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 그리고 경주숙소 가야미니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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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여행이 핫해지고 있어 다시보는 지난 겨울의 경주여행 이야기!
현생이 바빠 과거 여행시리즈 중 경주이야기를 몇일간 재업로드하오니 참고해주세요.
경주여행 1일차
화랑의언덕(명상바위) → 경주동궁원 → 경주힐튼(레이크사이드 디너뷔페) → 동궁과월지 → 가야미니호텔
든든하게 저녁도 먹었으니, 자기 전에 소화도 시킬 겸 야경명소 동궁과월지로 향해 본다.
동궁과월지
(주소)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운영시간) 매일 09:00 ~ 22:00
동궁과월지 관람료
어른 3,000원 / 군인·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6세이하·65세이상·경주시민 무료입장
주차장은 꽤 넓게 형성되어 있는데, 주말인데다 야경명소라서인지 관람객이 몰려, 거의 만차 수준. 가장 끝에다 주차를 하고 약간 걸어야 한다. 청도프로방스 빛축제에도 차량이 많더니만 날씨가 추워도 야경명소는 언제나 만원인가보다. 경주야경 명소답게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도 많다. 아이와가볼만곳으로 추천해도 될만하다.
안압지? 동궁과월지?
우리의 기억속에는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던 곳인데, 어느 순간부터 '동궁과월지'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기러기안(雁) 오리압(鴨) 못지(池)를 써서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드는 연못으로 불리었다는 역사기록으로 인해 한동안 안압지로 불리다가 월지(月池)라고 불리웠던 역사유적이 추후에 발견되어 2011년 7월부터 '동궁과 월지'가 공식적인 이름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현재 동궁과월지에 남아있는 '임해전'이라는 건축물은 옛 신라시대 별궁인 동궁에 속하던 건물이라고 한다. 이 주변 일대가 동궁이 있었던 위치이고 연못주변을 월지라고 불렸기에 지금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타당했다는 설명이 있었다. 신라왕조 별궁으로 사용되던 동궁은 왕자의 거처와 연회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입장권을 구매하는 방식이 독특하다. 분명 키오스크로 하는 것 같은데, 중간에 결제해주시는 분들이 따로 상주하고 계신다. 경주 역사유적 관광지에 가면 항상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키오스크 사용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편리하단 생각도 있지만, 굳이 키오스크를 놓아둘 필요가 있었나 싶은...
주말이라 관람객이 많아서 그런 것인지 입장권 확인하는 곳에도 검표하시는 분들이 두분이나 계신다.
아이들이 보면 신기할만한 입구표식.
이전에는 몰랐지만 동궁과월지는 지금도 발굴 및 복원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멀리 1호 복원건물이 멋진 조명을 가득 머금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람들이 한가득인 1호 복원건물.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있어 무슨 구경거리라도 있나 싶어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아.. 연못 건너편의 나무와 조명이 너무 멋지다. 그런데 연못에 비친 나무의 모습은 더 멋지다.
무슨 볼거리가 있어서 그런건가 했는데, 이런 풍경을 보느라 다들 넋놓고 있거나,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바빠보였다. 실제로 보고 있노라니 그럴수 밖에 없는 풍경들이다.
자리를 옮겨 3호 복원건물 쪽으로 가보니,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영상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동궁과 월지의 옛모습 등을 담아낸 영상물이 전각 아래 영상장치에서 쉴새없이 흘러나오는데, 아이들과 보기에 좋을 것 같다. 색감도 좋고, 퀄리티도 좋아서 한참이나 지켜보게 된다.
3호 전각에서 바라다 보는 5호 전각의 모습. 다들 이 위치에서 인증샷을 찍느라 손놀림이 바쁘다. 촬영 위치는 3호 전각 제일 왼쪽 끝 모서리 부분에서 5호전각을 바라보고 찍었다.
3호 전각 뒤편에서 바라다 본 연못 건너편 모습. 역시 연못에 비친 나무들이 멋지다. 연못 건너편에도 우리쪽을 바라보며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다. 동선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도 저 위치에서 이쪽 전각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3호 전각 뒷편 중앙에서 5호전각쪽을 바라보며 한컷 더 찍어보았다. 똥손이라도 야경이 예뻐서 사진이 잘나오는 편이다. 삼각대를 활용하거나 숨을 참고 찍으면 흔들림없이 좋은 야경사진을 얻을 수 있다.
5호 전각 옆에서 건너편 중간작은섬을 찍어보았다. 마치 '참 쉽죠' 아저씨의 그림같다.
5호 전각 옆에서 3호 전각을 바라보고 또 한컷 찍어본다. 야경명소에 왔으니 야경사진 많이 찍어둬야겠다. 이 배경에 우리 라온이까지 있었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또 한번의 아쉬움이 남는다.
건너편 산책길에도 전각 야경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한가득이다. 이 인파를 뚫고 구도를 잡고 사진을 찍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찍으려고 하면 구도 안으로 사람들이 지나가거나 셀카찍으려고 들어오거나... 그래도 한장은 건져온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산책로 막바지에 보이던 연못 안의 나무를 마지막으로 경주야경 명소 동궁과월지에서의 즐거운 한때가 끝이 났다.
청도여행과 마찬가지로 숙소는 미리 예약을 해두지 않아서, 이제부터 또 알아봐야한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덕에 한시간여정도를 돌아다녔더니 온 몸이 차다. 빨리 따뜻한 숙소에서 쉬고 싶다. 숙박어플을 이용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5분 거리에 괜찮아보이는 숙소가 있다. 서둘러서 가본다.
경주여행 1일차
화랑의언덕(명상바위) → 경주동궁원 → 경주힐튼(레이크사이드 디너뷔페) → 동궁과월지 → 가야미니호텔
오늘 경주 숙소는 바로 '가야미니호텔' 경주에는 이런 미니호텔이라고 이름붙인 숙소들이 더러있다. 모텔도 아니고 그렇다고 호텔도 아닌 중간사이즈 숙박형태인건가.. 싶으면서 달려가본다. 경주숙소, 동궁과월지주변숙소로 추천할만했으면 좋겠다.
가야미니호텔(2성급)
(주소) 경북 경주시 태종로 801-11
호텔 외관사진을 밤에 찍어둔 것이 없어 아침에 퇴실하면서 찍어 보았다.
호텔 앞에 주차장이 넓직하게 되어 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미니호텔이지만 주차장은 미니하지 않다;;;;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깔끔한 프론트가 보인다. 그런데... 사람이가 없다.
비대면 체크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체크인은 어디서??
아.. 저기 있구나.. 셀프체크인 기기다. 이제 숙소도 키오스크가 대세인건가.
숙박앱 예약, 호텔온라인예약, 현장결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마치 무인텔 같지 않은 무인텔이다.
마침 딱 하나 남은 객실이 있어서 서둘러 선택했다. 늦었으면 다른 숙소 찾으러 다녀야 했을 것 같다. 1박엔 5만원. 딱 적당한 수준이다. 결제가 완료되면 이렇게 카드 객실키가 기기에서 나온다.
키를 들고 객실로 올라가다보니 신묘한이 보인다. 아.. 여기가 강식당 촬영할 때 출연진들이 묵었던 방인가 보다. 좀전까지만 해도 모텔 아닌가 싶었는데, 갑자기 호텔이 맞구나 싶은 신뢰도가 한껏 올라가는 느낌. 이래서 다들 광고를 하나 보다. 경주숙소로 추천할만한 곳이었구나. 동궁과월지주변숙소 가야미니호텔
호텔 내부도 상당히 깔끔하다. 관리가 잘되고 있는 느낌이다.
모텔과는 다르게 노후해 보이지도 않고, 모텔 특유의 찌든 냄새도 나지 않는다.
미니 호텔이라서 그런건지.. 방은 넓지 않고 아담하다. 그래도 이 한몸 뉘일 수 있는 푹신한 침대가 있어서 좋다. 방안도 쾌적하고 따뜻했으며, 일단 찌든 담배냄새 같은 게 나지 않아서 좋다. TV도 보기 좋은 각도에 설치되어 있고, 넷플릭스 등 최근 기호에 맞추어 세팅되어 있었다.
작지만 화장대도 갖추어져 있고, 수건도 넉넉하고 드라이기, 소형냉장고도 있다.
화장실이 분리형이라 마음에 든다. 요즘 모텔은 룸과 분리되지 않은 일체형이라 커플들이라면 용변을 볼때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데 분리되어 있어서 소음(?) 걱정은 없다. ^^
샤워용품도 전부 갖춰져 있어서 별도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따뜻한 물도 오랜시간이 지나지 않아 콸콸콸! 오히려 너무 뜨거워서 조절을 해야될 판이다.
비데기능은 없었지만,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어 사용하기에 안심이 된다.
아무 계획없이 검색하고 찾아간 가야미니호텔. 강심장 촬영 당시 숙소로 이용되었던 곳인만큼 숙소상태는 웬만한 호텔 못지 않게 관리가 되어 있다. 경주여행을 한다면, 온가족 숙소로 이용하기에도 괜찮을만큼 가성비 좋은 경주숙소로 추천해보고 싶다. 동궁과월지주변숙소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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