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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제주맛집

제주 3대 김밥 맛집 오는정김밥, 서귀포 필수코스, 예약방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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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aonisM입니다. RaonisM은 라온이 아빠와 라온이가 직접 다녀 본 제주 맛집과 여행 장소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포스팅 공간입니다.   

 

#서귀포맛집 #오는정김밥 #제주3대김밥 #유부김밥

(2022년 11월 17일 업데이트)


   제주도 맛집을 검색하면 곧잘 나오는 3대 김밥집 이야기! 제주도에 무슨 김밥집이냐며 웃음이 나올 수도 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다시 또 찾게 되는 바로 그집! 오는정 김밥!

    제주시쪽 "다가미김밥", "김만복김밥", 그리고 서귀포쪽 "오는정 김밥" 이렇게 세집을 3대 김밥이라고 칭하는 것 같은데, 오는정김밥 외에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에서 맛있었던 김밥집을 꼽자면 서귀포 '오는정김밥', 협재쪽 '도르르김밥', 수월봉쪽 '아리아김밥' 정도가 될 것 같다. 

 

   2014년, 2017년 제주도 방문 당시에 찍었던 '오는정 김밥' 모습이었는데, 올해 방문했을 때 가게 외관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으며, 예약방법도 기존 전화예약에서 현장예약시스템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오는정김밥
(주소) 서귀포시 동문동로 2, (영업시간) 10:00 ~ 20:00, (브레이크타임) 13:30 ~ 14:30, 매주 일요일 휴무

   사전예약은 당일이나 하루 전에만 가능하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 역시 3대 김밥집 답다. 월요일 예약은 토요일에 가능하다고 한다. 

 

   항상 전화 예약만 받던 오는정 김밥. 100통가까이 다이얼링이 되야 겨우 성공할까 말까였던 곳이었고 주문받은 상품을 가지러 갈때도 가게 앞엔 주차된 차량이 즐비해서 번잡하곤 했는데, 올해 방문했을 때엔 오는정김밥집 앞엔 차량이 한대도 없었다. ?? 무슨 일이지? 가게 앞에 가보니 이제부턴 현장예약만 받는다고 한다.       매번 가게 앞에 차량이 장사진을 치고 있으니 주변 민원에도 상당히 시달린 것인지, 아니면 전화받는 일 자체가 고된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아주 아날로그식으로 바뀌었다. 제주에 살지만 이제 오는정 김밥을 먹으려면 아침에 가서 주문하고 저녁에 받거나 전날에 주문하러 갔다가 다음날에 받으러 다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생겼다. 관광객이라면 쉽사리 할 수 있을 일이지만, 살고 있는 사람에겐 살짝 부담스러운 예약방법. 살짝 아쉽긴 하다. 이젠 서귀포에 일이 있어야 한번 가서 사먹을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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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오전 10시도 안되서 현장 주문하고, 저녁 7시 정도가 되어서야 받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서귀포 방문이긴 했지만 대략 9시간 정도를 방황하려니,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아무튼 오는정 김밥을 먹고 싶다면, 전날 예약이나 오픈하자마자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오는정김밥 메뉴와 가격

오는정김밥 3,500원 / 치즈김밥 4,000원 / 떡갈비김밥 5,000원 / 참치김밥 5,000원

 

   처음 오는정 김밥을 사먹었던 2014년. 그리 특별할 것 같지 않은, 동네 김밥집에서 늘 보아오던 호일 포장이어서 유별날 것 없이 평범해 보였기에.. 뭐가 그렇게 맛있다고 난리들일까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이상하게 기름진 무언가가 입안을 코팅하면서 침샘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원래 김밥을 좋아하니 4줄을 사긴 했지만, 10줄 정도 살걸 그랬다는 후회가 몰려오기도 했었다. 지금은 무조건 10줄 주문이 기본이 되었지만..

   3대 김밥집이긴 하지만 이집 김밥에 대한 호불호도 있다. 아무래도 주문과 수령 등 복잡한 구조와 불편함 만큼의 기대치가 안따라주면, 더 과감하게 악평을 쏟아놓을 수 밖에 없으니 그럴만도 한데, 그래도 대부분은 그 기름진 맛에 중독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튀긴 유부의 바삭한 식감이 평범할 것 같은 김밥의 풍미를 한껏 더 올려주는 느낌이라고 해야될까? 오는정김밥은 그 맛에 먹는 것 같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오는정김밥만 먹어보다가 올해 방문 땐 치즈김밥과, 참치김밥을 같이 주문해봤는데, 기본 베이스인 오는정김밥에 참치와 치즈만 추가한 맛이고, 조금은 더 두툼해진 느낌만 다를 뿐.

   어쨋건 앞으로도 제주 여행자들은 이집을 또 찾게 될 것이고, 우리처럼 중독되는 사람들은 계속 찾게될 맛집은 분명한 것 같다. 이중섭거리와 서귀포올레시장은 도보로 갈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고, 서귀포의 유명관광지가 주변에 포진해 있기 때문에, 서귀포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김밥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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