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맛집 "새집" 한정식 한상 제대로

​오늘은 순창에 위치한 한상차림 "순창 새집" 소개 드립니다

예전에 홀로 남도여행을 떠날 때 담양에 맛집 수소문도 해보고

남도 녀석에게 맛집 추천받는데.. 담양에는 남도 사람들도 먹으러

안다닌다고하면서

차라리 순창으로 가라고 해서 추천받은 새집입니다.

한정식은 뭐니뭐니해도 한상차림이 좋아요

감질나게 코스요리라고 접시만 크고 찔끔나오는 가격만 비싼 한정식집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뭐 개인차는 있겠지만 그래서 순창의 맛집 "새집"이 좋습니다.

강릉 "농촌"한정식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먹을만 한곳이니 강츄!

그러고보니 이집에 대해서두 갑론을박 하더군요..

뭐 어쨋건 제맘에 드니 다시한번 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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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이라는 동네가 참 조용합니다.. 고즈넉하다고 해야되나...

6년만에 들리는데도 그모습 그대로인듯...

새집의 이 고택분위기도 그대로이고... 비까지 와서 더 운치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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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식당 메뉴... 걍 한정식으로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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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기다림 끝에 드뎌 한상 가득 차려진 밥상
ㅜㅜ 맛나겠네.. 얼른 이모저모 살펴보고 흡입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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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제대로 구워낸 불고기... 숯불향이 지대루 베어 있어요...​

굴비... 짐까지 먹은 굴비는 중국산이거나 제대로 안말렸거나

둘중 하나일듯 싶네요... 진짜 제대로네.... 굴비의 참맛을 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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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겹살 구이? 라고 해야되려나... 매콤한 양념에 구워나와서 맛깔납니다

숯불불고기와 쌍두마차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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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구수하다... 두부도 고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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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나물과 반찬들이 즐비합니다 빨갛게 물든 마늘도 참 좋더군요

삼계탕 먹을 때도 마늘 저렇게 나오면 완전 좋더만....

아직 사람이 안되어서 그런가... 곰같은 힘이여 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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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 쪽 반찬들... 역시나 맛깔스런 녀석들입니다.

자 이제 흡입할 시간! 불고기를 한입.... 음... 숯불 스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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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한점도 잘 찢어서 따뜻한 밥위에 놓고 한술 후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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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볶음이랑도 밥한술 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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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얹어서 국물 한입 " 앗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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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돼지구이"랑도 한입....

입이 호강하네 호강해...
6년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지만...

담양은 구경만하고 맛집은 가보질 않았네요. 앞서 얘기했지만
전라도 아이들이 담양에서 맛도 없는 떡갈비에 환장하지말라고 ㅋㅋ

이번에도 순창 새집에서 밥먹고 담양은 그냥 흘러 지나가 버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