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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발리 2014

발리 자유여행(4박 6일 일정) 1일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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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발리

기간      2014.04.27 ~ 2014.05.02 (5박 6일)

컨셉     동생네 신혼여행에 끼어 가는 여행

경로     쉐라톤꾸따리조트알릴라울루와뚜풀빌라

 

 "발리행 비행기에 몸 실어보기"

 

 

11시 비행기였으나 많이 서둘러서  7시 40분에 공항도착. 탑승시간 얼마 앞두고 허둥대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3시간 정도는 넉넉하게 일찍 오셔서 면세점 구경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외국 항공사는 공항트레인도 별도로 타야되기 때문에 필히 명심하셔야 됩니다.

 

부푼 꿈을 안고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언제나 비행기는 이착륙시에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ㅎㅎ


발리행 비행기 블로그 글을 보면 항상 나오던  웰컴드링크와 빈땅맥주... 저도 받아 보았는데요... 뭐 시원하고 진한맛... ㅋㅋ 그냥 기분상

더 맛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기내식으로 인도네시아식 비프요리와 한국 닭요리 중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래도 해외여행인데 현지식 한번 먹어봐야지 했더니만.. 잘못된 선택이 되고 말았지요... 그다지 나쁘진 않았지만.. 옆사람 한식이 조금 더 맛있었네요.. ㅋㅋ

 


 

다들 이런 사진은 한번씩  찍죠? 저도 오키나와 상공을 지나고 한참 남태평양을 날라가고 있을 무렵에 한번 찍어 봤습니다.

 

 

"덴파사르 공항 도착 후 입국 수속 해 보기 / 꾸따 시내 구경하며 숙소 가보기"

 

100D에 담아온 사진들을 제대로 올리지 못해서 이제 슬슬 올려봐야겠네요....


  

기나긴 비행의 종착역 발리..  너무 긴 비행은 정말 좀이 쑤시네요,. 덴파사르 공항이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하니... 이국적인 공항건물이 반겨 줍니다... 이제야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비행기에서 내리면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죄다 한국인... 코리아 만쉐이~ 그나마 항공사 직원들이 죄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이라 외국 느낌이 나네요. ㅋㅋ 이사람들도 우리가 신기한듯 바라보는데.. 우리도 당신들이 신기해요 ㅋㅋ


 

사진이 조금 흔들리긴 했으나.... 운전석이 오른쪽이네요 렌트는 하지 말아야지 ㅋㅋ 여기서 운전하긴 힘들겠네요..


 

 

그냥 버스타고 입국장으로 가는건데도... ㅋㅋ 마냥 신기하고 좋습니다. 그냥 외국에 나왔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업되는 것 같네요.


 

오... 요기가 그 비자받고 그러는 곳이래요.  비자는 오른쪽이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음... 비자받을 사람은 직진하라고? 오케이!

 

 

헐... 비자받는 곳이 저기인 것인가? 사람이 많을거란 얘긴 들었지만 사람이 엄청 많아요.. 신나게 구경하는 것도 좋은데 일행중 몇몇은 미리 서두르는 것도 방법일 듯해요. 하지만 이날..비자 발급이 유달리 빨리 진행되서 개이득...

 

요것이... 비자... 한개는 입국할 때.. 한개는 출국할 때 사용해야 된다고 해요. 그러니... 잘 간수해야 됩니다.. 미화달러로 사는게 그냥 편하니.. 꼭 달러는 가져 가세요.

하지만... 정작 중요한건 비자보다는...  바로 이곳! 비자사는 사람 따로.. 줄서는 사람 따로 하라는게 아마 이것 때문이었던 듯 싶습니다. 줄이 길어도 너무 길어요. 빨리 나가고 싶은데.. 기나긴 줄이 발목을 잡네요..


 

​비자 사는데 걸린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았으나 이 장소에서의 대기 시간이 길다보니 진짜 누구 하나는 제대로 서 있다가 합류하는게 나아요. 그리고... 입국신고서 미리 좀 써놓으세요. 기나긴 비행시간 동안 다들 뭐한건지.. 한국사람들 미리 안써놓고 여기서 엄청 지연시키더군요. 그래서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그러지 말자요. 미리미리 써놓는 습관을...​

비행기에 내려서 1시간을 훌쩍 넘겨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수하물을 찾고... 입국장 출구로 나서봅니다. 정말 덴파사르 공항 여행이네요. 


 

헐... 이 사람들은 도대체.... ㅋㅋㅋ 가이드들이 빼곡히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뿐히 무시해 주고...

 

 

 

조금 걷다 보면 상품 파는 곳 사이로 이 표식이 보이면 바로 우측으로 꺾어서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덴파사르 공항 내부는 길이 조금 복잡해 보이긴 합니다. 

 

 온통 신기해하면서 걸으면서 찍다보니 사진들이 죄다 흔들렸네요.

하.. 위라...  간만에 보니 반갑네.. "위라" ㅋㅋ.. 우리의 여행을 책임질 가이드겸 운전기사 위라입니다...

동생내외 이름 들고 반갑게 맞이해주네요.. "신랑 신부님... 반갑습니다. 저 이름은 위라입니다...짐 주시죠.." ㅋㅋ 아직도 생생한 듯 하네... 보고프다.. 위라.. ㅋ​ 가이드답게 매너있고 한국어패치도 잘되어 있습니다. 

*발리엔 무조건 현지인 가이드만 허용이 된다고 해요. 한국인 가이드를 포함 외국인 가이드는 전혀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자국민 일자리 안정을 위함인 것 같아요. 

 

 

밖으로 나와보니 더 이국적인 건물들이 많네요.. 새삼 발리에 도착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장시간의 비행으로 금단증상이 일어나는데... 이 여자가...공항안에서 담배를 피길래... 위라에게 피워도 되는 곳이냐니깐... 피워도 된다고.... 헐... 뭐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발리는 흡연자의 천국이더군요 ㅋㅋ 그나저나 여기 앉아있는 아자씨들은  뭐하는 냥반들인지 끝까지 모르고선 귀국했네요.. 가이드들인가...


 

 

방광이 터질듯하여 화장실을 가는 우리를 대신하여 가방을 지키는 위라... 착해.. 우리보다 동생인건 비밀...

 

 

자~ 속도 비웠으니.. 우리를 태울 차량 기지(?)로 이동합니다.. 공항 밖을 나오니 조금 덥긴 하군요.

 

 

 

공항 주차장엔.. 이렇게 가이드들 차량으로 넘쳐나요... 세계 각국에서 온 손님들을 태우기 위해 줄지어 서 있어서 조금 복잡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나저나 엄청 습하고 덥네요. 남쪽나라는 맞는 것 같습니다.


 

 발리 차량의 대부분은 도요타가 대세입니다. 발리사람들에게 일본차는 최고라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차도 괜찮은데...

 6일간 우리를 태울 자동차...  번호판의 DK는 발리를 지칭한다고 하네요.


 

 

드디어 공항 밖으로 나갑니다. 그냥 거리거리 모든 풍경이 전부 신기할 따름..


 

 오.... 삼성...... 이런거 보면 왠지 모를 애국심이 철철 흘러넘칩니다. 


 

 

??? 공항에서 나가는 톨게이트? 뭐 그런거라고 하는데... 암튼 여기도 병목현상, 교통체증 이런게 있네요. 밖으로 나가기 차암...

힘들죠잉..


 

 

공항을 나오면 보이는 동상.... 암튼 이 아저씨 인도네시아에서 위인이라고 위라가 얘기해줬음...

(1일차 다음편에 계속...)​

[해외여행/발리 2014] - 발리 자유여행(4박 6일 일정) 1일차(하)

 

발리 자유여행(4박 6일 일정) 1일차(하)

"현지식먹어보기 / 쉐라톤꾸따리조트 숙소 입실하기" (발리여행 4박 6일 일정 전편에 이어...) 공항을 나서서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현지식으로 준비되어 있다는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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