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해운대숙소 팔레드시즈 룸컨디션, 체크인/주차정보 등 부산 해운대숙소 리뷰 |
#부산여행 #해운대숙소 #팔레드시즈 #파라다이스 #체크인 #주차
아주 오랜만에 부산을 찾았다. 대구에서의 볼일 때문에 방문했지만, 곧 다가올 생일을 맞아 지인들이 급부산여행을 제안하는 바람에 대구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부산으로.. 이럴거면 그냥 김해공항으로 갈 것을...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지인들이 예약해놓았다는 해운대숙소 팔레드시즈 콘도로 향했다. 호텔인줄 알았는데, 콘도였구나. 굳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저녁에 가게 될 파라다이스 온더플레이드 디너뷔페가 바로 옆이기도 했고, 해운대와 가까운 곳 중에 그나마 가격이 저렴해서였다고..
팔레드시즈
[주소]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24(중동 1124-2)
[영업시간] (체크인)16:00 ~ (체크아웃) 1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휴무일] 없음
[연락처] 0507-1318-3068
으리으리한 해운대숙소 거리에 진입해 보니, 팔레드시즈 콘도가 보인다. 주차장진입로를 잘못 들어서게 되면, 다시 돌아와야 하는 경우가 생기니, 진입하기 전 서행하여 제대로 진입할 필요가 있다.
주차관련정보.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면 팔레드시즈 상가주차장이란 표시와 함께 101동부터 104동 표기가 되어 있다. 체크인 시간에 머물게될 숙소동을 문자로 알려주므로, 일단 아무 곳에 주차해 놓았다가. 배정받는 동으로 다시 이동주차하면 된다.
체크인 시간이 아직 여유가 있어, 일단 지상으로 올라와 해운대로 향해본다. 해운대해수욕장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팔레드시즈.
팔레드시즈 1층은 펍과 카페들이 즐비한데, 마치 외국의 어느 카페거리마냥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한가로운 오후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굉장히 힙해보이는 공간. 우리나라도 어느새 이런 문화를 즐기는 여유가 생겼구나...
팔레드시즈 건물이 참 으리으리하다. 궁전이라는 팔레와 바다의 시즈가 합쳐진 바다의 궁전 그런 뜻인가 본데.. 이정도 규모면 제법 궁전답다.
아직 쌀쌀한 공기지만, 햇살이 좋아서 해변으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꽤 많다.
이게 그 탈도많고 말도 많던 엘시티타워인가보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으리으리.. 높긴 높다.
궁전같던 팔레드시즈 건물이 엘시티랑 비교하니.. 단독주택느낌이 난다. ^^
젊은이 좋긴 좋구나... 이 날씨에 웃통까고 해변축구에 빠진 젊은이들... 근육질 몸매 뽐내며 열심인데... 몸매가 부럽구만.
한참을 걷다보니 세계 엑스포 개최를 염원하는 모래조각이 한창이다. 이거 다 만들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리려나.. 암튼 부산세계엑스포 꼭 유치했으면 좋겠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왔으면 해운대캐릭터 조형물 앞에서 사진찍는건 국룰. 전부 겸언쩍어하다가도 용기를 내서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다.
체크인 시간이 가까워지는 것 같아 얼른 팔레드시즈로 돌아왔는데... 이럴수가!
분명 숙박앱에서는 체크인 시간 오후 3시로 알고 있었는데, 오후4시부터 체크인이라고 한다.
카운터에 방문해서 확인해보려 하니, 비대면 체크인이라 유선으로 상담해준다는데.. 틀에박힌 어조와 말투로 원래 그런건데.. 뭘 그러냐는... 적어도 혼선이 생긴것 같아 불편을 끼쳐드려 미안하다는 말 정도면 되었을텐데.. 마치 너님이 확인을 잘못한걸 어쩌라는 식이라 시작부터 약간 기분이 언짢아진다.
오후 3시 50분이면 발송된다던 문자는 다시한번 유선통화로 재촉을 하니 그제서야 문자가 날라온다. 아.. 좀... 캄다운..
팔레드시즈 체크인방법
오후 3시 50분경 문자로 객실동호수 번호와 공동현관 비밀번호, 객실도어락 비번이 발송된다.
객실엘리베이터의 경우 공동현관 비번을 모르면 입장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크린샷으로 찍어놓을 필요가 있다.
공동현관 출입방법
문자에 나와 있는 대로 키패드에 한글로 적혀있는 "비번"이라는 버튼을 눌러야 한다. 처음에 비밀번호를 안내하는 것인줄로만 알고, 한참을 번호만 누르고 했는데, 안되서 짜증이 또 몰아쳤다. 문자해독능력이 떨어지는 나를 탓해야지! ①"비번"을 누른 후에 진짜 ②비밀번호를 누르고 ③"호출"버튼을 누르면 공동현관 출입은 성공!
주차등록방법
문자로 보내져온 하단의 링크를 누르면 '팔레드시즈'의 카카오채널로 연결되며, "주차무료등록"을 선택하여 "예약자명/객실동호수/차량번호"를 전송하면 주차등록이 완료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해당동호수 방향의 주차장으로 이동주차하면 좋다.
객실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해당층으로 이동하여 문자받은 도어락 비번을 이요하여 입실!
팔레드시즈(시티뷰) 룸컨디션.
화장실
세면대/변기 공간과 샤워부스로 분리되어 있어 깔끔하고, 샴푸와 바디워시 그리고 비누는 준비되어 있으나 그외의 세면도구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수건은 꽤 넉넉한 편이고, 헤어드라이기와 두루말이 휴지는 여유분이 준비되어 있다. 변기엔 구식이긴 하지만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샤워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무조건 보일러부터 가동해야 한다. 처음엔 물이 왜 이렇게 차가운거냐며 한참을 기다리다가.. 보일러의 존재여부를 알고나서 급 가동! 따뜻한 물은 나오지만.. 나오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침실
트윈침대와 TV(OTT프로그램 개별아이디 시청가능)가 준비되어 있다. 2명까지 지내기엔 적당한 사이즈다. 시티뷰룸이라 뷰는 그냥 건너편 건물이 보이는 정도. 그래서 10만원 초반대 가격이다. 숙소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해운대해수욕장 앞에서 이런 정도는 무난할 듯 싶다. 어차피 바다뷰는 나가서 보면 되니..
주방.
아일랜드식탁과 전기후드, 전자레인지, 세탁기, 간단한식기세트(냄비 없음), 냉장고(냉동고 포함)가 있다. 콘도형태라 퇴실 시엔 식기세척과 쓰레기는 직접 치워야 한다. 건물 1층에 쓰레기 집하장이 있음.
수납공간
방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큰 드레스룸과 수납장. 크게 사용될 일은 없을테지만, 이런 부분은 과하게 잘되어 있다.
팔레드시즈 시티뷰 룸 솔직평
방에 들어서 룸컨디션을 확인 후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 너무도 역한 하수구냄새. 저렴한 모텔에 투숙했을 때 담배찌든 냄새 등이야 이해가 가능한데, 하수구냄새라니.. 찾아보니, 다른 분들도 비슷한 후기가 보인다. 흠... 체크인부터 시작되었던 짜증이 폭발하기 시작한다. 역한 냄새가 코끝으로 들어오니 있을 수가 없어 창문을 열어 환기부터 시키고, 클레임! 잠시 뒤 올라온 직원이 저층이라 그럴 수 있다며 고층으로 바꿔준다고 한다.
그래서 6층에서 12층으로 이동(이건 또 빨리 대처해주긴 했다)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직원들 청소도구 놔두는 공간으로 이용하는 룸인 것인지, 드레스룸에는 진공청소기와 대걸레가 놓여져 있고, 화장실에는 비데도 없고, 아까 보이던 아일랜드 식탁도 없다. OTT리모콘도 별도로 있더니만 그것도 없고.. 그냥 냄새만 안나면 되겠거니 싶어서 대충 던져준 것 같은 느낌. 짜증을 낼 수록 내 정신건강에 안좋을 것 같으니, 그냥 여기서 그만하자. 똑같은 소리만 늘어놓을 직원의 말투를 들으면 더 짜증날 것 같다. 더 좋은 방을 선택하지 못한 내 실수이겠거니 생각해야지.
객실로비? 카운터 위치
하나가 짜증나면, 모든게 짜증나기 마련이던가.. 누군가는 로비찾기가 제일 쉬웠다고 하는데, 주차장에서 올라오다보면 어디가 어딘지 좀처럼 찾을 수가 없다. 유선상담에서도 비대면이라는 말만 강조해서 위치를 찾아가려는 질문에 제대로 답도 안해줬기에... 그런데 1층으로 내려와보니 건물 코너마다 이렇게 로비인지, 카운터인지 모를 그곳이 존재하긴 한다.
정신건강을 위해 굳이 짜증은 내지 않고, 위치정보만 담는다.
그냥 돈 좀 더 쓰고 파라다이스 호텔에 묵을걸 그랬나 싶다. 저녁은 참 맞나게 먹었는데.. 에효..
해운대 야경뷰나 보며 캄다운 하는 것으로... 해운대 야경은 언제봐도 좋구나. 기분전환이나 하자!
근처에 해운대 전통시장 먹거리 골목도 가까이에 있어서 지인들과 함께 둘러보기도 했다. 파라다이스에서 맛난 뷔페를 배터지게 먹고 온 뒤라 더 먹어볼 수는 없었지만, 먹거리시장 구경하는 것도 참 좋을 듯 싶다.
오션뷰 스위트룸에 투숙중인 사람들은 나같은 불만이 없길 바란다.
위치나 가격적인 측면에선 참 좋았는데, 고객서비스나 객실 악취 등은 좀 많이 아쉬웠던 팔레드시즈.
선택은 각자의 몫이니 이번 부산여행에서 경험했던 객실 룸컨디션과 체크인방법 주차정보 등에 대한 솔직후기는 여기서 끝~
부산여행 해운대숙소 팔레드시즈 룸컨디션, 체크인/주차정보 등 부산 해운대숙소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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