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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제주여행

정크아트와 핑크뮬리!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서프라이즈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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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아트와 핑크뮬리!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서프라이즈테마파크!

 
#서프라이즈테마파크 #핑크뮬리 #정크아트 #아이와가볼만한
 


이름만큼이나 서프라이즈한 매력!


라온이랑 가면 좋겠다 싶었던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제주레포츠랜드에서 카트를 타고 난 후 마침 근처에 있어 점심 전에 한번 들려야 겠다 싶어 들어가보았다.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주소)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243,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는 여유있다.
 
주말임에도 관람객도 별로 없고 주차장이며 하늘에는 까마귀떼가 많아 다소 스산해보인다.. 들어가는게 맞는 걸까??


[서프라이즈테마파트 입장료]
성인 13,000원(도민 10,000원) / 청소년 11,000원(도민 9,000원) / 어린이 10,000원(도민 8,000원)
 
그래도 일단 왔으니 입장해 본다.


 

테마파크 전체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약간 어수선한 안내도.. 분명 안내도를 보고 입장했음에도 연이은 서프라이즈한 광경에.. 놀라고 또 놀라고.. 그 이야기는 잠시 후에 계속된다.
 

검색할 때 알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대부분의 창작물들이 '정크아트'라고 한다. 버려지는 폐자원을 재활용해서
예술작품을 만들다니.. 대단하다.
 

진짜 놀라운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이제 그 놀라운 서프라이즈 한 테마파크로 입장!
 

[로봇존]
 
입장하면 온라인 후기에서 보아오던 로봇 작품들이 나타난다.
 

커다란 가방모양의 정크 아트는 로봇존 나름의 포토존으로 자리잡았다.
 

 

좋아하는 스파이더맨 앞에서 저기엔 어떻게 올라가냐면서 즐거워하는 녀석.
 

일본 오다이바에서 보았던 건담만큼의 감흥은 아니지만 폐철로 이정도의 퀄리티를 재현해 낸 것만으로도 박수받을만 하다.
 

건담뿐만 아니라 각종 로봇들 천지다. 아이뿐만 아니라 아빠들도 눈여겨 볼만한 로보트들이 즐비하다.
 

외부 정크아트를 둘러보고 나면 '아트전시관'과 '영상체험관'도 이용가능하다. 가운데 큼지막하게 우뚝 솟은 돌하르방이 이색적이다.
 

[캐릭터존]
 
트랜스포머에 나오던 캐릭터들도 아주 섬세하게 만들어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들었을텐데.. 인간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하지만 같은 작품도 너무 많아서인지 약간은 식상해지는지 조금 감흥이 없어지려 한다. 물론 아이는 아주 좋아한다... 자꾸 어른 눈높이에서 보면 안되는데..


[아트전시관]
 
식상해질 무렵, 바깥과는 대조적인 작품들도 있는 아트전시관에서 잠시 기분전환에 들어간다.
 

나무조각으로 만들었다는 이 작품은 설명을 보고 그 세밀함에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뒷 배경의 작은 것들이 모두 사람이고 세계각국의 국기를 전부 들고 있는 것이라고... 나라면 도저히 만들 수 없을 것 같은 경이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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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몇가지 작품들이 있지만 잠깐 훑어보고 갈 수 있을 정도의 규모이다.
 

[영상체험관]
 
이곳엔 무엇이 있으려나...
 

시작은 미디어아트! 바닥을 밟고 지나가면 물고기가 움직이거나 물의 파장이 생기는 영상이다. 이젠 제주 곳곳에도 미디어아트는 웬만큼 다 있다보니 약간은 감흥이 없지만 아이는 좋아한다. 아이가 좋아하면 그만! 몇가지 조명 작품과 포토존도 구비되어 있어 아이 사진 찍기엔 좋다.
 

제일 안쪽엔 아이언맨 방이 별도로 있어서 아이언맨이 된 마냥 포즈를 취해볼 수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부모와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아이언맨 게임. 증강현실을 이용해 사람의 몸동작에 따라 레이저 빔을 쏘며 악당을 퇴치해가는 재미가 있다. 이밖에 소리에 따라 불빛이 달라지는 신기한 장치도 있다.
 

아이언맨방까지 훑어보고 건물을 나서려는데 들어온지 30분도 채 지나지 않았다.. 와이프와 서로 마주보며... 음... 이게 끝인건가라며... 갑자기 입장료가 아까운 것 같다며 약간은 실망하며 밖으로 나갔다.
 

[돌하르방]
 
외부 공원에 거대하게 자리한 하르방.. 크긴 정말 크다. 배경으로 사진한번 찍고 이제 나가야하는가..싶었다..
 

[히어로존]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영우들을 모델로 정크아트가 연출되어 있었다. 원피스의 주인공들 뿐만아니라 스파이더맨, 손오공 등 우리 시대를 풍미했던 히어로들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진짜 퇴장해야되겠구나 하던 찰나..


멀리 길이 뻗어져 있는게 보였다. 저기에도 무언가 있는 것인가?? 가는 길엔 SF에서나 볼법한 의자도 있어 굳이 시키지 않아도 올라가서 포즈를 취해보는 녀석. 나무그늘이 좋은 평상도 보인다.
 

[SF영화존]
 
길게 뻗어있는 길엔 옛추억 소환이라도 하듯 스타워즈 우주선과 캐릭터들이 즐비하다. 전망대 역시 스타워즈의 한장면 그대로 연출해놓았다. 마치 SF영화 촬영세트인 마냥 보는 재미도 있고 올라가는(?) 재미도 있다.
 

헐~ 아까 체험관 앞쪽 공원이 테마파크의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SF영화존의 전망대에 올라 본 테마파크의 전경. 생각 이상으로 드넓었다. 한번의 서프라이즈!
 

지금까지 관람한 것 이상의 면적이 숨겨져 있다. 저 멀리 핑크뮬리도 보인다.
 

 
[향토체험장/숲체험둘레길]
 
어둑해질 무렵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이곳은 야간빛쇼도 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구로 장식된 조형물들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다. 자연조경과 어울러짐이 좋다.
 

[이순신존]
 
향토체험장  가운데엔 이순신 장군 정크아트가 자리잡고 있다. 바로 앞엔 'I love~' 캐릭터 조형물이 있어 인증샷 찍기 좋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포즈를 잡는 라온.
 

와이프의 화난 모습을 닮은 해녀 작품은 싱크로율이 너무 높아서 한참이나 웃었다. 다소 흐린 날이라 아쉽긴 했지만
화창한 날이라면 작품의 색감이 더 도드라져 사진찍기 참 좋은 곳이다.
 

향토체험장 곳곳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어 한껏 신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피노키오 대형 미끄럼틀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정크아트로 만들어져 있어 보는 재미 사진찍는 재미도 가득하다. 아이들은 캐릭터와 대화하듯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노느라 즐겁다.
 

맞은 편엔 요즘 시즌 대세인 핑크뮬리도 가득하다. 핑크뮬리보러 굳이 서귀포까지 안가도 될듯..
 

혼자타도 재미나게 놀 수 있는 미니언즈 시소와 정크아트로 재탄생한 제주초가. 그리고 사진빨 잘 나오게 만드는 사과나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는 즐겁게 노느라 바쁘고 부모들은 아이의 귀여운 모습을 담기에 바쁜 향토체험장.
 
또 한번의 서프라이즈!
 

향토체험장에서 재미나게 놀고선 이제 진짜 끝인가 싶었는데 또 다른길이 나타난다.. 그길을 따라 한참을 가니 한쪽은 공룡들이 가득한 길이고,
 

다른 한쪽은 시크릿가든...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공간이 정말로 서프라이즈하게 나타난다. 와이프에게 "여기 진짜 서프라이즈 한데?"라고 하니 이제 그만 서프라이즈 하고 싶단다. 본인도 초반엔 실망했었는데 들어올수록 돈 아깝지 않은 곳이라고 했다가 이제는 넓어도 너무 넓어서 힘겹다고 한다. 
 
연이은 서프라이즈!
 

밤에 불빛이 더해진다면 더 이쁠 것 같은 루돌프 마차.. 산타클로즈라도 된 마냥 마차 위에 올라서 어찌나 재롱을 부리는지... 한참을 또 사진찍게 된다.
 

[시크릿가든]
 
가을로 접어들기도 해서 조금 스산해보이는 풍경이지만 멀리 핑크뮬리와 꽃밭도 보인다. 이만큼이나 들어왔는데.. 또 저멀리에... ^^
 

한반도 모양을 닮은 길이라고 약간은 억지섞인 말을 하며 가을 느낌의 대형갈대밭 길을 찍어보았다.
 

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끼해 해주는 대형갈대.
 

휴애리에서 핑크뮬리 구경을 하긴 했지만 서프라이즈테마파크 핑크뮬리가 훨씬 규모가 있어 보인다. 향토체험장 주변에도 결코 작지 않은 규모였는데 이렇게 안쪽에 더 넓은 공간이 있다니..
 

핑크뮬리를 보니 반가운지 엄청나게 좋아라하며 뛰어다니던 녀석.
 

사진찍는 아빠를 따라 자기도 사진찍고 싶다면서 여기저기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보는데... 사진을 감각적으로 잘 찍는 것 같다... (팔불출 아빠 왈...)
 

코스모스인줄 알았는데.. 이름모를 붉은 꽃들도 가득 피어있어 사진찍기 좋아 보였다. 진짜 시크릿가든이라는 이름이 어울린다. 이런 곳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는데... 참으로 서프라이즈 한 동네다.
 

핑크뮬리 한가운데 솟아있는 나무마저 운치있는 시크릿가든...
 

이제는 정말 끝이겠지 싶은데 또다른 공간이다.
 
[공룡존]
 
이제 밖으로 나가서 점심을 먹어야할 것 같은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서프라이즈!!
 
또 우리는 서프라이즈!!!
 

 
힘들고 배고프다며.... 그만 서프라이즈 하고 싶다며 투덜대긴 해도 볼건 봐야하니.. 빠르게 스캔하면서 지나가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다는게 이런 느낌일까.. 처음엔 '이게 다야?'라며 볼게 없는거 아니냐며 돈아깝다고 했다가.. 이제는 볼게 많아도 너무 많다고 이제는 그만보고 싶다고 투덜댄다.. 사람맘이 참으로 간사하다...
 

처음보다는 빠른 속도로 훑어보며 지나가긴 하지만 작품의 섬세함은 정말 대단하다. 공룡이 살아움직이는 마냥
그 디테일함이란...
 

티라노사우르스 등 대형 공룡들은 랜드마크처럼 큼지막하게 만들어져 있어 지나가는 길에도 눈길을 잡아끌어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방송이 되었다고 하는데..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다.. 이제 그만 나가고 싶어요~
 

공룡존이 끝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한코스가 더 남아있었다.
 
[석부아트]
 
연못이 있는 곳에서 물고기도 잠깐 보기도 하고 커다란 석벽 위에 캐릭터들도 보다가.. 이제는 진짜 나가고 싶다..
더 있다가는 서프라이즈에 기절할 듯하다.
 
서프라이즈는 이제 그만!
 

걷다보니 드디어 출구가 나타난다. 처음 들어왔던 입구 바로 옆에 출구였다니..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이런것인가..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진짜 대박 서프라이즈 하다!
 

한시간 반이 훌쩍 넘는 관람을 하다보니 화장실이 급하다.. 화장실 앞으로 갔더니 먼저 볼일 보는 중인 분이 계신다.. 화장실마저 정크아트로 승화시키는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마지막까지 정말 제대로 서프라이즈~
 
 
제주레포츠랜드 카트레이싱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조.

제주 카트 최장코스! 그만타고 싶어요! 아이와 가 볼만한 레포츠랜드

안녕하세요. RaonisM입니다. #제주레포츠랜드 #최장코스 #아이와가볼만한곳 아빠! 이제 내리고 싶어요! 몇달 전 액티브파크에서 처음 카트레이싱을 해봤던 라온. 그러던 어느 주말 아침. "라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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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아트와 핑크뮬리!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서프라이즈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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