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근처 부산출장 사상구 숙소 룸컨디션과 조식후기
부산 사상구 파라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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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장! 김해공항에서 가까운
출장숙소를 찾다가 발견한
조식포함 가성비 숙소, 파라곤호텔
주요 사진으로
김해공항근처, 사상구 가성비 출장호텔
이번 부산출장에서 묵었던 사상구 출장호텔을 추천해보려 한다. 업무는 센텀구역이었지만, 되돌아오는 여정을 고려하여 김해공항과 가까운 사상구를 선택! 제주에서 출발하기 전 동료가 살펴보고 미리 예약해놓았다고 하여 사상역으로 이동해본다.
오랜만의 지하철 탑승. 그리고 "이번역은 사상역.. 사상역입니다. 내리실문은.." 이런 안내방송도 참 오랜만이다. 사상역에 내려 파라곤 호텔을 찾아가는데.. 도로 위에 무언가 반짝이는 불빛이 괜히 멋지다. 모노레일인가 했는데, 경전철이하고 한다. 대중교통도 이렇게 보면 멋질 수 있구나..
호텔 내외관
사상역 가성비숙소 파라곤호텔
파라곤호텔
[주소] 부산 사상구 광장로 46
(괘법동 564-25)
[체크인] 15:00
[체크아웃]11:00
[조식] 07:00~09:30
051-320-9627
사상역에서 가까운 파라곤 호텔. 위치는 부산 2호선 사상역과 경전철 괘법르네시티역 중간에 있다. 2분 정도만 걸어가면 되니까 위치도 참 좋다.
파라곤호텔 1층의 모습. 우리가 예약한 룸은 디럭스 더블 시티뷰라고 한다. 더블베드 1개가 있는 룸으로 예약금액은 76,000원 정도(조식포함). 출장호텔치고는 다소 가격대가 살짝 있지만, 조식포함이라 가성비는 있는 편이다.
조금 연식이 된 호텔이지만, 레트로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제법 봐줄만 하다. 제법 관리가 깔끔한 편이다.
[체크인 장소] 2층에 위치한 카운터에서 예약확인 후 카드키를 받으면 된다. 내일 조식도 포함이라 조식 시간을 한번 더 확인해본다.
오늘 나의 몸을 쉬게해 줄 룸은 11층이다. 꽤 높은층의 방을 배정해줘서 땡큐!
조금전까지만 해도 고풍스러운 레트로느낌이었는데...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보니 세월의 흐름이 제대로 보여진다. 후론트, 양식당.. 참 오래된 표현의 느낌이 정겹다. 룸컨디션만 나쁘지 않으면 좋을텐데..
룸컨디션
부산출장 사상 파라곤호텔
화장실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꽤 깔끔한 상태이다. 세면대도 깔끔하고 비데가 있는 변기가 놓여져 있어 좋다.
연식이 된 호텔이지만 어메니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출장숙소로 이용한다면 위생용품을 일일이 챙기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이정도 룸컨디션과 준비성이라면 가성비숙소로 나쁘지 않다.
샤워커튼 있는 욕조와 넉넉한 타올. 따뜻한 물은 바로 나올 정도로 씻는데도 큰 불편함이 없다.
헤어드라이기도 화장실에 준비되어 있으니, 출장자의 아침준비에 아주 좋다.
옷장엔 가운과 슬리퍼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고 커피포트와 잔도 있어서, 간단하게 티타임할 정도는 되어 보인다.
더블베드와 은은한 조명, 그리고 쇼파.
침대는 푹신함이 좋고, 베개와 이불도 금방 세탁해 나온 듯한 향기를 폴폴 내뿜는다. 매번 출장숙소로 모텔을 잡아 들어가면 담배쪄든내나 곰팡이냄새가 상당히 거슬렸는데, 그래도 호텔이다보니 그런 악취는 없어서 좋다. 룸컨디션은 일단 최상이다! 출장자에게 이런 룸컨디션에서 푹 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완전 오케이!
TV채널도 웬만한 가정집만큼 방송은 고르게 나오는 편이다. 탁자와 거울도 있어서, 여자분들 아침 준비에도 도움이 많이 될 듯 싶다.
시티뷰라 전망을 크게 기대한 것은 아니었는데..
역시나 실제로 보는 시티뷰는 기대할만한 정도는 아니다. 주변이 공단지대이다보니 보이는 건 건물과 공장 지붕 정도. 야경도 그렇고 아침에 보는 뷰도 그렇고 볼건 없다. 그냥 이 한몸 편히 누울 수 있는 편안한 숙소, 가성비 좋은 출장호텔이다.
냉장고엔 시원한 생수 두개. 이정도면 된다.
그렇게 짐을 풀고, 해운대 개미집에서 1차를 함께했던 동료와 파라곤호텔 뒷편 이자카야에서 2차를 한 뒤 편안하게 숙면을 취해본다.
그리고 다음날이 밝았다.
조식 후기
부산출장 사상 파라곤호텔
되돌아가는 비행기티켓을 구하기가 어려웠던 이번 부산출장. 동료는 아침일찍 돌아가는 표를 전날에서야 겨우 구하는 바람에 조식도 먹지 못하고 돌아갔다. 그런 동료를 배웅하고 나홀로 파라곤호텔 조식타임!
커피숍으로 이용되는 곳이 조식을 먹는 장소이다. 역시나 호텔 분위기처럼 레트로한 느낌이 가득하다.
7시에 바로 들어왔건만 참 대한민국 사람들 부지런하다. 나처럼 부산출장으로 묵은 듯한 여행객들이 이미 여러가지 음식을 나르느라 분주하다.
여느 호텔의 조식뷔페처럼 메뉴가 다양하진 않고, 소박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전부였던 파라곤호텔 조식. 식빵, 모닝빵, 크림치즈와 잼이 준비되어 있어서 기호에 맞게 토스팅해서 먹으면 된다.
소시지도 편의점에서 파는 의성마늘소시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음 만사오케이. 삶은달걀도 있다. 아침부터 퍽퍽함은 싫으니 패스!
빵종류는 두군데에 나뉘어져 준비되어 있어, 사람이 몰린다면 양쪽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단 하나뿐인 시리얼도 있고, 오렌지쥬스와 우유도 있다. 커피도 종류별로 즐길 수 있지만, 좋아하지 않는거라 이것도 패스!
그리고 컵라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먹을 수 있는 만큼 가져다 먹음 된다. 아주 지극히 소박한 무한리필 조식..
모든 건 셀프로 먹어야 해서 쟁반에 접시랑 이거저거 담아본다.
달걀후라이는 직접 부쳐 먹어도 되나,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시기도 해서 편하다.
커피숍이라 테이블이 낮아 불편할 수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적당한 높이의 테이블을 찾았다.
의성마늘소시지와 달걀후라이, 토스트, 컵라면, 우유한잔과 요플레까지.. 아침이라 소박하게 담아왔다.
막 입에 넣으려는데 갑자기 번득이는 아이디어!
풀떼기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토스트 위에 담아왔다. 바로 샌드위치로 해먹으려고... 개떡같이 준비된 재료지만, 찰떡같이 먹어야 될 것 같다.
싱싱한 양상추와 소스를 토스트 위에 담고 의성마늘 소시지를 잘라 그 위에 먹기 좋게 얹었다.
그리고 반숙후라이를 살포시 얹은 후 딸기쨈 토핑!
전부 올린 뒤 위에서 살짝 눌러주어 반숙후라이를 터트렸다. 제법 그럴싸한 모닝토스트샌드위치 완성!
별거없는 재료로 별거있는 샌드위치를 즐긴다. 괜한 뿌듯함과 함께 맛잘알이야라고 외치며 자화자찬타임..
느끼할 타이밍에 필요한 것은 바로 컵라면 한젓가락! 김치없이 먹는 라면이라 그렇지만 그래도 이나마 있으니 위안이 된다.
참 소박한 조식이었지만 오늘도 진실의 빈그릇.. 별거 없는 조식을, 참 알차고 맛있게 자알.. 먹었다.
부산출장, 김해공항에 가까운 곳에 잡을 예정이라면, 사상에 위치한 파라곤호텔, 가성비 좋으니 추천해보고 싶다.
별거없는 조식도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이또한 좋지 아니한가..
김해공항근처 부산출장 사상구 숙소 룸컨디션과 조식후기
부산 사상구 파라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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