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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제주여행

8번의 시도 끝에 용머리해안 입성!! 아이와가볼만한 산방산 아래 용머리해안 입장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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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의 시도 끝에 용머리해안 입성!! 산방산 아래 용머리해안 입장 꿀팁!

#용머리해안 #산방산 #서귀포여행 #제주여행

제주도에 정착한지 2년차로 접어들어가는데
용머리해안에 한번도 못가봤다

산방산 근처로는 수차례 다녀갔지만
올때마다 기상악화, 파도, 기타 등등의
이유로 번번히 발길을 돌려야했다.

전화로 확인하고 오라는데..
전화는 아예 안받고.. 무작정 와서
확인을 하고 돌아가고..
진짜 하늘이 허락해야만 되는 건가 싶다가
우연히 꿀팁을 알게되었다.
바로 인스타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접속!!

@6sot_official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곳..
인스타에서 검색하면
매일 용머리해안 출입 가능여부를 알려준다.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확인하고 가면 굿!
대략 9시 이후 업로드 하는듯 하다.
그동안 헛걸음 한 걸 생각하면..

암튼 오늘은 출입가능 게시글 확인하고
산방산으로 고고!!

영상은 하단링크 참조
https://youtu.be/OCCV1S3Uy8o

 

약간 흐리긴 하지만

너무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썬글라스 장착하고

용머리 해안으로 가본다.

패션이 아니라

진짜 눈이 부셔서 끼는 녀석.


매번 저 매표소를 통과하지도 못하고
돌아오기를 몇번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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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해안 관람료]

성인 2,000원

24세 이하 1,000원

6세이하, 65세 이상 무료

 

그리고 도민도 무료 ㅋㅋ
진짜 개꿀!!


먼발치에서만 보던 바로 그곳을
드디어 밟게되니 감격에 겨웠다.

 

하지만..

태종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바다가 보이면 이런 곳은

어딜가나 있나보다
할망들 용돈 벌이 하시는 듯 한데,

초입부터 술냄새 진동은 약간 과하다.

술냄새를 뒤로 하고

다시 걸어보는 용머리해안..

바다 바로 옆에서 즐기는

기암절벽은 멋져도 너무 멋지다.


모델포즈 한번 잡아주시는 귀염둥이..
선글라스와 외출룩 덕에

오늘 한인기 하신다.

오며가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귀엽다고 난리.
일일 연예인 등극.


멋지다..

진짜 탄성밖에 안나오는 곳..
다들 같은 마음인지

한걸음 내딛고 사진찍고,
또 한걸음 내딛고 사진.. ㅎㅎ

 

오늘따라 배경이 좋아서 그런지
사진빨이 잘받는 라온씨
그렇게 찍지 말라고 아우성이더니
알아서 포즈는 계속잡는 청개구리..


산방산이 보이는 이곳이

제대로 포토존이다.

 

사람들이 여길 쉽사리 지나치지 못한다..
사진보다 실제가 더 멋진 위치

직접가서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다.


슬슬 지쳐가는 라온..
사진을 찍다가 걷다가 하다보니
대략 1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빨리 나가고 싶어하던 녀석이..
잠시 후 골뱅이 놀이를 시작하더니
이젠 또 계속 있고 싶다고..
청개구리 청개구리..


주말이라 사람이 많다보니
풍경만 찍기엔 한계가 있었다.


쉽게 허락하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입장가능할 때 죄다 모여들어

 

오롯이 풍경만 담아내기엔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골뱅이 놀이가 실증났는지

또 보채기 시작한다.

조금만 참자 이제 거의 다 왔어 ㅎㅎ
이런 표정 짓고선

또 더 놀다 가자던 녀석 ㅋㅋ

 

청정구역이라 그런지
물이 정말 맑디 맑다..


진짜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
우리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이국적이다.

늘상 인터넷에서만 보아오던

그 풍경이 이곳이었구나.

감탄하면서 눈으로도 보고

카메라에도 담아본다.


어느덧 끝이 보인다.
날이 약간 흐렸음에도 더위가 시작된터라
땀이 흥건하다.
끝이 보이니

뭔가 개운하기도 하다.


온라인에서만 구경하던 곳을
실제로 와보니 너무너무 좋다.
여긴 두번 세번 와봐도

정말 좋을 것 같은 곳.
왜 이제야 왔는지..


마지막 출구는 오르막길이니
가뿐숨을 내쉬면서 오르면
용머리해안 일주 끝~
다음엔 와이프도 잘 챙겨서(?) 와야겠다
용머리해안은 반드시 구경해야
제주여행이 완성될 듯 싶다!

8번의 시도 끝에 용머리해안 입성!! 산방산 아래 용머리해안 입장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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