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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etics

프리레틱스 404일차 타나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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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또 금요일이 되었네요

이번주는 매일 프리레틱스를 하다보니 아침에 다소 뻐근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운동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오늘 아침도 뒤척이며 갈까 말까.. 쉴까하며 눈만 뜨고선 멀뚱멀뚱..

 

사실 운동을 결심하고.. 휘트니스만 가면 어떻게든 운동하는데

휘트니스 가기까지가 상당히 힘들죠..

이 승부에서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내 몸의 변화가 결정되는데

참 사람 마음이 간사해지는게 바로 이때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고 일단 집을 나섭니다.

애제자는 오늘도 참 열심히 아프로디테를 하고 있군요..

정말 지긋지긋할텐데 어쩜 이리도 오래도록 한운동만 고집해서 하는지..

다른 운동을 해보라고 알려줘도.. 엄두가 안나는지

아니면 이젠 아프로디테가 몸에 딱 맞는겐지.. 다른 운동은 할 생각을 안하네요 ㅎㅎ

 

▲타나토스 완료 시 505포인트 획득가능, 내 최고 기록 16:37, 오른쪽은 운동 순서, 그래프는 운동 강도 표시.

 

근래들어 새롭게 만났던 그나마 강도 있는 운동 타나토스!

금주엔 강도 높은 것들로 새로운 맘으로 시작하다보니

오늘도 제대로 운동하고 마쳐야겠다 생각이 들어 타나토스로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타나토스는 이미 앞서 설명드린 바 있지만 다시한번 리마인드!

총 4라운드로 구성되어 있는 타나토스는

푸쉬업 10개, 싯업 15개 클라임머 25개, 30초 휴식, 스탠드업 10개, 버피 15개, 클라임머 25개, 60초 휴식 이렇게가 한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해보니 팔 다리를 고르게 쓰기 때문에 전신운동이 제대로 되는 운동입니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휴식시간도 배정되어 있어 별도의 휴식이 필요하지 않아

논스톱으로 끝까지 진행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죠

 

자 이제 스타트 해봅니다!

 

 ▲ 각 라운드 기록 스샷, 개인최고기록이 표시되며 현재 기록과 최고기록의 격차를 그래프로 보여줌

 

그래프 상으로는 기록갱신은 가능할 것 같으네요 ㅎㅎ

1라운드는 3분 12초에 마쳤습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1라운드 자체로는 뭐 평이한 수준이구만 하실 수 있어요

아프로디테, 디오네, 아틀라스, 아르테미스 등은 한라운드, 한 운동만 끝내도

미칠 것 같은데 요녀석은 한라운드 정도는 할만합니다.

 

하지만 2라운드에 접어들면 그 생각이 잘못된 것이구나라고 느끼죠

점핑잭이 상당히 간단한 운동인 것 같으면서도

디오네처럼 반복되버리면 아주 미치듯이

클라임머 이녀석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제대로 운동효과를 볼 수 있을만큼

자극을 주더군요. 특히 스탠드업과 버피 후에 하는 클라임머는 아주...;;;

1라운드 마치면 60초간 휴식이 주어지기 때문에

2라운드는 3분 16초가 걸렸네요 1라운드보다는 4초가 오버한 기록입니다.

 

3라운드는 3분 19초가 소요되었네요 개인기록과는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 훨씬

단축될 것 같아 보이나... 3라운드 후반부에 들어서니

스탠드업 10개도 벅찹니다.. 거기에 버피까지.. 그리고 클라임머할때는..

체력이 방전되어 가고 있음이 여실히 느껴지더군요

 

이어지는 4라운드는 3분 37초나 걸렸군요.

4라운드에 접어드니 이녀석도 만만찮구나라는게..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전반부 클라임머도 애를 먹는데...

후반부 스탠드업은 내가 일어서고 싶어서 일어서는것인지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혼미해지는..ㅎ  

마지막 클라임머에서는 13개 17개 25개... 이렇게 겨우겨우 마치게 되네요

힘든 것도 힘든거지만 이까짓거로 중간에 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오기가

더 분발하게 만드는 타나토스입니다.

 

휴~~ 이렇게 이번주 마지막 운동도 깔끔하게 마무리 하네요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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