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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수도권 맛집

화양동 조씨네 고기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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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 조씨네 고기국수!

 

국수 매니아인 저를 위하여 고기국수 맛난 집을 알고 있다는 후배녀석의 안내로

회사근처에 있는 조씨네 고기국수 집으로 향합니다.

알게 모르게 화양동에 숨은 맛집들이 많나봐요

 

▲ 조씨네 고기국수 입구 

 

헐.. 사람이 많아서 일찍 가자고 그러더만.. 아직 문도 안열었네요

아놔 이쉐리...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ㅋㅋ

 

 ▲ 조씨네 고기국수 영업시간

 

점심은 11시 50분 부터군요.. 미리 안으로 들어가볼랬더만..

한참 준비중인듯 하여 일단 밖에서 대기!

 

▲ 조씨네 고기국수 메뉴

 

음.... 고기국수는 이해하겠는데.. 크림생맥주? 국수랑 생맥주가 어울리나???

암튼 희한하네요 ㅎㅎ 

 

 

 ▲ 조씨네 고기국수 점심시간 오픈!

 

짜잔 드디어 오픈했네요~ 휴.. 기다리다 뱃가죽이 달라붙는줄....

좌석은 많지 않은 편이군요. 다행히 오픈 전 기다리던 사람들은 전부 앉을 수 있어서

다행...

 

 ▲ 조씨네 고기국수 오픈형 주방

 

앉은 자리에서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이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진

않겠더군요.

 

 ▲ 조씨네 고기국수

 

 

제일 안쪽에 자리잡고 앉아서 한번 찰칵...

 

 ▲ 조씨네 고기국수 김치통

 

비빔고기국수 곱배기와 고기국수 두종류로 나눠서 시켜봤어요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면을 삶기 시작합니다.

제주국수처럼 소면이 아닌 중면을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열심히 찬물샤워하는 국수입니다. ㅎㅎ

고기국수하면 제주도 토종 국수 생각이 나는데..

예전에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국수는 조금 별로였지요

돼지털박힌 비계듬뿍 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는데..먹기 부담스럽더군요.

국물맛은 좋긴 했는데

혹시 여기도 그런삘의 고기국수가 아닐까 했는데..

 

▲ 비빔고기국수

 

짜짠... 비빔국수.. 먹음직 스럽게 내왔네요.. ㅎㅎ

고기를 구워서 내줍니다. 음..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국수와는 다른 삘이네요

 

 ▲ 고기국수

 

물국수격인 고기국수도 맑은 국물에 구워진 고기를 넣고 매콤하게

청양고추를 넣어서 느끼함을 잡을 모양입니다.

 

▲ 조씨네 고기국수 구워나온 고기 

 

 

저는 비빔고기국수를 시킨터라 고기국수는 약간 얻어먹었죠..

 

 

이렇게 김치와 고기를 같이 한입....

헉.. 맛있네요.. 느끼할 줄알았는데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고기도 구워져 나온터라 잡내도 없구요

 

음... 이제 비빔국수를 먹어볼까요?

이렇게 듬뿍 떠서 한입 추르릅~~~

음... 비빔국수는 고기국수만큼 맛깔스럽단 느낌이 덜합니다.

 

마치.. 비빔면을 먹는 느낌.. 소스가 일단 비빔면 소스랑 비슷하고..

고기국수에는 알맞은 면인데.. 비빔국수면으로는 조금 따뜻한 기운이 남아 있어서

제입엔 조금 부족해 보였습니다. 

 

조금 더 차가운 물로 헹궈서 내왔으면 한결 식감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소스는 조금 상큼함이 2% 부족한 듯해서 아쉬웠네요

일단 고기국수 완승!

 

다음번에 방문할 일 있으면 고기국수를 먹어야겠네요.

암튼 화양동에 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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