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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돈까스 뷔페, 돌잔치 전문 가성비 좋은 제주 밀라네사 뷔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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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음식이 다 먹고 싶다며뷔페로 가자던 라온이흑돼지돈까스를 중심으로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가득한돌잔치 전문 돈까스 뷔페밀라네사 뷔페 후기!주요 사진으로
오늘은 뭐 먹고 싶어?
매번 가볼 집을 정해놓았던 주말과 달리 유독 땡기는 음식이 없었던 지난 주말 녀석도 딱히 땡기는 음식은 없는 눈치.
그래서 좋아하는 종류의 음식들을 나열하며 먹고 싶은 걸 이야기 해보라고 하니.
"음.. 다 먹고 싶은데?"
모든 음식을 섭렵하려면 아무래도 뷔페만한 곳이 없는데.. 엄마를 빼고 둘이서 가기도 좀 그렇고..
어떻게 할까 싶던 찰나에..
마침 가성비 좋은 돈까스 뷔페 가게가 눈에 들어온다.
돌잔치 전문이라는 흑돼지돈까스 뷔페!
일단!
밀라네사 뷔페
제주시 매촌2길 78 URBANE 건물 1층(도련일동 1751-7)
11:30 ~ 21:00
(B.T) 15:00 ~ 174:00
연중무휴
064-724-1014
[주차] 지하주차장은 입주민 전용이라 불가! 건물 우측 공터 주차가능.
밀라네사 뷔페 가격
런치 17,900원 (도민 16,900원)
디너 20,900원 (19,900원)
초등학생 13,900원 / 36개월 ~ 미취학 6,900원
나이 따지기 애매한 경우 안내문구만 보면 된다.
내부 인테리어
밀라네사 뷔페
돌잔치 전문 뷔페
입장과 동시에 돌잔치 방문객이냔 물음부터 있다. 돌잔치 전문이라더니 오늘도 돌잔치 중인가보다.
라며 공짜로 음식을 먹고 싶었지만, 양심이 허락치 않아 일반손님이 앉는 자리로 이동하여 자리잡았다.
밀라네사 음식 종류
샐러드류
밀라네사 뷔페
밀라네사 가격대에 적당한 정도의 샐러드류를 갖추고 있다. 단호박 샐러드가 잠시 리필 중이어서 못찍었지만, 개인적으론 단호박샐러드가 가장 JMT!
한식류
밀라네사 뷔페
고기샐러드는 약간 향신료냄새가 있어서 아쉽긴 했지만 냉채는 새콤매콤한 맛이 좋았다.
콩나물밥과 볶음밥, 흰쌀밥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콩나물밥은 엄지척! 전체적으로 밥이 고슬고슬한 느낌은 아니라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수준.
디저트류
밀라네사 뷔페
씨리얼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무슨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박바의 맛, 죠스바의 맛도 나는 느낌이다.
요거트와 감귤쥬스
돈까스 뷔페를 탐닉한 후 마셔 줄 탄산음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만족도 상승! 커피 그리고 생수도 준비되어 있다.
차와 쿠키 그리고 떡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방울토마토와 냉동열대과일이 소박하게 준비되어 있다.
도너츠와 과자는 한번정도 먹을만한 수준.
돈까스류
밀라네사 뷔페
흑돼지돈까스 뷔페답게 돈까스 종류가 상당히 많고, 돈까스류의 이색음식도 많다.
그리고 소스도 다양한데 정통 경양식소스, 일본스타일의 소스, 그리고 용암소스(매운맛) 등이 있어서 기호에 맞게 골라먹으면 된다.
생선까스와 속이 촉촉한 흑돼지 안심까스! 완전 시그니처 메뉴!
치즈듬뿍 치즈까스와 치킨까스. 쭉쭉 늘어나는 치즈가 일품인 치즈까스도 완전 시그니처메뉴다!
치킨과 감자튀김은 무난한 맛이다. 치킨의 튀김옷은 완전 바삭바삭
튀튀긴 물만두와 알새우칩. 개인적으론 이런 튀긴물만두 완전 사랑한다.
로제치즈까스와 제육볶음. 치즈까스와 로제가 만났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제육볶음도 평타이상은 하는 맛이다.
미트볼은 라온이가 더 갖다달라고 할 정도로 아이입맛에 최적화된 맛이다. 파스타는 소소한 수준.
떡볶이와.. 돈까스나베, 떡볶이는 고추장 맛이 조금 강한 느낌이었지만 떡볶이는 뭐 말해무엇인 맛난음식이다.
대충 훝어봐도 50여가지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이 정도 가격에 이만큼의 종류와 맛, 예상범위를 뛰어넘은 것 같다. 돌잔치 뷔페로 유명한 이유는 있어보인다.
라온이의 첫번째 접시. 튀긴 물만두를 비롯하여 얼마전부터 맛들린 미트볼과 파스타 그리고 안심돈까스와 로제치즈돈까스까지 담아왔다.
어른이 먹기엔 전혀 매콤하지 않았는데, 로제치즈까스가 조금 맵다며 물과 함께 오물오물 잘도 먹는다.
아빠의 첫 접시.
훑어볼 때부터 마음에 담아두었던 두부김치와 쫄면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식을 담아왔다. 완전 최상의 맛은 아니지만, 시장이 반찬인지라 그냥 입안에 넣기 바쁘다. 내배부르면 맛집인 공식은 오늘도 통한다. 쫄면과 두부김치 그리고 냉채가 꽤 맛깔나다.
콩나물밥은 양념간장을 넣어서 비벼 먹으니 꿀맛이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밥이어서인지 정겹고 그래서 더 맛나다. 떡볶이는 앞서 얘기했듯이 고추장맛이 약간 강하긴 했지만 지금 내 뱃속은 그런거 따질것 없이 집어넣기 바쁘다.
안심돈까스는 정말 엄청 촉촉한 식감이라
얼마 전에 성산맛집에서 먹었던 안심카츠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식감이 좋다. 거기에 다양한 소스를 끼얹어 먹을 수 있으니 더할나위 없이 JMT!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도 엄청 좋아라한다.
아빠의 두번째 접시.
흑돼지 안심돈까스와 치즈돈까스 그리고 단호박샐러드와 한식류 재장전!
돈까스는 소스별로 끼얹고, 아주 맵다는 용암소스도 가져와 봤다.
촉촉한 식감의 안심돈까스에 용암소스를 올려서 먹어 보았는데.. 처음엔 뭐지? 그렇게 안매운데라고 했다가..
매운맛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나중엔 혓바닥에 매콤함이 맴돌 정도로 매운맛이 남게된다. 괜찮다 이집!
따끈따끈한 치즈돈까스를 한입 베어무니 길쭉하게 늘어나는 치즈의 모습이 먹는 맛을 더 배가 시켜준다.
라온이는 한접시가 끝나고 더 먹고 싶다며 두번째접시까지 대령했는데, 물까지 다량 섭취하느라 배가 살짝 불러오는 듯 하다. 그러더니, 아빠의 치즈돈까스 먹는 모습을 보며, 자기도 도전해 보겠다며 달라고 하는데..
맛있다며 계속 먹어본다. 얼마 전 옛날돈까스 맛집에서 돈까스에 맛들린 녀석이다보니, 이런류의 돈까스는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치즈돈까스를 엄청 좋아해준다. 치즈 들어간 것은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는데, 진짜 다행이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보며 탐닉하기 시작한 녀석은 다른 음식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그런데 건너편에 어디서 많이 본 친구가 앉아있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우리팀 막내녀석이 같은 집에 점심을 먹으러 방문했던 것! 안그래도 어제 다른 직원과 이곳에 가기로 했다며, 혹시나 라온이와 함께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게 아니냐며 농담을 주고 받았다고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어 버렸다. ^^
완전 E형인간인 녀석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주자, 급격하게 더 잘 먹기 시작한다. 치즈돈까스 먹느라 뒷전이었던 우동도 먹으며 재롱을 부리는 관심이 필요한 E형 인간 네살짜리.. ^^
아빠의 다섯번째 접시
아이 챙기느라, 우연히 만난 직원과 얘기하느라 먹었던 접시들 사진을 미처 못찍고 맞이한 다섯번째 접시. 치즈늘리기 좋아하는 녀석의 욫어으로 치즈돈까스를 듬뿍 퍼왔다.
이번에도 삼촌에게 보여준다며 어찌나 열심인지.. 그게 그렇게 즐거울 일인것이냐 ^^
치즈돈까스 참 야무지게 먹는다. 삼촌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연으로도 먹고, 진짜 맛있어서 또 먹고..
라슐랭가이드가 인정하면 무조건 맛집이다! 돌잔치 전문 밀라네사 뷔페! 삼양맛집이다!
맛나게 음식을 먹고 난 뒤 녀석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감귤쥬스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무슨 맛인지 알쏭달쏭해 하면서 먹는 모습이란...
그러더니 이번엔 생전 먹지도 않던 떡을 골라오더니 너무 맛있다며.. 자기가 엄청 좋아하는 거라며 야금야금 먹는다. 성장하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점점 늘어나는 듯 하다.
음식이 고퀄이다라는 수식어를 붙이지는 못하지만, 가격대비 정말 좋은 뷔페집을 찾았다.
재방문 의사 강력하고, 요즘은 녀석이 틈만나면 뷔페가서 음식 먹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아이의 기억에도 참 맛있는 집으로 각인되었다. 가성비 좋은 밀라네사 뷔페! 이런 곳을 알아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돌잔치를 생각 중이신 분들에게도 아주 추천해줄만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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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돈까스 뷔페, 돌잔치 전문 가성비 좋은 제주 밀라네사 뷔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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