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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제주맛집

[표선맛집] 다시 찾은 표선우동가게, 아기와 갈만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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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 소금막해변에 놀러올 때마다 들렀던

표선우동가게에 오랜만에 들러서

밥먹으러 가본다.

▪️표선우동가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관정로 105-1
매일 11시 ~ 21시

(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일단 인증샷 제대로 한번 찍어주고..
햇빛이 너무 강한 겨울 어느날..

인상 찌푸린 채
브이표시로 사진찍기 ㅎㅎ

코로나가 심해서인지 대기인원이 별로없다.

기다리지 않아서 좋긴한데,

여기도 타격이 없지 않은듯 싶다.

배가 조금 고픈터라

좋아하는 텐동과 부카케우동

그리고 와이프와 라온이가 먹을

텐푸라카케우동을 시켜본다.

텐동.. 일본에서 먹은 텐동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 국내에서 먹어본 텐동 중에는

아주 맛이 괜찮다.

 

소스도 적당하고, 새우, 양송이, 오크라, 계란, 양파 등

골고루 튀켜서 밥위에 얹어준다.

솔직히 양은 개인적으로 많이 모자란다.

네그릇은 먹어야 배가 찰 것같은..

그래서 부카케우동을

같이 시키길 잘한듯 하다.

소스를 부어먹는 부카케우동, 냉우동이리고 보면 될테고

약간 소바먹는 듯이 짭쪼름한 것이 특징이다.

면발도 카케우동에 비해서 조금 굵은듯한데

그래서인지 식감은 훨씬좋다.

텐푸라카케우동의 사이드메뉴 텐푸라와

유부초밥, 튀김은 방금 튀겨내서

당연히 바삭할 수 밖에 없고

유부초밥은 튀김부스러기들이 안쪽에 자리잡아

먹을때마다 사각사각 식감이 재미진다.

부카케우동에 소스를 전부 때려넣고

짭쪼름한 맛을 즐겨보기로 하자.

모리소바도 참 좋아라하는데

진짜 소바먹는것마냥 맛깔나다.

오늘은 제주에 첫눈과 영하의 날씨가

처음 찾아온 제대로된 겨울날씨인데..

냉우동이라니 ㅋㅋ

제주시는 암흑천지인데 표선은 너무 날씨가 좋다.

변화무쌍한 제주도라서

이런 경험도 자주 하게된다.

그래서 따뜻해진 날씨에 냉우동은

어쩌면 자연스런 주문이었을지도..

면발 탱글탱글! ㅈㅁㅌ!

카케우동도 나쁘지 않다.

육수고 맛나고 우동도 맛나고!

얼마나 맛나나면..

추가로 다시 시킬 정도로 맛나다 ㅎㅎ

우리 라온이 입맛에 맞으면 그집은 맛집!

오늘도 한그릇에 추가로 더 드시는 라온님..

역시 내 아들답다

밥도 먹었으니

오랜만에 소금막해변을 잠깐 거닐어본다.

겨울 소금막 해변.. 오랜만이다~

오늘도 날씨가 열일하는 제주
오랜만의 표선소금막해변
모래놀이를 너무 좋아하지만 오늘은 추워~
너는 바다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니?
한폭의 그림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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