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Run 8일차

몸무게 : 94.1kg
식사 : 점심(소고기 칼국수 한그릇)
저녁(계란밥) 94.5kg

 

보합세이던 것이
오늘은 0.4kg 낮게 나왔다 ㅋㅋ
다이어트할때 매일같이
몸무게 확인하지말라고
주변에도 늘 얘기하지만 사람맘이..

참 그렇다..
그래도 뭔가 기대를 하게되는 ㅋㅋ

아주 미세한 변화이지만
조금 낮게 나왔다는 점에 괜히 흐뭇해 진다
저녁을 평소보다 조금 적게 먹은 효과도
없지 않아보이지만..

어제 좋지 않던 왼쪽 무릎이
오늘도 역시 좋지 않다.
고통을 즐기긴 하지만
이건 아닌듯 싶어서

오늘은 파워워킹으로 간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벚꽃이 가득하던 길에
이젠 거의 남아있지 않다.
꽃놀이도 이제 끝인가보다.
올해는 너무 늦게 펴서
너무 일찍 사그러진것 같다
몇일은 더 꽃길을 뛰고 싶었건만..

파워워킹으로 오늘도 쉼없이 걸었다
속도가 떨어질 것 같으면
팔을 더 함차게 앞뒤로 휘저어
다리가 따라오게 만들었다.

오르막길에선 힘에 부치는가 싶었지만
내리막길도 있고 나름 절치부심하면서
빨리걸으려고 노력한 탓에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몸에 자극은 제대로 준것 같다
케이던스가 뛸때 보다는 다소 줄긴 줄었다

칼로리나 심박수도 뛸때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쳐지지 않으려고 노력한 탓에
급격한 하락은 없어보인다.

어제와 비슷하게 70m고도를 오르내리락..
같은코스니 비슷하게 나오는게 당연지사..

뛰며 걸으며 할때보다
시간은 오버되었지만
불편한 몸으로 이정도라도
해낸 것에 만족해야지
내일도 상태봐서 안좋으면
당분간은 파워워킹 위주로 가야겠다

9일차는 비가와서 중단..
런닝머신을 사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