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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제주여행

제주 서쪽 아이와 가볼만한곳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아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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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아이와 가볼만한 포토존 가득한 여행지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제주공항근처 #제주여행 #지금 #가볼만한 #아이와 #제주서쪽 #테디베어 #테지움 #포토존

평화로를 다니며

저긴 뭐하는 곳일까 싶었던 그곳

알고보니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이랜다.

모르고 있을 땐 알록달록한 건물이구나했지만

이젠 알았으니 한번 가봐야지 싶어

아이와함께 다녀온 이야기!

주요 사진으로

 
 
 
 
 
 
 
 
 
 

포토존 가득한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등잔 밑이 어둡다. 늘 다니던 길목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지도 몰랐으니 말이다.

생긴 지 꽤 오래되었다는데 어떻게 아직도 몰랐을까? 최근에 '곰인형의 집'이라는 테마로 새단장을 했다고 하여 찾아가본 제주서쪽 아이와 가볼만한곳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서귀포에 있는 테디베어하우스와는 다른 곳이다. 

 

테디베어하우스테지움

[주소]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159

(소길리 155-106)

[영업시간] 매일 09:00 ~ 19:00

[B.T] 없음

연중무휴

0507-1406-1120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에 도착하면 일단 건물외관부터 특색있다. 1천평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테디베어를 주제로 사파리존부터 캐슬, 갤러리, DIY존 등 다양한 테디베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물크기의 동물인형이 있어서 동물원에 목마른 아이들을 데리고 관람하기에 딱 좋은 곳! 아이와 가볼만한 제주서쪽 여행지를 고민한다면 평화로를 달리다가 무조건 들어가봐야 할 곳이다. 

[주차]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전용 대형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들어가기 전 살짝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포토존 인증샷을 필두로 탐험을 시작해본다. 

아이보다 훨씬 큰 테디베어들. 그 사이에 서서 또 한번의 인증샷!

 
 

공중에 매달려 그네타는 테디베어를 잡아보겠다며 펄쩍~ 베란다에 아슬아슬하게 서서 인사하는 테디베어는 위험해 보인다며 걱정까지... 역시 아이답다. ^^


 
 

외부 관람을 마치고 이제 매표소로 입장해 본다.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입장요금

성인 12,500원

(도민 8,700원)

청소년 11,500원

(도민 7,700원)

어린이 10,500원

(도민 7,000원)

24개월 미만 무료 입장

생각보다 가격이 착하다. 아이와 가볼만한 여행지가 이정도가격이면 제주에선 꽤 적당한 정도

도민의 경우엔 할인도 많이 되니까 아이와 주말나들이 삼아 다녀도 좋을 것 같다. 가

관람 이외에 DIY 존에서 꾸미기 체험도 가능하여 신청해 놓았는데, 입장하면 이렇게 표기를 해주니 잃어버리지 말고 나중에 제시해야 한다. 테디베어꾸미기와 오르골 만들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오르골을 좋아하는 녀석에게 체험할 기회를 주고 싶어 오늘은 오르골만들기로 선택!


사파리존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첫번째 장소는 사파리 존이다. 입장하기도 전에 무언가에 꽂혀 들어가질 못하는 녀석

 
 

사파리 지프 포토존 양옆, 앞뒤로 사파리 동물인형이 가득하다. 핸들을 흔들어 재끼며 완전 재미에 푹 빠진 녀석. 아이와 가볼만한 테마파크 맞구나. 

 
 

지프 옆에 있는 팬더들이 웃기다며 "이친구들은 왜 이러고 있는거야?"라며 꺌꺌거린다.

 
 

북극곰친구와 메머드 등 추운 동네에 사는 동물들이 있는 곳부터는 움직이는 친구들도 보인다. 신기한 관람거리가 있으니 아이와 가볼만한 장소임은 분명하다.

계단 하나를 내려오면 본격적인 사파리 탐험이 시작된다. .

 

사파리존은 대략 이런 분위기.

 
 
 
 
 
 
 
 
 
 
 
 
 
 

여기서만 사진 스무장은 넘게 찍은 것 같다. 실제 동물은 아니지만 실제크기로 만들어진 사파리 동물들이 정말 가득가득하다. 동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관람하기에도 좋고, 아이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사파리 존.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가 사파리존을 떠났더니.. 너무 빨리 가는 듯 아래쪽에 키큰 테디베어가 지나는 길목에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다.


다음 존으로 넘어가려면 2층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계단 양옆으로는 원피스의 고잉메리호에 탄 테디베어의 모습도 보이고 마야문명의 피라미드를 건설중인듯한 테디베어의 모습도 보인다.

 
 

이동통로 곳곳에도 테디베어가 한가득이다. 테디베어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선호할만한 테지움..


탐험존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Under the Sea라는 해양존부터 시작으로 탐험존인데, 해양존은 약간 어두운 공간이라 아이들이 살짝 무서워할 수도 있다. 손을 꼭 잡고 지나가거나 안아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타이밍 장치가 있어서 수족관 내부의 물고기들이 시간이 되면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치 진짜 수족관처럼 유영하는 모습은 꽤 신기한 느낌이긴 하다. 

 
 
 
 
 
 
 
 

탐험하듯이 두리번 거리며 구경도 하고 구름다리를 건너 다음 존으로 넘어갈 수 있다. 사파리존만큼 다양하진 않지만, 신기한 동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프로방스존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멋짐미 뿜뿜할 수 있는 바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뒷편 바이크엔 직접 타볼 수도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를 올려놓고 사진 찰칵! 

 
 
 
 
 
 

목가적인 분위기도 나있고, 정말 많은 테디베어를 만날 수 있는 프로방스 존. 그리고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는데, 앉혀놓고 뒤의 테디베어를 배경삼아 사진 찍기에도 좋다. 

 
 
 
 

테디베어들의 공연장 앞에 놓인 키보드를 연주하겠다며 신난 녀석. 

 
 

녀석도 살짝 힘이 드는지 아기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다. 바로 옆 테디베어 한쌍이 뽀뽀하는 모습이 웃기다며 꺌꺌 거린다. 

 

 
 
 

이제 반정도 왔으려나.. 도대체 포토존은 왜 이렇게 많은거야???? 유럽의 어느 카페처럼 장식 된 곳엔 디저트케익과 음료컵도 준비되어 있어서 마치 테디베어 카페에 간 듯한 연출느낌도 가능하다.  

 
 

테디베어 제빵소 앞에서도 인증샷 찰칵!

 

어쩜 이렇게 즐거워하는지..아이사진 찍기 참 좋은 제주서쪽의 포토존 가득한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오늘 대략 200장은 족히 넘는 사진을 찍은 듯 하다. 

가장 이쁘게 사진 찍을 수 있었던 이 포토존도 기억에 남는다. 아빠도 찍어주겠다더니만 영상으로 촬영해버린 녀석. 개구지다 참말로..

 
 
 
 
 

대형쇼파가 놓여진 포토존은 복실한 테디베어도 많고 아이들이 올라가 놀기에도 좋다. 오늘 테디베어하우스에서 제일 해맑았던 곳. 녀석을 케어하느라.. 사진찍느라.. 아빠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하다. 

 
 

거인 테디베어와 사진을 찍겠다던 녀석은 계속 뒤에 숨어서 장난치기만 하며

"아빠! 나 찾아봐라~"

 

결국 나오던 찰나를 노려 사진 찰칵!

 
 

창문에 걸터앉아서 사진을 찍겠다길래 올려줬더니 무섭다며 서둘러 내려온다.  

 
 
 

군데군데 사진찍을 곳도 정말 많다. 이젠 그만 좀 찍었으면 싶던 찰나,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한 '백설곰주' 이야기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어가 본다.  

 

한글자한글자 집어가며 이야기를 읽으며 어떤 뜻인지 주거니받거니하며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

 

수유방도 준비되어 있어 어린 아기와 함께해도 좋을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한바퀴를 돌고돌아 처음 시작점으로 왔다. 테디베어 친구들이랑 키가 비슷하구나. ^^ 친구들을 어루만지기도 하고, 등에 올라탄다며 업히기도 해보려는데... "워~ 워~ 안돼요~"


캐슬존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이제부터는 캐슬존이다. 성곽 모습의 벽면부터 색다른 느낌의 캐슬존

벽면에도 아기자기한 테디베어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마치 테디베어 친구들이 작업이라도 하는 마냥 공방 작업실의 모습이 보이고, 그것이 몹시 궁금한 라온이. 

 

좁은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훨씬 다양한 포토존이 나온다. 정말 갖가지 형태로 꾸며진 포토존 가득..

 
 

그런데.. 녀석 뭔가 불안한지.. 얼른 나가자는데.. 그러면서도 자기 사진은 안찍는데 아빠사진은 또 찍어준다. 아무래도 큼직큼직한 테디베어들이 살짝 무서웠나보다. 

 
 
 
 
 
 
 
 
 
 

녀석이 보채는 바람에 대충 훑어만 보고 나왔지만. 테디베어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제대로 구경도 하고 사진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캐슬존이지 싶다.

 
 

캐슬존을 나오면 출구가 보이지만, 아직 구경할 공간이 몇개 더 남았기에 우측으로 이동해 본다.


갤러리존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갤리리 존엔 세계의 명화작품에 테디베어를 집어넣어 다소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전시해 놓은 곳이다. 어렵기만한 예술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는게 포인트 

 
 

그리고 이탈리아에 있다던 진실의 입?... 그 모습도 테디베어로 구현해 놔서 귀욤지다.

입안에 손을 넣고 거짓말을 얘기하면 손이 사라질 수 있다며, 장난을 쳤음에도 ..

"난 괜찮은데? 하나도 안무서워 난 형아니까!"

좀 전까지만 해도 무서워하던 녀석이.. 이제는 형아라서 안무섭다고..  대다나다..

 
 

한쪽 통로엔 그리스 신화의 인물들을 테디베어로 장식해 놓은 곳도 있는데, 조금전까지 형아라서 무섭지 않다던 녀석은 또 어두컴컴한 곳에 오니 무섭다고 같이 가자며 보챈다... 그래서 빠르게 지나칠 수 밖에...

 
 
 
 

갤러리존엔 올림픽관련 자료와 함께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테디베어의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서 우리는 세계 나라의 이름과 그들이 놓인 자리를 맞추는 퀴즈게임을 장시간 해야만 했다.

녀석이 낸 문제를 맞추기라도 하면

"오.. 아빠! 어떻게 이렇게 빨리 맞췄지?"라며

엄청 신기한 듯이 초롱초롱한 눈빛을 발사..

음.. 이게 칭찬받을만한 일인가 싶다. ^^

 
 
 
 

이밖에도 세계 유명스타의 모습을 한 테디베어, 그리고 선사시대부터 역사의 여러 장면을 보여주는 테디베어 전시 등 출구로 나올 때까지 정말 다양한 테디베어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재미있기도 했지만, 정말 테디베어 물리도록 구경 가능한 곳이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이다. 


와~ 이제 드디어 테디베어하우스에서 나간다!! 이렇게 신날 수가 없다~

기념품샵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이미 테디베어 관람은 충분한 것 같은데.. 기념품샵에는 더 많은 테디베어들이 준비되어 있다. 제주 관광지 참 많이 다녀봤지만 여기 기념품샵처럼 종류도 많고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 곳은 처음이다. 


DIY존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기념품샵에는 테디베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체험을 해볼 수 있는 DIY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미 체험중인 다른 가족도 보인다. 앞서 매표소에서 받았던 꾸미기체험권이 빛을 발하는 순간! 우리는 오르골체험이라 안내에 따라 오르골 체험을 하러 가본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오르골을 참고하여, 마음에 드는 오르골 색깔만 정하면 된다. 빨간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녀석은 빨간색 오르골로 픽!

 
 

DIY 체험공간은 꽤 넓다. 여러명이 동시작업도 가능할 듯 하다. 아이들 체험학습 공간으로도 괜찮을 듯 싶다. 

 
 

오르골 만들생각에 들떠있다기 보단 좋아하는 클레이를 주물럭 댈 수 있어서 더 좋아보이는 녀석 ^^

클레이로 오르골꾸미기를 하는데, 혹시나 클레이의 찰기가 안 좋을 경우 장식품이 떨어질 수 있어 글루건을 예비용으로 예열해 주신다. 뜨거우니 아이들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요망!

 

빨간색 오르골과 장식할 쁘띠한 장식물까지 준비완료!

 
 

샘플참고해서 만들면 된다는데..라온이가 묻는다. 

"아빠! 어떻게 이렇게 만드는거야?"라며.. 마냥 신기한 듯 알쏭달쏭한 표정

 
 

만드는 방법을 일러주고 클레이를 잔뜩 주물러 오르골 위에 고르 펴서 바른다.  이제는 알려만 줘도 스스로 척척 해내는 녀석. 기특하구만.

 
 

골고루 오르골 위에 펴바른 뒤 장식품을 하나하나 고사리손으로 집어서 콕콕 넣어 주신다.  

 
 

테디베어까지 쏘옥 잘 끼워 넣고 뿌듯한 듯 바라보는 녀석 ^^.

 
 

클레이가 제법 쫀득해서 글루건이 필요없을 듯 했지만.. 테디베어 인형이나 몇가지는 떨어질 염려가 보여 두번 정도 발사해 주었다. 

그렇게 완성된 라온이의 오르골~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유심히 바라보길래.. 만든 작가의 이름을 넣어 보기로 한다. 

라온이 이름까지 적어두고 이젠 진짜 마무리~


제주서쪽 아이와 가볼만한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아이사진을 찍을 포토존도 많아서 테디베어를 좋아하는 남녀노소 뿐만아니라 누구라도 방문한다면 좋은 추억 하나는 가지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제주 서쪽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볼만 하다.


 
제주 서쪽 아이와 가볼만한 포토존 가득한 여행지
테디베어하우스 테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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