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아이랑 가볼만한곳 수타사생태숲공원 산책
글/사진 RaonisM(방문일 04.16)
홍천 9경 중중의 하나인 수타사. 처음 찾아 본 강원도 여행지의 모습을 전해 보려 한다.
기본 정보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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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덕치리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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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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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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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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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남녀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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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제6경 수타사
아이랑 가볼만한 홍천 여행지를 검색하다 수타사농촌체험테마공원에서 놀만하다길래 찾아가 보았다가, 내비게이션에 나타난 수타사가 지척이라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다. 사찰과 더불어 주변 공원산책로가 잘 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입구 주차장엔 꽤 많은 차량이 보인다. 팔봉산, 용소계곡 등 홍천 9경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그곳으로 입장해 본다.
입장료/주차는 무료!
공작산 생태숲
공작이 날개를 펼쳐 날아가는 모습을 닮았고 이름 지어진 공작산은 전국 100대 명산에 속한다. 덕지천 주변에 조성된 생태숲이 수타사로 이어지는데, 주차장에서 5분여 남짓 거리를 펼쳐져 있다.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나무 향기와 피톤치드 덕분에 힐링로드가 된다. 소나무 아랫부분의 껍질이 벗겨져 걸어가면 수타사가 보인다. 가는동안 일제강점기 때 송탄유를 얻을 목적으로 수탈당한 나무들을 볼 수 있는데, 사람이나 자연 모두가 곤욕을 치른 시기였나보다.
수타사 생태숲공원
숲속 산책길을 나와 다리를 지나고 있으니 멋진 풍경이 나타난다. 방문당시엔 아직 끝나지 않은 벚꽃이 흩날리고 있어 더욱 운치있었다.
수생식물원
생애 첫 방문이었지만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명소라고 한다. 사찰 옆에 마련된 수생식물원엔 여러개의 연못과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벚꽃 개화 시즌(4월)과 연꽃이 개화시즌(7~8월)에 방문하면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기사
조팝나무 꽃잎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멀리 철쭉꽃과의 조화가 멋지기도 하다. 공원 안쪽으로 더 넓은 정원과 산책로가 있지만 시간상 돌아보기 힘들 것 같아 식물원 주변만 돌아보았다.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방문했었다면 훨씬 더 멋졌을테지만, 흩날리고 있는 지금도 운치 있어 멋지다. 나무가 비치는 연못의 풍경이 멋지다는 것을 아이도 아는지 적재적소의 위치에서 포즈를 취해 본다.
수타사 대적광전
[수타사]
708년 우적산에 일월사로 지었던 것을 1569년 선조 때 공작산으로 옮겨 이름을 수타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었던 것을 인조 14년 공잠대사가 대적광전을 지은 뒤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조선 중·후기의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문화유적이라고 한다.
부처님오신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즐비하게 달린 연등이 알록달록하다.
규모가 크지 않아 가볍게 둘러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 지어진 사찰이라 고풍스러움과 함께 바람에 나부끼는 풍경소리가 좋다.
모든 관람을 마치고 되돌아 나오는 길에 냇가에 특이한 것이 보여 가까이 다가가 보니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열심히 쌓아 올린 돌탑. 사찰여행을 하다보면 이렇게 쌓인 돌탑무더기를 보는 일이 자주 있었지만, 여긴 정말 어마어마하다. 좁은 틈 사이로 어떻게 쌓았을지 궁금해진다. 다들 소원은 이루었으려나..
아직 되살아나지 않은 어떤 넝쿨터널을 지나며 출구로 나가보는데, 나중에 무언가가 초록초록하거나 색감이 입혀지면 더욱 멋진 터널이 될 것 같다.
추천 포인트 정리
홍천 아이랑 가볼만한곳 수타사생태숲공원 산책의 요약정리
- 공작산의 자연풍경과 사찰의 고즈넉함이 좋은 산책여행
- 꽃 개화시즌에 맞춰 방문한다면 더 멋진 풍경을 선사할 홍천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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