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 제주여행
제주목 관아 / 관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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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역사유적 #제주시가볼만한 #아이와함께 #가볼만한 #관덕정 #제주목관아
제주목 관아
[주소] 제주시 관덕로 25
(삼도이동 1045-1)
[관람시간] 매일 09:00 ~ 18:00
[휴무일] 연중무휴
[연락처] 064-710-6717
찾아가는 길/주차장
제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관덕정 옆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평일 6시 이후부터 무료이다. 다만, 제주목 관아 관람이 6시까지라 맞지 않긴 하다. 그래도 공영주차장이라 주차비는 저렴한 편이니 이용해도 좋다. 주말의 경우 완전 무료개방이니 개꿀~
관덕정 옆에 있는 지도들을 일일이 훑어보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를 확인하는 아이.
관덕정
제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날이 제법 선선해지긴 했지만, 한낮의 햇빛은 아직 강렬한 편이다. 그래도 맑은 날씨라 관덕정의 모습이 더 멋져 보인다.
관덕정.
조선 후기의 목조건물로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웅장한 규모의 정자이다. 1448년 당시 목사였던 신숙청이 군사훈련청으로 창건했다고 한다. 에밀레종이 소리가 나지 않아 어린아이의 목숨을 바쳐 완성되었다는 설화처럼 관덕정 역시 상량식때마다 무너졌는데 솥장수의 목숨을 바쳐 더이상 무너지지 않았다는 인신공양설이 전해져오는 곳이기도 하다.[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제주목 관아
제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제주목 관아.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의 건물터에 지금의 관아를 재현해 놓은 역사유적이다. 얼마 전 제주방송에서도 한번 보긴 했지만 일제시대 때 완전 훼손되어 형체도 없다가 1991년부터 4차례의 발굴조사를 거쳐 탐라국에서부터 조선시대의 관아터까지 다양한 문화층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제주에 있어서 꽤 중요한 사적지인 것은 분명하다.[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이런 역사유적이 제주에 있다는 것을 아는 이가 많지 않다. 대부분 핫플이라는 카페나 음식점. 자연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선택을 받는 일이 별로 없긴 하다. 바로 옆에 동문시장을 더 많이 가고,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는 이곳은 그냥 스쳐지나가기만 하는 곳이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딱히 고궁이랄 것이 없는 제주에서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을 해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라 도민가정에 유용하지 싶다.
이용요금
제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성인(25세이상) 1,500원
청소년(13~24세)/군인 800원
어린이(7~12세) 400원
제주도민/유아 무료입장
외대문과 리플렛
제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외대문을 지나 입장한 뒤 그늘에 잠시 쉬어가며 받아온 리플렛을 펼쳐봤다.
조금 전 보았던 귤림풍악, 버스킹 그리고 제주목 관아 리플렛이다.
알고 보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를 알기에 가급적 이런 곳에 오면 리플렛이나 설명자료를 챙기는 편이다.
중대문
제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중대문으로 향하는 길이 멋져서 자연스레 사진을 찍게 된다.
우련당
제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우련당 앞에 제주에서 보기 힘든 비둘기들을 볼 수 있었는데, 같이 놀겠다며 뛰어가는 녀석.
너랑 잘 놀아주긴 힘들어 보인다.
관아 내부엔 건축물 대신 터만 남아있는 곳도 있다. 여전히 발굴이 계속되어야만 하는 곳이다 보니
얼른 정상적으로 복구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해 본다.
우련당이 연회를 하던 곳이라 밀랍인형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으니 그 모습이 신기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녀석
아줌마는 왜 모자를 안쓰냐는 둥 질문세례가 쏟아진다.
흥화각
제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흥화각의 기와지붕이 양옆으로 넓직하게 퍼져있어 꽤 멋스러움을 뽐낸다.
바로 옆의 담장에 우뚝 솟아있는 소나무로 이동하여 다음 장소로 이동해본다.
홀로 먼저 가던 녀석은 포토존임을 직감했는지 돌아와 포즈를 취한다. 귀여워~
연희각
제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연희각으로 이동했는데, 이곳은 사또가 집무를 보던 곳이라 한다.
전에는 몰랐지만 내부관람도 가능한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방에 앉아있는 아저씨가 계속 자기를 왜 쳐다보냐며.. 뾰루퉁...^^
관복체험
제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요즘 서울 고궁투어에 한복입고 관람하는 유행이 있던데, 이곳 제주목 관아에도 외국인 여행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들어오는 경우가 꽤 있다. 우리도 그런거 한번 해보면 좋지만, 나들이 삼아 나온거라 당장은 힘들어서 살짝 아쉬웠는데, 이렇게 관복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다. 조금 크긴 했지만, 나름 힙하게 입고 찍을 수 있어서 멋진 포즈와 함께 찰칵!
망경루(탐라순력도체험관)
제주시 역사유적 관광지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마지막 건물인망경루앞엔 전통놀이와 이런 형벌도구가 놓여져 있다.
전에 곤장대가 있어서 엉덩이 때리는 사진을 촬영했던 기억이 있는데
주리를 트는 것만 남아있고 사라져버렸다.
나쁜 짓을 하면 여기서 벌을 받는다며 아픈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하니
꽤 유쾌한 표정으로 찰칵!
훌라후프, 투호, 제기차기 등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곳에서도 아이와 한동안 놀 수 있다.
망경루 1층의 탐라순력도체험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탐라순력도를 볼 수 있어 여러번 보긴 했으나
이곳에서도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으니 아이들 역사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탐라순력도란 제주 목사가 제주전역을 행차하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등을 기록해 놓은..
요즘으로 치면 도지사의 일상블로그라고 해야되려나..
날이 후덥지근하여 망경루 2층으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경사가 심하니 아이와 함께라면 손을 꼭잡고 올라야 한다.
그늘도 있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꽤 시원한 2층
잠시 쉬어가며 주변 경치도 감상하며 땀을 식혀본다.
워낙 날씨가 좋으니 바깥 풍경은 화사하고
사람은 역광으로 어둡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데 주차장이 보인다는 녀석
눈씻고 찾아봐도 안보이는데 어디에 주차장이 있냐하니...
널뛰기 판을 놓는 가운데 부분 두곳이 마치 주차장의 방지턱마냥 생겨서
주차장이라고 한다.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오랜만에 아빠와 함께한 제주목 관아 투어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돌아본 것 같다. 열심히 놀았으니
이제 또 열심히 먹어야지!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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