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제주여행

아이랑 제주도 가볼만한 곳 편백포레스트 : 숲속놀이터

반응형

 

편백포레스트

아이랑 제주도 가볼만한 곳 편백포레스트 : 숲속놀이터 후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제주 남원에 위치한 이곳은 3만평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며 35년 이상 된 편백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흑염소 먹이체험과 숲속 밧줄 놀이터에서 짚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그 곳의 이야기!

[주소]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544-97(한남리 산18)

[영업시간] 매일 09:00 ~ 17:00

[브레이크타임] 없음

[휴무일] 연중무휴

[연락처] 0507-1309-0967

 

찾아가는 길 / 주차장

 
 

남원읍의 한 비포장도로 깊숙한 곳에 위치한 오늘의 목적지 편백포레스트. 외진 곳이지만, 찾아온 방문객이 꽤 많다. 주차공간은 넓직하게 되어 있어 편해서 좋다.

주차장엔 한참 물이 오른 핑크뮬리도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다.

 
 

매표소 옆에 안내도와 아이랑 체험가능한 놀이가 보이니 참고하면 좋다.


이용금액

  • 입장권 : 대인 10,000원(도민 7,000원) 소인 6,000원(도민 5,000원)
  • 먹이체험 : 우유 5,000원 / 염소사료 3,000원

​ATV등 익스트림은 가격이 조금 있지만, 아이랑 함께하기엔 입장권과 먹이체험 정도만 해도 좋다.

반응형

염소사료 먹이통. 엄청 크고 양도 많지만, 생각없이 주다보면 금방 사라질 수 있어서 아껴야 한다. 

 

흑염소 목장의 마스코트 돌하르방.


먹이체험

흑염소 먹이체험은 입장하자마자 바로 할 수 있는데, 알아서 모이니 적당히만 주면 된다. 

 

 
 
 
 

사료를 기다리는 다른 친구들도 있으니 적절하게 주고, 먹이통 들고 다니는 것도 일이니 여기서 소진하면 된다. 

 


밧줄 놀이터

이곳을 찾은 목적은 바로 이곳 밧줄 놀이터.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단, 안전모 착용,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킬 필요가 있다. 

 
 

밧줄로 만든 놀이기구, 간이 짚라인 등 아이랑 놀기 딱 좋은 공간. 그런데, 분명 헬멧을 쓰라는 안내와 달리 찾을 수가 없다. 상주하는 직원도 보이지 않아 일단은 놀고 싶어하는 아이 옆에서 지켜보며 케어를 해야 했다.

그러다 편백숲 가운데 짚라인 타는 곳에 조그만 집모양 안에 헬멧을 찾을 수 있었다. 안내문구 하나 정도 표기해 놓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다. 

 
 
 
 
 

자 이제 헬멧 착용도 했으니, 더 열심히 놀아보자. 아이들이 좋아하기에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가장 많다. 아이랑 제주도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여길 추천해 보고 싶다.


짚라인

 

엄청나게 긴 짚라인.

미니 짚라인도 있지만, 초등학생 이전 아이들이 탈만한 길고 긴 짚라인도 있다. 다만, 도움 줄 직원이 없어 부모들이 열심히 이동하여 태워줘야만 한다. 저 멀리 위에서 나무에 밧줄을 한바퀴 돌려 들고 있으라고 한뒤 잽싸게 뛰어 내려와 신호를 보내면 스스로 밧줄을 놓고 내려오는 방법을 택했는데, 괴성과 함께 쏜살같이 내려오며 엄청 신나했다.

[짚라인 탑승 시 유의 사항]

  • 헬멧 장착 필수. 의자 고리연결 확실히!
  • 차례를 지켜서 타는 것은 기본!
  • 초등 저학년까지 가능하지만,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면 포기할 필요가 있다.

아래지역에서 탑승할 때부터 엉덩이가 닿을 듯 하면 타지 말아야 한다. 내려오는 속도로 인해 엉덩방아를 심하게 찧을 경우 다칠 우려가 있다. 

 
 

익사이팅 그물에 올라 꼭대기를 찍고 내려오는 녀석. 겁도 없다. 

편백나무를 바라보며 해먹에 누워 잠시 쉬던 녀석은 헬멧이 답답하다며 벗어놓곤, 다신 쓰지 않았다. 안전불감증 ㅜㅜ 재미있어하긴 했지만, 이대로는 위험할 것 같아. 밧줄 놀이터에서의 놀이는 끝. 헬멧착용 반드시 하고 놀아야 한다. 언제 어디서 다칠 지 모르기에~ 


놀이터를 나와 500년 된 나무를 찾아, 어마한 규모의 크기에 놀라고, 밖으로 나오는 길에 만난 새끼고양이와 함께 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물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 숲속 밧줄 놀이터에서 신나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 등 아이와 가지 않을 이유가 없는 이곳. 11월 제주의 날씨는 참 좋다. 아이랑 제주도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편백포레스트 숲속 놀이터에서 놀아보는 것은 어떨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