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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제주 2015

제주 2박 3일 일정 1일차(화이트하우스, 돈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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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박 3일 일정 1일차!

 

갑작스레 다녀온

제주도 여행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올해 들어 

여행은 생뚱맞게 다녀오는 경우가 많네요

사실 결정장애와

계획 세우기의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여행 떠나기가 쉽지 않은데

지난 세월 돌이켜 봐도 정말 별 계획없이

떠나온 여행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집으로 귀가하려다

갑작스럽게 지인들이 제주도로 떠나자고 하여

퇴근길 이후로

제주도행이 되어 버렸네요 ㅎㅎ

 

금요일 오후 밤 비행기로 떠나

일요일 오후에 돌아온 여정입니당.

 

(제주도를 자주 다녀온 터라

2박 3일도 나쁘지 않은데, 사정이 있어

늦은 출발이었고 2박 3일 일정은 

오전부터 서둘러 출발하시는 것이 딱 좋습니다)

 

저녁 6시 30분 비행편이었는데

4시 10분 비행편 이용도 가능할 것 같아

부리나케 달려봤으나

출발 20분 전에 수속을 밟아야 하는데

10분 전 도착이라 결국 놓치고

공항에서만 2시간을 기다렸네요 ㅎㅎ

 

끼니도 놓치고 출발한 터라

4층 전문식당가에서 간단히(?) 한끼 해결합니다.

 

 

공항이라 그런가 단가는 쎄네요

회덮밥 모빌면 세트였는데

13,000원이더군요

얼린참치가 참 시원한... ㅋㅋ

간단히 먹는거니

제주도에 도착하는대로

고기 먹기로 해서 대충 만족하고 나옵니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게이트마다 항공기들이 대기하고 있네요

대한한공이 그래도

뽀대가 나긴 하나봅니다

저흰 저가 티웨이 타고 갔는데

사진은 대한한공으로 ㅋㅋ

다들 그러고 있더군요

개콘 "말해 Yes or No"에 제보해야겠어요

 

그나저나 불경기라더만

제주도 가는 사람 엄청 많더군요

듕국인들도 많고..

이래저래 일단 제주도로 슝하고 날아갑니다.


도착해서 렌트카 받고

(렌트카 K5 3일동안 34,000원...

경쟁이 심해서 싸니까 좋은데

이사람들은 먹고 살만한지

걱정되네요)

고기 먹으러 이동합니다.

사실 제주도가 흑돼지(똥돼지)

이런걸로 유명하잖아요

흑돈가라던가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딱히 맛있다는 느낌도 없었고

그 검은털 박힌 고기들도 참 별로였고,

다들 맛있다던 젓갈에 찍어먹는 것도

비리기만 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내심 땡기지 않지만

다들 오케이한 마당이라 일단 가봅니다.

 

여기가 돈사돈인데요. 음.. 일단 합격!

고기드시려면 무조건 돈사돈 가세요...

거부감 있던 저두 괜찮다고 느낀 곳!

여기는 제주맛집으로 제가 인증합니다. ㅎㅎ


자세한 이야기는 돈사돈 포스팅 참조

 

고기 육즙이 살아있는 돈사돈!

제주도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오면서 들렀던 제주맛집 "돈사돈" 소개드릴게요 제주 여행을 자주 다녀보면서 맛집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솔직히 돼지고기에 대한 기억은 좋은게 없었어

ssaulavi.tistory.com


저녁까지 먹고 나니 10시가 다 되었더군요

배도 부르고 나니 피곤이 몰려와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는 화이트하우스라고

용두암 근처더군요

 

 

 

차로 들어가자마자 대문사진부터 찍습니다.

헐 1층엔 스타벅스가 있네요.

일단 외관은 합격!

밤에와서 그런가 더 멋스러운것 같더군요

여기서 우측편에

드라이브스루가 연결되어 있는데

그리로 가면 주차장과도 연결되어 있어요

 

 

어둡긴 하지만

여긴 화이트하우스 뒷편입구입니다.

저기 환한 곳으로 입성하시면 되요

 

 

뒷문으로 들어가니 복도에 이렇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깔끔하니 좋더군요 

 

 

1층에는 숙소로 들어가는 입구와

스타벅스와 연결된 출입구도 있습니다.

커피한잔 생각나실 땐

바로 스타벅스로 들어가시면 되요

 

 

2층에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커다란 샹들리에가

반갑게 맞이해 준답니다.

 

 

아래쪽은 바로 스타벅스!

 

 

2층과 3층 복도에 장식된 외벽들입니다.

뭔가 추상화적인 조각들이 조화를 이루는

밤이라 그런지 더 센티멘탈... ㅎㅎ

 

 

3층 방 입구 앞에 떡하니

자리잡은 술병들....

훔쳐갈까...

 

 

첫날이라 일단 해변뷰가 아닌

한라산 뷰로 배정받았습니다.

다음날 변경해준다고 하여

첫날 늦은 밤이기도 하니 아쉬운대로 일단 입성

트윈베드 두개가 놓여져 있는데요

생각보다 커서 좋더군요

 

 

테이블도 있고 냉장고도 있고

이쁘장한 컵들이 반겨줍니다요

 

 

테이블도 참 운치있게 세팅되어 있어요

제주도 호텔이 아닌 곳에서

괜찮다고 생각하긴 참 오랜만이군요

다른 곳들은 정말 허접하던데

이곳은 깔끔해서 인정!

 

 

화장실입니다.

세면대, 샤워기, 샴푸, 린스,

바디로션, 비누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치약, 칫솔은 없으니

반드시 챙겨가시구요

 

 

요것은 오전에 찍어본

화이트하우스 전경입니다.

확실히 밤에 보니까 더 좋더군요.

낮엔 별 느낌 없는 ㅎㅎ

 

 

이튿날 해변뷰로 배정받아서 묵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피곤에 쩔어서 ㅡㅡ

암튼 야경 해변 뷰입니다.

밖은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낮에 잠깐 찍어본 방 풍경입니당

우측으로 트윈베드가 하나

더 놓여있다고 생각하심되요.

방은 엄청 넓으니

5~6명이 묵을 수 있습니당

 

첫날은 돈사돈에서 밥먹고

숙소 들어간게 전부라 일단 여기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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