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회식으로 찾아간 뷰가 좋은 롯데시티호텔제주 런치뷔페 롯데시티호텔 씨카페 런치뷔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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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해 술을 좋아하지 않는 부서 특성에 맞춘 점심회식 장소를 물색하다, 내 의견이 압도적으로 반영되어 다녀왔던 롯데시티호텔제주의 씨카페! 그날의 런치뷔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주차장에서 한번에 올라갈 수 없는 씨카페,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한번 갈아타고 22층 씨카페로 올라가본다.
롯데시티호텔제주 씨카페
(주소) 제주시 도령로 83, 22층(연동 2324-6)
(조식) 07:00 ~ 10:00
(중식) 12:00 ~ 14:30
(석식) 18:00 ~ 21:30
(연락처) 064-730-1040
호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해서 좋다. 예약은 전화로 직접 해도 되고, 아래 링크를 통해서 해도 된다. 다만, 창가뷰 자리를 원할 경우 전화예약을 추천!
https://www.lottehotel.com/jeju-city/ko/dining/restaurant-c-cafe.html
씨카페 이용금액
(조식) 07:00 ~ 10:00 성인 30,000원 / 어린이 25,000원
(중식) 12:00 ~ 14:30 성인 47,000원 / 어린이 25,000원
(석식) 18:00 ~ 21:30 성인 80,000원 / 어린이 40,000원
제주도민 20% 할인
가성비맛집 런치뷔페
결론부터 얘기하면, 가성비맛집이다. 제주의 여러 호텔뷔페를 전부 다녀봤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 메뉴와 맛이라면 가족외식으로 딱 적당할 듯 싶다.
뷰맛집 런치뷔페
여러 후기에서도 봤지만, 씨카페의 장점은 첫째도 뷰! 둘째도 뷰!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이 정말 좋다. 이미 전망으로 점수 먹고 들어가는 호텔뷔페맛집!
먼저 음식 코너 소개부터 시작해 본다.
[ 중식/ 즉석면 ]
약간 애매하지만 중식메뉴와 고르곤졸라가 같이 있다. 피자 메뉴는 단 한가지지만 무난한 피자 맛이라서 좋다.
호텔뷔페를 감안하면 약간 아쉬운 구성이지만, 가격을 고려했을 때 적당한 가짓수로 보인다. 꽃빵과 고추잡채의 조합은
제주 해산물인 뿔소라를 맛볼 수 있고, 쌀국수와 우동 두 종류 중에 재료를 선택해서 즉석면도 즐길 수 있다.
[ 그릴요리 ]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연어구이와 폭립
그릴요리와 곁들일 사이드메뉴 빈과 옥수수
스테이크와 LA갈비 등 그릴요리가 가격대비 적당한 종류와 맛으로 준비되어 있다.
뇨끼나 라구파스타 등의 종류와 맛이 일품인 닭갈비도 있고
고슬고슬해서 먹기 좋은 볶음밥까지 준비되어 있다.
부드럽게 삶아진 수육고기는 보쌈김치와 싸먹으면 꿀맛!
양송이스프와 전복게우죽, 미역국도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다.
[ 음료수 ]
탄산음료가 없는게 약간 아쉽긴 하지만 토마토주스와 시계 그리고 100% 오렌지로 만든 착즙주스가 시원하게 준비되어 있다.
[ 한식/일식/샐러드/과일 ]
회는 참치회 두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종류로는 아쉽지만, 횟감의 질은 좋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한꺼번에 많이 내어놓지 않고 조금씩 감질나게 내어주기는 한다. 타코와사비는 매콤하게 한입 먹기에 아주 좋다.
육회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지만, 양념맛이 강해서 육회비빔밥으로 먹어야 좋다. 육회비빔밥은 진리입니다.
한식메뉴가 다양하진 않지만, 딱 먹고 싶은 정도로만 준비되어 있어서 좋다. 메추리알이나 잡채는 아이가 먹어도 좋은 맛이라 아이와가볼만한 뷔페로도 괜찮다.
다른 코너에 비해 샐러드류는 종류가 꽤 다양하다. 샐러드를 좋아하지 않다보니, 차라리 횟감이나 고기류쪽을 더 보완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가져본다.
과일도 딱 입가심하기 좋은 정도로 준비되어 있다.
[ 디저트 ]
맛이 찐한 브라우니를 비롯하여 슈크림볼, 초콜렛, 쿠키 그리고 커피와 나뚜루아이스크림이 있는 디저트 코너와 케익류 등이 준비된 디저트 코너 이렇게 두곳이 마련되어 있다.
생크림케익은 웬만한 빵집보다도 부드럽고 고급진맛이어서 직원들 모두 놀랄 정도였다. 아주 강하지 않은 달콤함이 좋았던 디저트케익. 이정도 가성비에 이정도의 맛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메뉴구성부터 뷰까지 가성비가 좋다며 직원 모두 재방문의사 1000%!
사진을 담아내기 위해 조금 늦었는데, 이미 식사가 한참 진행중인 우리 부서식구들. 완전 소수정예군단. 밖으로 보이는 뷰가 미쳤다.
날씨가 점점 흐려져서 아쉽긴 했지만, 해가 나는 좋은 날이라면 굳이 필터링을 가하지 않아도 조금 전과 같은 사진을 여러장 건질 수 있다. 라오니즘 블로그의 모든 사진은 필터링을 1도 가미하지 않은 오리지날 아이폰 사진입니다.
기본세팅되어 있는 수저세트 확인도 하지 않고 음식사진 찍다가 젓가락을 챙겨왔더니, 이미 자리에도 젓가락이 세팅되어 있다. ㅡㅡ;
첫번째 접시는 회와 육회 그리고 샐러드와 초밥으로 시작해 본다. 항상 같은 시작이지만 오늘은 회종류가 몇개 되지 않아 평소에 즐겨하지 않던 샐러드까지 참석했다. 그래도 식전요리로서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어서 좋다.
씨카페의 빈접시는 로봇이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수거하게끔 되어 있는데, 테이블마다 부착되어 있는 버튼을 누르면 저녀석이 자리까지 온다. 하지만 불성실하게 근무하는터라 직원이 직접 가지고 가는 경우가 더 많다.
호텔뷔페마다 런치에 나오는 기본 시그니처메뉴가 있는데, 씨카페엔 이렇게 스테이크가 준비된다. 여러번에 걸쳐서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호텔뷔페의 스테이크 중에선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다고 칭찬해줄만 했다.
고기도 부드럽고 잡내도 안나고, 소스와의 궁합도 아주 좋았다.
그릴요리 몇개와 잡채, 수육 그리고 볶음밥과 즉석면(쌀국수)을 담아왔는데, 쌀국수 맛있다. 얼큰하게 먹으려고 스리라차소스와 청양고추를 얹었더니 더 맛나다. 술을 안마셔도 해장되는 기분. 그릴 요리중엔 매콤한 닭갈비와 LA갈비가 엄지척! 보쌈김치도 맛나서 몇번 더 가져와서 먹기도 했다.
이번 접시의 단연 압권은 꽃빵과 고추잡채! 이 역시도 지금까지 먹어본 조합 중 가장 맛있었다. 부드러운 꽃빵에 짭쪼름한 고추잡채의 궁합은.. 가히 놀라웠따.
LA갈비나 볶음밥도 맛있어서 계속 가져다 먹고 전복게우죽도 나름 맛있게 먹었다.
LA갈비는 연속 3회 출연, 참치회도 한번 먹기엔 아쉬워서 또 가져오고, 배는 불러오지만, 육회비빔밥을 놓치면 안될 것 같아 한그릇 비벼먹는데.. 진짜 JMT. 이거 안먹고 나오면 후회할 맛이다.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맛이면 가성비는 진짜 있는 편! 여기는 나중에 가족들이랑 다시 와봐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은 디저트로 채워줘야 하는데, 배가 많이 불러와서 도저히 못먹을 것 같아도.. 들어가는게 신기하다. 특히 생크림케익 미쳤다! 세상 부드러운 맛이다. 모든 케익 종류가 전부 부드럽고, 당근케익이나 브라우니는 진한 맛이 좋다.
마무리로 오렌지착즙주스와 함께 뷰를 감상하며, 점식회식을 마무리 해본다.
직원들이 하나 둘 자리를 비우더니, 뷰가 어마어마한 곳이 있다며 굳이 가보라길래.. 다녀왔는데.. 와.. 진짜 어마무시하다.
그렇다.. 화장실이다... 화장실 뷰마저도 좋은 롯데시티호텔 씨카페. 진정한 뷰맛집이다.
계산하러 나오는 도중에 보았던 건너편 한라산뷰도 나쁘지 않다. 흐리지만 않았다면 한라산 전체의 모습을 조망하면서 식사하는 것도 꽤 근사할 것 같다.
점심회식으로 다녀왔던 롯데시티호텔 씨카페.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퀄리티 그리고 사방이 트인 전망까지. 가성비 좋은 호텔뷔페를 제주에서 찾는다면,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다.
점심회식으로 찾아간 뷰가 좋은 롯데시티호텔제주 런치뷔페 롯데시티호텔 씨카페 런치뷔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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