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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강원도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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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조선왕조의 기록유산인 실록을 보관하기 위해

과거에 오대산 사고가 있었다면

현재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있다.

그곳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 본다.


기본 정보

주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관람
시간
09:30 ~ 17:30(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033-333-7610
기타
사항
주차, 남녀 화장실

입장료와 주차 안내

박물관은 무료입장. 월정사와 상원사, 그리고 성보박물관 등을 같이 둘러보면 좋다. 두개의 사찰을 방문하게 되면 문화재 보존구역 주차료를 징수하는데, 사찰 방문 계획이 없다면 바로 박물관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된다.(주차료 무료)

실록 박물관 옆에 월정사 성보 박물관이 있어 동시관람 추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일본으로 강점기 시절에 반출되었다가 110년 만에 돌아온 서적을 포함,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 등을 전시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남다르다. 역사 교육 현장에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박물관은 크게 오대산사고, 조선왕조실록, 의궤 세개의 구역으로 구분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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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사고

조선시대 조정에서 관리하는 서적들이 화재나 전란에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려고 지방에 설치했던 것이 외사고인데 그 중의 하나가 오대산 사고이다. 월정사를 수호사찰로 두고 엄격하게 관리되었으니, 일제치하 시절 강제로 이관되거나 수탈되어 기능을 상실하였고, 한국전쟁을 거치며 터만 남아있던 곳을 현재는 복원해 놓았고, 자료는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우리의 위대한 기록유산인 실록자료를 보며 아이와 함께 역사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오대산사고 외에 정족산(전등사), 태백산(각화사), 적상산(호국사) 등 다른 지역의 외사고에 대한 정보도 살펴볼 수 있는데, 기록물 관리에 대한 대비책을 얼마나 잘 세워뒀는지 엿볼 수 있었다.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까지 역대 왕들의 행적을 중심으로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담은 역사서이다. 유교국가였기에 정통성을 증명하는 역사기록에 심혈을 기울였던 만큼 지금까지 기록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었는데, 안타까운 것은 일제강점기 시절 수탈당하여 일본으로 반출된 후 관동대지진으로 일부 소실 되어 성종, 중종, 선초, 효종실록 일부분만 남아있다고 한다. 성종실록과 중종실록의 경우 정본과는 달리 교정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조선시대의 교정 체제를 알 수 있는 귀한 역사자료가 된다고 한다.


의궤

의궤란 의식과 궤범의 합친 말로 '의식의 모범이 되는 기록'이란 뜻으로 왕실의 주요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정리해 놓아 국가행사를 진행할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된 현재의 매뉴얼이라고 한다. 보통 5부 이상 작성해 국왕에게 진상되고, 나머지는 관청과 사고에 보관해 놓는데, 실록과 마찬가지로 일본에 반출되었던 것을  돌려받아 전시 중이라고 한다.

 
 

딱딱한 내용이라 어려울 수 있지만 미디어 형태로 만든 자료를 통해 재미있게 들여다 볼 수 있다. 

이밖에 태조 이성계, 고종, 철종 등 조선 왕들의 어진이 남겨져 있는데, 용안(왕의 얼굴)을 보는 것은 특별한 체험이기에 어른 아이 할 것없이 관심있게 지켜보게 된다. 

태조 이성계 어진

고종 어진

철종 어진


추천 포인트 정리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이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려줄 수 있는 유익한 역사여행지
  • 실록과 의궤, 왕들의 어진까지 독특한 경험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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