐작할 수 있는 나이테를 보기에 딱 좋다. 진정한 유아숲체험의 자연명소.

피톤치드라는 말은 수없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설명도 알고 가는 것이 좋다. 

피톤치드(Phytoncide)란?

식물은 타 미생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상대방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살균물질을 발산하는데 이 물질을 '피톤치드'라고 한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 활성화 심폐기능 강화 등 탁월한 삼림욕의 효능은 피톤치드 때문이다.

수목들이 각종 병균과 해출, 곰팡이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뿜어내는 방향성 물질인 피톤치드에는 독소 저해물질, 성장 촉진물질 등도 함유되어 있어 삼림욕을 할 때 사람들의 건강도 보호하게 된다.

phytoncide란 phyton(식물), cide(죽이다)의 합성어

천년의 숲 비자림

 
 
 
 

자연의 숲에선 피톤치드도 뿜뿜하니.. 느릿느릿 걸으면 좋을텐데, 다들 전투적으로 걷는다. 여행을 즐기려고 온 것인지 많은 곳을 방문하는 스템프찍기하듯 하는 것인지.. 바쁘게 갈 필요가 있겠냐는 어느 어머님의 말씀..

굳이 바쁠 이유가 없죠. 

 

비자나무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라면 한번쯤 훑어보고 가는 것도 좋다.

 
 
 

수차례 온 곳이지만 올때마다 좋은 비자림 숲길. 몇일 비가 온 터라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오늘따라 더 많은 듯 하여 몸이 제대로 정화되는 느낌이다.  

 

 

오솔길 갈림길에 도착하여

천년나무를 구경하고 돌멩이길로

돌아나오는 코스를 선택해본다. 

천년나무로 가는 나무데크길

천년나무를 한바퀴 돌아보며 구경 해본다. 

 

천년나무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다시 돌아나가기~

연리목이 있는 나무데크길로

늘상 나오곤 했는데

오늘은 산림욕 열심히 해보려고

돌멩이길을 선택했다.

 

화산송이길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분들도 보인다.

 

아이들도 부모를 따라 조심조심 걸으며

숲체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천년나무외에도 큼직한 나무들이

비자림 곳곳에 꽤 많이 분포되어 있다.

 
 

돌멩이길로 돌아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제법 긴 코스라 시간적여유가 되는 분들에게 추천해 보고 싶다. 숲의 고요함과 피톤치드, 오솔길의 멋진 모습 등 볼거리도 많고,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나무데크길을 따라 걷고 오솔길을 걷다 보면 천년나무로 들어가는 갈림길로 되돌아 나가게 된다.

비자림 곳곳엔 이런 멋진 산책로가

많아서 참 좋다. 

괜히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은 장면들

걷다보니 어느새 나오는 출구의

돌담길이 보인다.

 

무더운 여름날 제주동쪽 천년의 숲 비자림에서

숲체험 제대로 하고 나왔다.

 

 

 

 


유아숲체험하기 좋은 제주동쪽 여행지 천년나무 연리목이 있는 자연명소
비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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