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가볼만한곳 꽃지해수욕장 물때
글/사진 RaonisM
오랜만의 태안 안면도 여행. 올때마다 들렀던 꽃지해수욕장에 부모님과 아이랑 같이 방문해본 그날의 이야기
기본 정보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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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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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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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남녀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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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긴 했나보다. 전에 볼 수 없던 광활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굉장히 편하다. 차단기 상태로 보아 무료로 운영중인 듯 싶다. 겨울여행으로 찾았건만 방문객은 꽤 많은 편. 역시 안면도 유명명소이긴 한가 보다. 마침 간조때라 할미할애비바위까지 산책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때 보는 법
하루에 두번 바닷길이 열려 걸어갈 수도 있고 주변 갯벌에선 해루질도 할 수 있어 좋은데. "바다 타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하루 두 번의 만조와 간조를 확인할 수 있는데, 만조는 밀물, 즉 물이 들어와 제일 높아지는 때이고, 간조는 썰물, 즉 물이 빠져 제일 낮아지는 때를 말하는 것이 잘 기억해두면 좋다. 아래 표처럼 두번의 조수간만의 차를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는데, 빨간색과 파란색 숫자는 해수면 최고점과 최저점이다. 일출과 일몰시간도 확인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이미지 출처 : 바다 타임 홈페이지
보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할미할아비 바위까지 산책하고 싶은 경우 만조와 간조 사이의 시간이 굿 타이밍
2월 23일 기준으로 오전 04시(만조)부터 10시 09분(간조) 사이와 오후 16시 31분(만조)부터 22시 51분(간조)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다른 날짜의 방문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오메가 모양의 일몰사진 스팟으로 유명한데, 물때와 일몰시간이 정말 잘 맞아야 한다. 두 가지 경우를 모두 맞출 수 있는 때는 1월~ 2월 초 사이인데 사진에 진심이 아니라면 아무때나 방문해도 좋다.
할미할아비 바위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인데, 라온이에겐 의도치 않게 할미할아비 바위를 조부모님과 같이 방문하게 되었다. 일몰시간이 임박했지만, 흐린 날씨라 구름이 많아 제대로 일몰의 모습을 포착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닷길을 걸어가는 체험은 아이나 어른 모두에게 신기한 경험이다.
사진 명소
랜드마크 할미바위. 썰물 때 가까이서 배경으로 찍어보기 참 좋다. 모든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라 저마다 멋진 사진 담아보려 안간힘을 쓰기도 한다. 밀물 시간에 두개의 바위 사이에 해지는 모습을 구도에 담는 것도 좋다고 한다.
할미바위 뿐만 아니라 할애비 바위까지 다녀오고 나서야 오늘의 여정이 끝!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시 되돌아가는 길에서도 아쉬움이 남아 계속 셔터를 누르게 되고... 입구에 마련된 인피니티 스튜디오에서도 멀리 바위를 찍어보게 된다.
총평
태안 안면도 가볼만한곳 꽃지해수욕장 물때 보는 법과 함께 경치를 소개해 보았다. 오늘의 정리!
- 안면도 하면 꽃지해수욕장은 필수코스!
- 조수간만의 차를 확인하면 바닷길 산책과 이색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다.
- 사진도 찍고, 해루질, 물놀이.. 모든 게 가능한 안면도의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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