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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제주맛집

쌀쌀할 때 생각나는 동태탕 맛집 동막골 삼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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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 때 생각나는 동태탕 맛집
동막골 삼화점

#삼양해수욕장주변맛집 #동막골삼화점 #아이와함께 #가볼만한 #동태전골 #동태탕 #계란찜

동막골 삼화점

[주소] 제주시 일주동로 341

(삼양이동 2129-12)

[영업시간] 07:00 ~ 22:00

[B.T] 없음

[휴무일] 매주 화요일 휴무

[연락처] 064-725-8666


 
 

가게 외부 / 주차장

삼양해수욕장주변 동태탕 맛집 동막골 삼화점

삼화의 어느 큰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오늘의 맛집 동막골, 동태와 막국수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늘 보아오긴 했지만 가볼까 말까를 망설이기만 하며 지나치기 일쑤였다. 날이 제법 쌀쌀해지니 동태탕이 급 땡겨 이번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가 본다. 

 
 

주차장은 가게 옆 빈공터에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길가에 주차해도 무관해 보여 길가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가게 내부

삼양해수욕장주변 동태탕 맛집 동막골 삼화점

 
 
 
 

점심시간이 코앞이라 이미 식사 중인 사람들도 보이고,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따끈한 국물을 찾아 들어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기온은 내려가지만 한낮은 여전히 뙈약볕. 시원한 물이 참 반갑다. 동막골에선 동태탕이 아닌 전골이 시그니처 메뉴인데, 솥밥과 같이 나온다. 신동진 최상급 햅쌀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밥맛이 엄청 기대되기도 한다. 


밑반찬

삼양해수욕장주변 동태탕 맛집 동막골 삼화점

간판에 생김치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는데, 중국산김치가 아닌 포기김치가 나온다.

길쭉하게 썰려나와 한입에 먹어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라온이가 좋아하는 어묵반찬과 석박지까지 전골과 어울릴 반찬으로만 준비되어 벌써부터 입맛을 당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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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고, 밑반찬과 동일한 반찬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리필을 안할 수가 없는 맛과 비주얼

 
 

솥밥이 기본으로 나오다 보니 테이블마다 누룽지용 온수도 준비되어 있고, 아이와 같이 오면 이런 세심한 배려까지 완전 땡큐다. 


주요 메뉴

삼양해수욕장주변 동태탕 맛집 동막골 삼화점

 
 

동태전골+찰솥밥 9,900원

(고니/두부/수제비/알 추가 가능)

메밀막국수 각 8,900원

동태조림 12,000원(2인이상 주문)

매밀들깨칼국수 10,000원

홍어 29,000원

두부김치 18,000원

제육볶음 9,900원

메밀전병(3줄) 9,000원

구름계란찜 4,000원

가격이 참 괜찮은 편이다. 동태전골의 경우, 1인분 주문도 가능하니 동태탕을 먹고 싶은 분들에게 완전 혜자스럽다.

[주문내역]

동태전골 2인분+고니추가

메밀전병 + 구름계란찜

 
 

동태 효능과 고니를 먹어야 하는 이유...단백질 풍부, 주름방지.. 뭐 구구절절 말이 많지만 우린 맛있는 걸 아니까 그냥 먹으련다.

생김치.. 쭈욱 찢어서 한입 먹으니 김장김치 맛처럼 갓한 느낌이라 뜨거운 밥에 올려먹으면 더 맛날 것 같다. 

 

구름계란찜과 메밀전병

삼양해수욕장주변 동태탕 맛집 동막골 삼화점

방문하기 전, 이집 후기를 보았을 때 동태전골뿐만 아니라 또하나 극찬했던 메뉴가 바로 구름계란찜이었다. 누군가는 인생 계란찜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폭탄계란찜 참 많이 보긴 했지만, 일단 비주얼부터 정말 구름구름하다. 엄청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바로 입안 직행!  극찬했던 이유를 알만하다. 너무 부드러운 식감, 목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마저 정말 좋다. 밥에 슥삭비벼서 잘먹는 아드님.

 
 
 
 
 

얼마 전 다른 곳에서 엄청 매콤한 메밀전병을 맛나게 먹던 녀석, 이번에도 시켜주었더니 너무 잘 먹는다. 간을 알고나서부터는 간장에 찍어먹는 법도 알아 스스럼없이 찍먹의 달인이 된 네살아이. 어쩜 이렇게 잘 먹을까.. 이집 메밀전병은 강원도 맛에 가깝다. 강릉사람이라 그 맛을 더 잘알기에... 이름까지 강원스러워서 참 좋다. 


동태전골과 찰솥밥

삼양해수욕장주변 동태탕 맛집 동막골 삼화점

고니 추가한 동태전골 등장! 신동진쌀로 만든 갓지은 찰솥밥과 함께~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동태전골,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게다가 이렇게 기름지고 찰진 밥과 함께라면 금상첨화!

 
 
 
 
 

고니와 함께 떠먹어보는 동태전골. 진짜 맛있다. 국물 맛은 약간 심심한 편이다. 원래 쎈간을 좋아하지만, 이런 심심함은 나쁘지 않다. 계속 끓여먹는 전골이다보니 나중엔 정말 딱 맞는 간이 될 수 있기에 처음의 심심함 너무 좋다. 국물을 부담없이 후루룩 먹을 수 있는 것도 참 좋다. 게다가 동태살도 어쩜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는지.. 그냥 존맛탱이다. 밥을 슥삭 비벼먹는 맛이 너무 좋아, 땀을 연신 흘려가면서 먹었다. 

 
 
 
 

아빠와 엄마가 전골을 탐닉하는 사이, 라온이는 계란찜을 추가했다. 너무 맛있다며 비벼먹고 그냥 먹고, 아이나 부모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는 것이 참 좋은 집이다. 

 
 

누룽지까지 정말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모든 그릇은 텅텅 비어가고. 계란찜 뚝배기도 두개가 텅텅 비어버린 우리 식구의 점심식사. 네...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가게내부엔 빈자리가 없다. 삼양해수욕장 맛집 맞나보다. 날이 따뜻해서인지 전부 전골만 먹는다. 나오는 길에 꼭 한번 다시오고 싶은 집이라며 엄지척을 해드리며, 또간집으로 나중에 또가자며 와이프와도 다짐했다! 진짜 맛있는 집이다. 


맛집 Tip

동태전골 1인분도 주문가능, 혼밥러에게도 좋다.

메밀전병은 강원도의 맛이니 강추!

아이와 함께라면 구름계란찜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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