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레틱스 405일차 아르테미스

 주말동안 부산 결혼식으로 인해 길게는 10시간 이상을 운전했더니만

 너무 피곤해서 월요일 운동을 하지 못했네요

 휴.. 장거리 운전은 역시 부담이 너무 큽니다.

 다음엔 비싸더라도 KTX타고 다녀야겠어요.

 

 아무튼 다시 찾아온 한주의 시작을 오늘에야 합니다

 아틀라스로 스타트 하려다가 첫날이기에 너무 무리되지 않으면서도

 자극을 줄 수 있는 녀석을 고르려니 아르테미스가 들어오더군요

 열심히 하고 있는 애제자 옆에서 스트레칭부터 시작하고

 아르테미스 들어갑니다.

 

도대체 베스트 기록 갱신은 언제쯤 해보려는지.. 그나마 제가 가장 최근 기록이네요

다른 사람들은 2년전 기록 ㅋㅋ

 

자 스타트 합니다. 버피 50개부터 궈궈

 

 

오늘은 버피가 조금 빨라졌네요 2분 30초 안에 마무리 했습니다.

바로 풀업바로 이동해서 풀업 스타트!

33개, 43개, 50개로 마무리하고 바로 매트로 다시 돌아오는데 6분이 안걸렸네요

 

 언제나 문제는 푸쉬업이죠. 50개씩 나눠서 하고 싶지만 체력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일단 30개까지는 무난히.. 그다음 30개는 몇번의 텀을 두고 마무리..

그다음은 20개 20개씩 나눠서 마무리 하려고 하지만

진짜 몸이 너무 안따라주네요. 10분 안에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결국 계속 쉬는 바람에 10분을 훌쩍 넘겨 버렸습니다.

 

스쿼트도 오늘은 50개로 끊어서 진행... 역시 첫운동하는 날은 더 부담스럽군요

100개 할 무렵엔 왜 이렇게 하기 싫어지던지... 나머지 50개는 정말 미추어 버리겠더군요... 하지만 아직 버피 50개가 남아있다는거.....

 

아무도 보지 않고 나와의 약속으로 진행하는 것이니... 버피 50개 대충하고 말까....

라는 생각이 너무나 지배적이었던 오늘 ㅜㅜ

마지막 버피 25개 지점에서.. 정말 그로기상태.... 그냥 샤워하러 갈까말까로

짧은 시간동안 얼마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던지... ㅡㅡ

그래도 겨우겨우 몸을 움직이다 보니 어느덧 7개가 남아있더군요...

하지만 그 7개가 유난히 더 힘들더이다..

마지막 2개 남겨놓고도 거의 바닥에 쓰러져서 움직이질 못할 수준...

땀은 비오듯 흐르고.. 휴... 그래도 이를 악물고 마무리 해봅니다.

역시나 힘든 운동이니 포인트는 많이 주네요...

 

이렇게 이번주 첫운동 스타트는 끊었습니다.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필수!