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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제주맛집

육즙 가득 제주 떡갈비 맛집, 제주도청 맛집 수복강녕, 그리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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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aonisM입니다. RaonisM은 라온이 아빠와 라온이가 직접 다녀 본 제주 맛집과 여행 장소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포스팅 공간입니다.   

 

#제주수복강녕 #떡갈비맛집 #육즙팡팡

 


수복강녕(壽福康寧)

"오래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함"

[네이버 어학사전]

 

제주 찐맛집! 제주 '산우정'과 더불어 라온애비에겐 무조건 핵존맛집 수복강녕!

*산우정은 아래 포스팅 참조.

 

육사시미+육회 맛집! 인생맛집! 제주 산우정! 두번의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RaonisM입니다. #육사시미 #육회 #산우정 외식을 한번 하려고 해도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어야 하다보니 메뉴선택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서 포기하게 되는 음식 중의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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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과 영업시간 변경으로 한동안 가보지 못했던 수복강녕을 아주 오랜만에 방문해 보았다.


[수복강녕]

(주소) 제주 제주시 선덕로3길 40, (영업시간) 11:00 ~ 16:00, (토) ~ 14:00까지,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예약제 운영 중] 오전 8시부터 예약전화 접수받고 있으며, (주차) 가게 앞 주차장은 협소하여 1대 정도 가능, 접해있는 도로에 주차장이 있다.


내부 인테리어를 하면서 외관에도 약간의 변화가 보이는 듯 하다. 오랜만에 떡갈비 먹으러 와서 신난 라온이.

 

11시 첫타임 예약이었지만 20분 일찍 가게로 들어갔고, 바로 뒤이어 또 예약손님이 있어서 바로 식사도 가능하다고 하신다. 완전 땡큐!


수복강녕은 당일 예약분만 판매하는 곳이라서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통화연결 될 때까지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하다. 우리도 오늘 무려 48번만의 시도 끝에 통화연결 성공!

 

11월 1일부터는 돼지떡갈비 가격이 인상된다고 한다. 물가인상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되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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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오래된 집의 안방같이 앉아서 먹던 방구조였던 곳이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공간으로 바뀌었다.


앙증맞은 전등과 오픈 주방, 그리고 식기 장식장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항아리 모양의 물컵과 아이를 위한 수저세트가 앙증맞아서 웃음을 자아낸다.


[수복강녕 메뉴]

돼지떡갈비정식 12,000원

(곧 14,000원 up)

한우떡갈비정식 25,000원

 

첫 방문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돼지떡갈비만 먹어왔다. 처음엔 가격때문에 선택하긴 했지만 흑돈으로 만든 돼지떡갈비가 육즙도 팡팡 터지면서 부드럽기까지 해서 한우떡갈비와 별 차이가 없어 보였다.

 

다른 떡갈비 맛집에서 한우가 약간 퍽퍽했던 느낌도 있어서 계속 흑돼지떡갈비를 고집해왔던 것 같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돼지떡갈비가 이정도면 여기 한우떡갈비도 분명 맛날 것 같다.


떡갈비가 나오기 전 밑반찬이 세팅되어 나온다


땅콩조림과 젓갈 그리고 마늘쫑인듯한 반찬


떡갈비와 어울리는 최애 반찬 삼총사!

아삭한 콩나물과 열무김치, 배추김치, 예전부터 전라도식인듯한 젓갈 김치라 시원한 맛이 없어 잘 안먹었는데 이번엔 밥이랑 같이 먹어도 좋을만큼 맛나서 연속 리필! 내 입맛이 바뀐건지..  김치맛이 바뀐건지.. 아무튼 좋다! 역시 김치가 맛있는 집이면 맛집!


정체모를 무침과 부드러워서 라온이가 먹기 딱좋은 계란찜과 약간 매콤하다는 맑은 된장국(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냥 된장국) 그리고 쌈과 고추.. *청량고추를 달랬는데 없다해서 그냥 먹었더니 오이고추같은 녀석이 아주 매콤하다!! 오.. 매력적이야!


주문한 돼지떡갈비가 나왔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했던가 석쇠모양대로 잘 익혀진 고기 위에 깨와 파 고명이 한껏 더 식욕을 돋운다. 두툼하기까지 해서 입안에 풍족감도 더해준다.

 


자를 수 있는 가위와 집게가 있지만 젓가락으로도 쉽게 잘라질만큼 부드럽다. 보통 3인분을 시키지만 오늘은 2인분은 바로 먹고, 1인분은 포장하기로 했다.

 

2인분이라도 양이 정말 많다. 아낌없이 주는 듯한 양이라서 더 기쁘다. 3인분에 비해 약간 작아 보였지만 먹다보면 5공기는 거뜬한 양이다.


같이 나온 쌈에 싸먹어도 좋고, 그냥 밥위에 올려 먹어도 좋다. 기본 1공기가 순삭되는건 시간문제.


한공기가 끝날무렵 궁합좋은 삼총사 반찬이 동났다.(콩나물, 열무김치, 배추김치) 리필을 부탁하며 밥한공기를 추가! 추가했던 공기가 나왔을 때, 다시 얘기한다. 

 

"밥한공기 더 주세요!"

"네? 여기 드렸는데..."

"아 네.. 이거 말고 한공기 더요.."

"네??? 아... 네..."

 

오늘 위장 컨디션은 5공기도 가능한 상태이지만, 잠시 뒤 육지로의 여행이 시작될터라 빈속이 날기 편해;;;

3공기만으로 만족하고 마무리 해본다. 역시... 바로 먹어야 제일 맛있다.

 

RaonisM은 라온이 아빠와 라온이가 직접 다녀 본 제주 맛집과 여행 장소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포스팅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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