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거쳐 오랜만에 부산여행을 가려는데, 주말을 앞둬서인지 호텔숙소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만만찮아서 찾는데 시간도 너무 걸리고 스트레스만 쌓이더군요.
그러다가 외국갈때 늘상 찾던 에어비앤비나 한번 볼까 싶어서 찾아봤더니! 바로 광안대교 뷰가 좋은 숙소가 나옵니다. 재일 하단에 주소링크 걸어둘게요. 오늘도 영상은 준비되어있습니다
라온이가 바닷가에서 모래놀이하는걸 좋아라해서 해운대 앞에 있는 아무 호텔이나 잡구선 놀게 해줘야겠다 싶었는데, 방도 없고 가격도 쎄서 광안리 주변을 찾아봤더니 나오더군요. 아마 광안리 뷰가 좋은 숙소라고 나오는 곳은 전부 이 건물 안에 있는 집들일 겁니다.
'광안지웰에스테이트'라는 오피스텔인데 아마 거의 실거주자보다는 에어비앤비 숙소로 이용하는 곳이 많을 듯 싶네요. 광안리해변 바로 앞인데다 광안대교가 한눈에 꽉차는 지라 뷰가 나쁠래야 나쁠수 없는 곳이죠.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층이 아닌 이상은 거의 비슷한 뷰.
입구에서 들어가면 아마 다른 곳들도 그렇겠지만 호텔부럽지 않은 인테리어와 준비물품들이 기다립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일단 들어가면 다른거 할 겨를이 없습니다. 창밖만 우두커니 지켜봅니다. 마치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뷰를 보며 감탄사를 내뱉게되죠. 안그러면 사람도 아니라는.. ㅋㅋ
암튼 숙소 설명을 더 하자면, 건식 화장실은 호텔뺨치는 위생용품들이 즐비하구요. 수건도 아주 빵빵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부터 고데기까지 ㅋㅋ 우리나라 에어비앤비 숙소도 엄청나게 잘 준비되어 있네요.
콘도 안부러운 옵션도 한가득!! 커피머신도 있어요 아주 호스트 센스가 넘쳐 흐릅니다.
광안리해수욕장 + 광안대교 뷰에요. 거실 유리창에서 보는 뷰입니다. 실물이 더 낫다는 거 여기에 쓰는 말인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담으려해도 안 담기네요. 이건 직접 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침실에서 보는 뷰에요. 유리창 밖에 영상 틀어논거마냥 정말 좋답니다. 직접보고 있으면 더 환상이라는...
방에는 침대 하나가 놓여있는데, 아기땜에 침대는 좀 그렇지만 왼쪽에 보면 바닥매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조금 안심이 됐네요.
거실풍경입니다. 인테리어가 뷰를 한층 더 끌어올려줍니다. 인테리어 센스는 굿.. 여자 손님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잠깐 모래사장에서 놀려고 나가봤는데, 오늘은 하늘 마저도 예술이네요. 멀리 광안대교뷰도 참 멋집니다.
나갔다가 다시들어와서 봐도 또 한번 놀라게 되는 뷰네요 ㅋㅋ 진짜 설겆이 하다가도 옆으로 돌아보면 진짜 헷갈려요.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거지 이러면서..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해운대 숙소 얘기였습니다.
저녁은 까밀리아 뷔페로 예약을 했던지라 아주 배불리 맛있게 먹고 숙소로 들어왔답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까밀리아 디너뷔페 포스팅은 아래 링크 클릭!
맛집기행 :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까밀리아 디너뷔페
이번엔 경주를 거쳐 부산여행을 다녀왔죠 철저하게 내돈내먹.. 고생하는 와이프와 나 그리고 우리 라온이를 위한 가족여행 가족구성원이 늘어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보다 맛난거먹고
ssaulavi.tistory.com
배도 부르고 해서 밤바다 볼까했는데, 좀 많이 쌀쌀해서 포기하고, 야경뷰나 숙소에서 감상하자하고 올라왔더니!
히야... 히야... 오더이바에서 보던 레인보우브릿지 야경 뺨치는 야경입니다.
굳이 홍콩가서 야경볼 필요가 있겠나 싶기도 하고 ㅋ 우리나라에도 야경 멋진 곳들이 있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개인적으론 야경뷰보단 낮뷰가 더 좋았습니다. 마치 파스텔 그림을 보는 것 같아서 색감도 좋았기 때문에 그랬나봐요. 아무튼 그래도 야경뷰보면서 낭만적인 밤을 보내면서 꿀잠잤네요
여느때처럼 아침은 밝았는데 눈에 들어오는건 전혀 생소한... 이 뷰는 또 뭐지 싶더군요. 고개를 옆으로 돌렸을 뿐인데 동틀무렵의 환상적인 뷰가 펼쳐집니다. 저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추운 바닷바람 맞으며 일출 보느라 애쓰고 있는데 우리는 누운자리에서 눈곱 낀채로 고개만 돌렸을 뿐인데 이런 뷰네요... ㅎㅎ
아 진짜 멋져부러!
다음에도 부산여행 갈일 있으면 여기를 다시한번 와보고 싶더군요. 멋진 뷰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시간입니다.
일출영상을 끝으로 광안뷰맛집 소개 끝냅니다.
아래주소는 제가 묵었던 그집이에요. 호스트분도 친절하시고 답도 빠르시고 암튼 너무 좋아서 강추! 내돈내산내돈내먹입니다
https://abnb.me/u7wzXg0lP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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