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은 운동없이 지냈어요
하루 정도는 탈라싸라도 할까 했는데
갑자기 쌀쌀해진 제주날씨에
몸이 움추러들었는지 안하게되네요 ㅋㅋ
의지가 생명인데... 약간 게을렀습니다
덕분에 앞자리숫자가 다시 9짜로 바꼈네요
그래봤자 90.2 정체기에는 좀 빡세게 가야하는데!
10kg 빠진 뒤로 조금 해이해진 듯합니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운동이라도 하는게 어디에요
조금 msg가 가미된 사진인데
45살 애아빠가 왼쪽같은 배에서 오른쪽 같은 배로
유지하고 사는 사람이 많진 않을거에요
지난 10월초까지만해도 저역시
왼쪽의 배로 살았죠
여전히 다른사람들에 비해 많이 나가는 몸무게이지만
뱃살은 많이 줄인 근육뚱땡이가 되어가는중이죠
사진이 참 실물보다 못하네요 ㅎㅎ
제눈엔 왕(王)자가 보이는데...
어쩜 이렇게 윤곽이 안드러나게 찍히는지..
암튼 지방 속에선 왕(王)자가 꿈틀대고 있답니다
양옆엔 11자 복근도 나타나는 중이죠..
10kg만 더 걷어내면 확실히 보일것 같아요
식스팩 드러나는 그날까지 걷어내고 걷어내죠!!
그래서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또 디오네!!
(디오네 영상은 아래참조요)
“뱃살빼기?! 디오네가 정답! 프리레틱스 디오네 뽀개기! 홈트레이닝 https://youtu.be/BM4Bmm9Lpo0”
오늘은 시간이 많이 초과됐네요 ㅎㅎ
지난주는 40분에 클리어했는데 무려 9분초과!
이틀의 휴식 뒤라는 부담이 있긴했지만
운동 사이에 라온이가 요구사항이 많아서
빵주고 티비틀어주고 하느라 ㅋㅋ
텀이 길어졌네요
1라운드는 무난하게 갔어요
마지막 버피에서 힘이 급빠지긴 했지만
무난한 마무리... 가 아니라 12분을 넘겨버린...
10분 안엔 마무리해야되는건데 아쉽네요
2라운드부터는 체력이 쪽쪽 빠지니
더 힘들어지긴하죠
점핑잭을 제외하곤 전부 시간이 늘어나버려서
15분 이상 걸렸네요
2라운드까지 약 27분이 넘게 소요된...
23,4분 정도에 끝냈어야 하는데...
마지막 3라운드에서 뽀로로가 보고싶은 라온이
챙기느라 버피와 레그레이즈 50개가 오버타임...
갑자기 배고프다고 빵 달라는 바람에
싯업 50개 오버타임... 결국 40분도 훌쩍 넘기고
49분에 마무리되었네요 ㅋㅋ
그래도 중간중간... 포기하고 탈라싸로 넘어갈까말까
고민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디오네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있었던
월요일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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