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조용한 디저트 카페 눈꽃홍시빙수 제대가는길

 

​ 제주대학교 조용한 카페 눈꽃홍시빙수가 맛있는 디저트 카페 제대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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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 밑이 어두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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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을 나갔다가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 한낮의 더위는 갈증을 만든다. 복귀 전에 홍시빙수가 맛있는 카페가 있다하여 가봤는데, 늘 출퇴근하는 동선인 제주대학교 앞에 있는 곳이다?!

 

제대가는길

[주소] 제주시 제주대학로 75-1

(아라일동 358-6)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B.T] 없음

[휴무일] 연중무휴

[연락처] 064-7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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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부

제주대학 디저트 카페 제대가는길

 

 

항상 지날 때마다 방치된 공터이겠거니 했던 곳에 주차를 하고, 숲 속으로 들어가보니 시크릿가든처럼 목조건물 하나가 나타났다.  가는 길목과 가게의 모습에 감탄하고 있는데, 내부에 들어가면 더 좋다며 이미 가본 직원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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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제주대학교 디저트 카페 제대가는길

 

 

 

카페리뷰는 완전 젬병이라 잘 못하긴 하지만, 직원이 했던 얘기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내부 역시 목조목조한 것이 완전 분위기 있어 보인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도 근사한데 소품 하나하나가 전부 그럴 듯 하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좋다. 

 

 제대가는 길이라고 해서 제주대학교 가는 길에 뭐가 있는건가 했더니만, 카페 이름이 제대가는길이었다. 외부에서도 느꼈던 시크릿한 느낌이 가게 안에서도 느껴진다. 뭔가 조용한 대화를 나누기에 좋을 정도로 고즈넉한 분위기마저 든다. 

 

미리 자릴 잡아놓고 있는 동료의 모습과 유리창문 배경이 괜히 멋져보여 카메라에 담아봤다. 멋져보여서 선물로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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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메뉴

제주시 디저트 카페 제대가는길

 

 

 

음료 외에도 디저트 케익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것 같다. 촉촉 부드럽다는 레몬케이크와 당근케익도 무슨 맛일지 완전 궁금하다.​

 

 

꾸덕꾸덕한 브라우니와 견과류 그리고 다양한 쿠키와 파이들이 준비되어 있다. 당떨어질 시간이라 지금은 뭐든 맛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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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그니처 메뉴가 되는 것은 눈꽃빙수! 그리고 지금 시즌엔 눈꽃 홍시가 제철을 맞았다고 한다. 이밖에 단팥, 딸기 종류도 있고 복고스타일의 팥빙수도 준비되어 있다. 보통 1만원 이상하는 빙수가 넘쳐나는 요즘에 이 정도 가격이면 완전 착하다. ​

 

 

눈꽃빙수와 디저트케익뿐만 아니라 음료와 차류의 가격도 정말 착하다. 아무래도 대학교 앞에 있는 디저트카페이다보니 가능한 가격대이지 않을까 싶다.

 

일단 우리는 빙수를 먹으러 왔기에 눈꽃홍시빙수로 주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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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홍시빙수

제주시 디저트 카페 제대가는길

가끔 홍시를 그대로 얼려만든 것이 디저트로 나오면 상당히 좋아했는데, 이렇게 눈꽃빙수로 즐겨보는 건 처음인 듯 하다. 특이하기도 하고 맛없없일 것 같은 비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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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두 정과가 같이 나오는데.. 요녀석 완전 MSG처럼 신의 한수로 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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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홍시빙수 한입떠서 먹으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린다. 홍시 맛 자체도 좋은데.. 눈꽃빙수와 만나서 더 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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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서 먹는거에 집중하려는데.. 사진을 더 많이 찍어야 되는거 아니냐며 성화를 부리기에.. 몇컷 더 찍어보는데.. 구름에 가려진 햇빛... 어둡게 나온다.. 아이구.. 나는 카페리뷰 젬병이라서 고만 찍어도 됩니다. 

홍시빛깔은 어둡지만... 맛은 참 밝습니다... 존맛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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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서얘기했던 신의 한수 호두정과를 눈꽃홍시빙수 위에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 달콤하고 고소한 호두 맛이 너무너무 좋다. 피칸파이나 호두파이의 토핑이 참 달콤하니 좋아했는데, 그런 맛이 느껴져서 빙수랑 완전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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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빙수를 먹을 때마다 견과류 오독오독하게 씹히는 맛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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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정과는 거의 내가 다 먹는 듯 하다. 마지막까지 정과를 올려서 먹으니 꿀맛 존맛! 당떨어지는 시간에 이만한 당보충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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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시원하게 디저트를 먹고 나오니, 또와라는 문구가 보인다. 다음에 라온이랑 한번 같이 와야겠네. 눈꽃홍시빙수도 맛있었지만 호두정과도 참 맛있었고.. 한봉지 사다가 군것질삼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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