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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제주여행

레고랜드 대신 브릭 캠퍼스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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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레고랜드 광고가 자주 나오니
가고 싶다고 졸라대는 라온이..
하지만 훌쩍 떠나기엔 먼거리라
‘꿩대신 닭’이라고

브릭캠퍼스 제주에 가기로 한다!

브릭캠퍼스 제주


주소 : 제주 제주시 1100로 3047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구에 주차장이 넓게 되어 있다.

전체 규모는넓어보이긴 하나
갤러리플레이존이 거의 메인이라
두군데 방문하면 관람 종료.


갤러리로 가는 길.

곳곳이 블럭을 테마로 한 곳이라는 걸

알 수 있도록

차량통제표시도 블럭블럭

꽃 조형물도 블럭블럭

포토존이 잘 되어 있으니

인증샷은 기본으로 찍으면서

지나가는 것이 좋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거의 모든 것이 블럭이다.

 

갤러리로 넘어가는

다리에서 바라다 본

브릭캠퍼스 캐릭터로고

연못도 운치있다


브릭캠퍼스 출입은

지하철처럼 개폐기에 입장권을

스캔해야 들어갈 수 있다.

 

입장권 분실하지 않도록

잘 가지고 다니다가
입징할 때 태그를 해주면

출입문 오픈!
태그를 제대로 안하면

문이 안열리니
밀착해야 한다.

(재입장불가!)


갤러리 안에도 온통 블럭이다.

 

블럭회사가 레고랑 국뽕 옥스퍼드
알고 있었는데 다른 회사가

더 있는 것은
여기서 처음 알게되었다.

 

당연히 블럭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레고는 브릭이라 불러야 한다고 한다.

 

결합 + 쌓기 가능 = 브릭

only 결합 = 블록


음.. 브릭브릭..

배웠으면 써먹어야지..


브릭들이 정말 많이 소요된 것 같은
조형물들이 많았다.
만들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
하나의 작품들

 

시그니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수도꼭지 모양의 그곳..
실제로 보니 어른인 나도 탄성이
나올만하다.

어떻게 만들었을까..

보통 내공은 아닌듯 하다.


엄청 멋져보이는 브릭작품도 있어서

어른인 나도 놀랐다.
역동적인 브릭아트!

 

아이들이 재미나게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같이 가볼만한 곳임은 분명하다.


물론 어른들에게도 옛 향수를 일으킬
작품들도 있어서 갈만하다.

인기 캐릭터들도 많이 있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브릭으로 만들 수 있는건

전부 만들어 놓았다. 


개인적으론 이 공간이 제일 좋았다
불빛과 음악과 브릭작품이 어우려져서
신비감마저 들던 곳..

마치 동화속 나라에 온것 마냥

기분이가 좋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의 글귀..
정말 상상력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계단을 조금 내려가니

최애 애니메이션 “원피스”도
브릭으로 재현해놔서

두눈 휘둥그레

엄청 반가웠다.


아이언맨이라고

멀리서부터 엄청 좋아하던
라온이..

(도대체 아이언맨은 어떻게 알고 있지?)


브릭으로 디오라마 외에도

갖가지 작품을 브릭으로 재현해 놓아

혀를 내두르면서 보게되었다.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할텐데,

인간의 능력이란 도대체...


오버워치, 옵티머스프라임, 공사현장 등등
진짜 브릭으로

못만드는 게 없다.

정말 상상력의 한계란..

없네.. 없어..


어디선가 귀에 익은 음악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스타워즈!”..
진짜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을 우주선..
어릴때 보았던 그느낌 그대로다


그림도 브릭으로..

도대체 그 끝은 어디인가..

4계절을 형상화한 브릭 작품은

입이 떡 벌어질 수 밖에 없다.


브릭의 표현력

한계가 없다.


하지만 진짜 대박은.. “2002 월드컵
정말 극적이었던 이탈리아전
그대로 재현해 놓았는데..
그날은 인생 최고의 축구경기었었지..


부산강릉에서도 브릭캠퍼스를
볼 수 있었구나..

 

동물들과 수퍼마리오를 끝으로
갤러리 관람은 마무리 된다.


퇴실 후 재입장은 불가하니
혹시라도 놓친 부분은 꼼꼼하게
다시보는 것을 추천.


갤러리를 나와

다음장소로 향해 보는데,

일요일임에도 참 한산했다.

길거리에도 사람이 별로 없고

산들산들 바람만이 고요하다.


구경하기 딱 좋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 존으로 갔는데..


브릭캠퍼스 내부에

사람들은 전부 여기에 몰려있었다..

 

플레이존 입장하자마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밖으로 나가자던 라온이..


앉을 자리도 없어서

남들하는 거 구경만
하다가 2층으로 올라갔더니


여기선 바퀴달린 브릭장난감을 만들어서
굴릴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여기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데..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만들기 경쟁에 열심이다!
아이싸움이 어른싸움같이 되어버린 곳인 느낌..
너무 번잡해서 다시 3층으로 올라가니..


3층은 편안하게 브릭을 조립해볼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이미 1, 2층에서 너무 열심히 놀기도하고
대기하기도해서 지쳤는지..


배고프다고 얼른 나가자해서
제대로 놀진 못했지만 3층 강추!!


밖으로 나와서 무언가 더 있을까 싶어
다녔는데 도미토리가 한켠에 있고
관람하기는 애매해서 바로 출구로 고고싱

갤러리 구경과 플레이존에서의 체험을
제대로 즐긴다면 두시간 내외
시간때우기엔 딱 좋을 곳이니
아이와 같이 방문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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