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이번엔 파타야 1일차 일정에 대해 얘기해 봅니다.
일 정 : 10.29 밤 20시 20분 ~ 11.2 새벽 02시 10분 비행편
비행편 : 아시아나 항공
숙 소 : 파타야 홀리데이인 호텔
[농눅빌리지/수상시장/코끼리트래킹/황금절벽사원/A-one 씨푸드 뷔페]
조식뷔페 후에 잠시 방에서 휴식을 취하러 가봅니다.
홀리데이인호텔 복도는 이런 느낌이에요.
아까보다 더 밝아진 해안가 풍경입니다. 모래 퍼나르는 배들이 있네요.
인근에 있는 호텔들 옥상에 풀장이 비치되어 있군요.
아! 여기서 환전 얘기 잠깐.. 솔직히 여행떠나기 전에 환전에 대해 속시원히 얘기해주는 블로그가 없어 참 고민고민 많이 했더랬죠..
어디서 바꿀까가 중요한게 아니고, 얼마나 가져가야 되냐가 중요했는데.. 정말 정보가 없더군요.
일단 제 기준으로 얘기해볼게요.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돈을 크게 쓸 일은 없을 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선물이나 뭐라도(?) 하려면 가져가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일단 가지고 있던 30달러와 사전에 100바트짜리 10장 환전, 공항에서 10만원으로 1천바트 2장, 100바트 3장, 50바트 10장, 20바트 11장으로 환전 (현재 수준은 1바트가 33원 정도)
도합 우리나라 돈으로 16~7만원 정도를 가져간 것 같아요. 결론은 그냥 전부 바트로 가져 가세요. 달러 쓸일이 거의 없기도 하거니와
받는 곳이 별로 없어요. 패키지 선택관광 시 쓰지 않나 하는데 거의 팁으로 1달러 줄때나 쓰이지 보통 가게들은 전부 바트만 받더군요.
패키지 관광이시면 선택관광도 거의 쓸일이 없으니 기념품 사는 용도로 3천바트 정도면 될 것 같더라구요.
자세한 사용처는 포스팅하면서 쓰겠지만 팁용도로 5백바트(보통 1달러~100바트 정도 팁). 선물용으로 1500바트, 도합 6천바트(20만원)정도 사용하고 왔네요. 유흥 좋아하는 남자는 만바트 + 알파로 챙기세요 환전 얘기 끝!
외부 출타 전에 로비를 서성여 봅니다. 흡연은 큰 제한이 없긴 한데 가급적 재떨이가 비치된 곳에서 피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이드들의 얘기를 빌리자면 경범죄 같은걸로 경찰과 태국인이 짜고치는 판에 말리면 겉잡을 수 없다고 하네요. 그러니 예방이 최선!
출타하려는 사람이 많은지 픽업차량들이 즐비하네요. 저희도 2층버스 타고 출발!
▲ 파타야 한식집 "본가"
했는데 또 밥먹으러 왔네요 ㅋㅋ 미챠부러.. 새벽도착 비행기로 피곤한 분들이 조식 못챙기고 늦도록 잠을 청한 바람에 바로 점심시간.. 잠을 안잔 본인은 두끼째.. 점심 식사는 김치찌개와 쌈으로 준비된 "본가"라는 한식집. 근데 정말 덥네요.. 푹푹찌는 더위
▲ 파타야 한식집 "본가" 기본찬
반찬은 딱히 한국적인 맛은 아니더군요. 쌈장만 공수해온 것인지 그럴싸하고 계란찜을 제외한 다른 반찬은 다들 손도 안대더라는.. ㅎㅎ
김치찌개는 돼지 비곗살이 듬뿍 들어간건데.. 참 뭐라 표현할 맛이 없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은 배가 고팠던지 잘 드시네요. 암튼 묘한 맛..
그나마 제육볶음 요녀석이 먹을만은 합니다.
싱싱한 쌈들과 쌈 싸먹었지요. 쌈은 그래도 싱싱하니 좋더군요..
밥은 날라다니고 국물은 묘하고. ㅋㅋ 어쨋건 조식먹은게 있어서 대충 때운단 생각으로 먹어두긴 했음다.
밥먹고 나와서 거리를 한번 찍어봤는데... 한산하네요.. 제일 더울 시간이라 그런지 현지사람들도 길거리에 다니지는 않는 듯 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투어 떠나봐야죠.. 먼저 수상시장으로 궈궈! 사실 진짜 수상시장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 민속촌처럼 수상시장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향했습니다.
수상시장 체험촌 입구 다들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네요.
들어가기 위해선 이렇게 입장권을 붙여야 된다고 합니당.
어딜가나 유커들이 많아서 여기도 중국인들을 공략하는 팻말들이 많네요.
수상시장에서 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사실 여기 크게 볼건 없답니다. 그냥 이국적인 분위기이고 따지고 보면 기념품을 파는 곳들이 즐비한 곳이라고 봐야겠죠.. 하긴 여기서 기념품 사시는 분들도 꽤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가이드가 수수료 벌기위한 코스인듯 싶습니다.
ㅋㅋ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긴 하나봅니다. 아주머니가 "마시써요 아거고기"
가이드 말로 태국 길거리 음식들이 참 맛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여긴 길거리가 아니기에 패스
하하 이 꼬불과자에 아이스크림.. 한국만 있는줄 알았더니 태국에도 있네요.
뭔가 징글징글...
수상시장 재현한 곳이라 진짜 배타고 장사하는 분들도 계세요..
태국 전통 모자인듯 싶으네요.
수공예 기념품...뭐 그냥 그런..
스네이크푸룻이였나.. 발리에서 먹었던 뱀껍질처럼 생겨 징그럽던 그 과일.. 하지만 알맹이는 마늘처럼 생긴 것이 상큼하답니다. 진짜 싸네요 40바트면 1200원 정도인데..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헐.. 가다보니 잭스패로우가 있더군요.. 너무 닮아서 깜놀 ㅋㅋ
역시나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즐비.. 다들 한국말로 꼬십니다..한국사람들 단골코스인가봐요. 하긴 그러니.. 가이드들이 이리로 데려왔겠죠.
지나가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는 좋더군요
출렁다리가 하나 있는데 3명 이상은 건너지 말라고 되어 있더군요.ㅋㅋ 다들 무서워서 안가는데 저를 포함 2명이 살짝 건너갔다 와 봤습니다.
심장이 쫄깃해지더군요.
출렁다리 건너는 동영상
헐 얘네들도 파는 건가봐요 염소도 파는건가...
와.. 이게 정말 먹거리란 말인가..... 메뚜기부터 바퀴벌레까지.. 바퀴벌레가 엄청나게 크다는... 정말 이걸 판매하다니.. 여긴 그냥 패쓰패쓰.. ㅋㅋ 같이 갔던 지인 말로 예전 여행 때 바퀴벌레튀김 먹으면 여행비 다 돌려준다는 말에 먹어보려 했다가 크기를 보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
스크랩 압박으로
1일차 1편 마무리...
[해외여행/방콕파타야 2015] - 방콕파타야 3박 5일 패키지 여행 - 1일차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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