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해안로 일식맛집! 료리야(와규타다키동/텐동)일식
지난 여름 유난히 덥던 제주도의 어느 날
왜 그렇게 텐동이 먹고 싶던지
제주도에서 텐동을 먹을 수 있을까 싶어
검색을 했더니... 있다!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좋아해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결국 다다른 곳에
"료리야"가 있었다.
갑자기 '료리야'의
텐동과 와규 타다키동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나서는 맛탐방 나들이.
https://youtu.be/5MG28NngQ8E
영상은 위 링크 콕콕!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456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17:00
매주 수요일 휴무
전화 : 064-796-0966
http://instagram.com/jeju_ryoriya
료리야 인스타그램인데
여기서 영업시간이나 추천메뉴 등 확인 가능하다.
2022년 10월 3일부터 영업시간 단축운영에 들어감.
아주 한적한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료리야.
오랜만에 왔음에도 좋아하는 음식이 있어
그냥 좋은 곳이다.
마스크 착용..
음식 나올때까지도 착용해야 한다고 한다.
메뉴가 수시로 바뀌는데 시그니처 메뉴는
텐동과 와규타다키동!
왠만하면 다들 이 메뉴 위주로 시킨다.
추천메뉴는
그날 재료 사정에 따라 바뀌는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
메뉴에는 없는 우동이었는데
라온이를 위해 사장님이 만들어주신 단품 우동!
지난 여름엔 겨울메뉴라서
못먹었던 그 우동이다.
라온이 먹일거라고
아무것도 넣지 말아달라 부탁했는데,
아무것도 안넣어도 너무 맛깔나다.
가쓰오부시 국물이
은은하게 맛을 내어주고
면발은 쫀득쫀득 오랜시간 두어도
불지 않는 면이다.
라온이가 먹기에도 짱!
우리가 먹기에도 짱!
와규타다키동이 나왔다.
한상차림 형식으로 나오는데
다른 곳에서 이렇게 나왔으면
배도 안부르고 맛도 없고
헛배부르다고 짜증을 냈겠지만,
한번 다녀왔던 집이라
이렇게 보아도 흐뭇하기만 하다.
와규 때깔도 좋고
샐러드와 톳나물 볶음김치, 두부
그리고 디저트 귤까지
아주 건강할 것 같은
한상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고추냉이와 무폰즈를
와규와 같이 먹어주면 개꿀맛!
“이노가시라” 아저씨가 늘상 고기를
고추냉이와 같이 먹어서
항상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사카에서 한번 먹어본 뒤론
이렇게 먹는 게 은근 맛깔지다.
텐동..
오사카에서 처음 먹어본 뒤로 푹 빠져버렸는데
오사카의 그맛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이정도 맛을 내는 건
칭찬해줄만 하다.
눈꽃처럼 속살이 드러나는
촉촉바삭한 새우튀김과 채소튀김들
그리고 소스와의 어우러짐이 좋다.
오사카에서의 소스보단
약간 싱거운 느낌이 있어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굿굿!
한림 해안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한번 들려보면 좋을 곳이다.
와규 타다키동은 하루 한정판매 메뉴라
미리 확인해보고 가길 추천!!
한림해안로 일식맛집! 료리야(와규타다키동/텐동)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